지방공기업의 건전한 발전과 경영혁신을 도모하기 위해 전국 169개 지방공기업의 경영 상태를 평가한 결과 서울도시철도와 광주도시개발,부산시설공단과 서울농수산물공사 등이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행자부가 발표한 경영평가 결과 최우수등급인 '가'등급을 받은 지방공사,공단은 또 ▲일반시의 경우 김해,안성,수원,창원시설관리공단이 ▲자치구의 경우 송파 동작 성북 종로구 시설관리공단이 각각 1위로 선정됐다.
이와함께 지방직영기업으로 1위를 수상한 곳은 ▲상수도분야-서울시 화성시 상주시 홍천군 ▲하수도분야-안양시 구리시 ▲공영개발사업-천안시공영개발 등이 각각 선정됐다.
경영결과를 발표한 행자부 지역경제공기업팀 관계자는 "평가결과 지방공기업간 선의의 경영개선 경쟁분위기를 통해 신규 시책개발과 조직구조개편 등 성과창출과 함께 경쟁력 제고 최우수 기관 교체가 두드러졌다"고 밝혔다.
행자부는 특히 "전년대비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인 지방공기업은 창원 고양 용산 광진시설관리공단으로 전년대비 2등급 약진했다"며 "부산도시개발공사,안성 수원 송파 동작 성북시설관리공단과 부산환경시설공단,성루농수산물관리공사가 각각 전년대비 1등급씩 상승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행자부는 이와달리 지방공사.공단 최하위 등급 '마'등급을 받은 3곳과 지방직영기업 최하위 순위를 기록한 7곳에 대해서는 정밀 경영진단을 실시한 후 사업영역조정, 임원 해임, 조직개편 등 경영개선을 단행할 방침이다.
행자부가 밝힌 최하위 지방공기업은 오산, 구로시설관리공단, 정남진 장흥유통공사며 지방직영기업은 대전 거제 태백 홍성 광명 나주 안성시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