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0.14 (화)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문화

서울시, 8일부터 제5기 한성백제아카데미 프로그램 무료진행

URL복사

10.8(화)~12.10(화) 매주 화요일, ‘한국 전통문화와 백제의 기술 이해’ 주제로 진행

 

한성백제박물관(관장 이인숙)은 가을을 맞이해 시민들을 위한 수준 높은 역사문화강좌를 마련했다.

한성백제박물관은 오는 8일부터 <한국 전통문화와 백제의 기술 이해>를 주제로 제5기 한성백제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서울(한성)을 중심으로 고대국가로 성장했던 백제는 금동대향로를 비롯한 고대 기술의 정수로 손꼽히는 유물들이 다수 있는데, 본 프로그램에서는 백제인들이 남겨 놓았던 대표적인 유물 및 유적에 깃들어있는 기술적인 요소들을 차례대로 살펴봄으로 고대인들의 지혜를 알아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그동안 주목받지 못하였던 백제의 역사와 문화에 대하여 깊이 있는 지식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본 프로그램은 한신대학교 국사학과 이남규 교수의 <한성백제 철문화의 형성과 발전>이라는 제목의 강의를 시작으로 역사학 및 고고학 두 측면에서 한국 전통문화와 관련된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해당분야에서 손꼽히는 전문가들을 초청해 매주 강의를 진행한다.

본 프로그램은 10월 8일부터 12월 10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2시간에 걸쳐 진행되며, 일반시민(성인) 300명을 대상으로 총 10회 무료로 운영한다. 참가 문의는 교육홍보과(02-2152-5836)로 하면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디지털 약자들의 정보격차 어떻게 해소할 것인가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은행 업무부터 병원 예약, 대중교통 이용, 행정 서비스까지 해결되는 시대다. 그러나 이 편리함은 상대적으로 디지털 정보활용 취약계층에게는 새로운 장벽이 되곤 한다. 각종 기관의 창구 업무는 줄어들고 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기만 늘어나고 있다. 디지털 전환은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다. 전자정부, 모바일뱅킹, 온라인쇼핑, 스마트농업 등 대부분의 사회·경제 활동이 디지털을 기반으로 이뤄지는 시대다. 하지만 모두가 그 혜택을 고루 누리고 있는 것은 아니다. 노인뿐 아니라, 전업주부, 저학력자, 농촌 거주자, 장애인 등 이른바 ‘디지털 정보취약계층’은 여전히 정보 불평등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이러한 정보격차는 단순한 ‘기술 접근’의 문제가 아니다. 기기 사용 능력의 부족, 낮은 디지털 문해력, 인프라 격차, 생활환경의 한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정보에 대한 접근 권한과 활용 능력이 결여되면 일상적인 서비스 이용은 물론, 경제 활동, 교육 기회, 복지 접근까지 제한받는다. 디지털 기술이 사회를 더 평등하게 만들기는커녕, 오히려 기존의 격차를 심화시키는 역설적 결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지방의 중장년층 여성이나 농민, 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