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3.29 (일)

  • 맑음동두천 11.8℃
  • 맑음강릉 12.3℃
  • 맑음서울 13.7℃
  • 맑음대전 15.1℃
  • 맑음대구 16.8℃
  • 박무울산 13.1℃
  • 구름많음광주 16.6℃
  • 박무부산 13.1℃
  • 맑음고창 12.3℃
  • 구름많음제주 16.3℃
  • 구름많음강화 9.4℃
  • 맑음보은 11.4℃
  • 맑음금산 14.1℃
  • 맑음강진군 12.4℃
  • 구름많음경주시 14.7℃
  • 맑음거제 12.2℃
기상청 제공

정치

이용훈 대법원장이 변호사 시절 한 것

  • 등록 2006.11.20 21:11:11
URL복사

이용훈 대법원장이 지난 변호사 시절 한 것은 무얼까.

론스타의 외환은행 헐값매각 의혹을 제기해 온 투기자본 감시센터가 이번에는 이용훈 대법원장이 변호사 시절인 지난 2004년 12월 외환은행 관계자를 만나 당시 외환은행과 극동도시가스간의 소송 문제를 결정한 것과 관련 석연찮은 사건수임 의혹을 제기했다.

투기자본감시센터는 "(이 대법원장이 당시) 외환은행의 대주주인 론스타코리아 유회원대표와 김형민 외환은행 부행장, 하종선 두우 고문, 이용훈 대법원장이 동석한 가운데 사건 수임을 결정했다"며 유 대표와의 관계해명을 함께 촉구했다.

이에대해 이 대법원장은 이미 "유회원의 동석 여부는 기억이 없다"며 "10원이라고 탈세한 사실이 있다면 옷을 벗겠다"고 나선 상태.

투기자본감시센터 이 대법원장이 '유독 유회원 대표만 기억하지 못한다'는 것과 관련 "2004년 12월 만남은 외환은행이 극동도시가스 사건을 맡기는 자리였다. 그리고 외환은행의 대주주는 론스타이고, 유회원씨는 론스타 코리아의 대표이다. 은행의 소송에는 은행 간부만 나오면 되는데도, 은행 부행장이 나온 그 자리에 유회원씨가 동석한 사실은 결정권자가 론스타임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그런데 이용훈 대법원장이 그 대표를 모른다는 것은 납득할 수가 없다"고 강력 반박했다. 

투기자본감시센터는 또 "이용훈 대법원장(당시 변호사)의 외환은행 사건수임도 전관예우 의혹이 짙다"며 "2004년 극동도시가스 소송과 관련해 외환은행은 김&장 법률사무소와 하종선변호사가 고문으로 있었던 두우법무법인에 자문을 맡겼다. 그런데 사건 수임은 이용훈 대법원장이 맡아서 2005년 6월에 소장을 접수시켰다"며 "2005년 국회의 대법원장 지명 인사청문회에서 당시 이용훈 대법원장 지명자는 2000년~2004년 5년동안 400건, 60억원의 수임료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고, 이중 70%가 대법원 관련 사건으로 전관예우가 심각했다"고 밝혔다.

실제 극동도시가스 소송도 외환은행의 사건자문을 받은 두우의 하종선변호사, 김&장 법률사무소가 모든 일을 대리하는 론스타의 대표가 모여 이용훈 당시변호사에게 맡긴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투기자본감시센터는 '검찰은 유회원씨와 이용훈 대법원장 및 김&장의 관련성을 규명해야 한다'는데 주목 하며 "핵심은 탈세가 아니라 유회원 대표, 김&장, 이용훈 대법원장의 유착의혹"임을 분명히 했다.

시간이 갈수록 혼미를 거듭하는 론스타의 외환은행 헐값매각 의혹 속에서 이 대법원장이 현재 제기되는 대법원장과 김&장 법률사무소, 유회원씨의 유착의혹에 대해 어떻게 해명할지, 또 검찰이 이러한 의혹에 대해 얼마만큼 철저한 수사로 일관한지 주목될 뿐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특집-김광열 영덕군수】 "영덕, 미래를 준비하는 지역으로"
[시사뉴스 박순보 기자] 이번 6.3 지방선거는 단순한 지방자치단체장·지방의회 의원 선출을 넘어 ▲정권에 대한 평가 ▲중앙 정치 영향력의 반영 ▲행정구역 재편에 따른 새로운 선거구 조정 ▲선거 질서 관리 강화 등의 이슈가 복합적으로 작동하는 중요한 정치 이벤트로 평가되고 있다. 2024년 말 비상계엄 사태와 2025년 정권 교체(탄핵 등 정치적 격변 시나리오 포함) 이후 치러지는 선거인 만큼, 민심의 향방이 어디로 향할지가 최대 관심사이다. 집권 여당이 된 민주당은 지방권력을 새로 잡거나 수성해야 하는 입장이고, 야당이 된 국민의힘은 상황 반전을 위한 토대마련이라는 절체절명의 위기감을 극복해야 하는 양상이다. 특히, 정치 양극화와 중앙정치 흐름이 지역 민심에 어떻게 반영될지 주목되고 있는 가운데 경북 영덕군수에 출사표를 던진 김광열 군수를 만나 어떤 군수가 될 것인가에 대해 들어보았다. 【편집자주】 40여 년 영덕 행정 전문가에서 군수로 보낸 지난 4년은 어떤 시간이었나? 저에게 지난 4년은 40년 행정 경험을 ‘결과로 증명한 시간’이었습니다. 9급 공무원으로 시작해 현장을 가장 잘 아는 행정가로서, 군민의 삶을 실제로 바꾸는 데 집중해 왔습니다. 취임 직후

정치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4·3 앞두고 “나치전범 같이 국가폭력 범죄 영구적으로 처벌받도록 하겠다”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제주4·3사건 78주년을 앞두고 나치(Nazi, Nationalsozialistische Deutsche Arbeiterpartei, 국가사회주의독일노동자당) 전쟁 범죄인 같이 국가폭력 범죄는 영구적으로 처벌받도록 할 것임을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은 29일 제주특별자치도의 한 호텔에서 진행된 ‘제주4·3사건’ 희생자 유족들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제주4·3사건 진압 공로 서훈에 대한 취소 근거를 마련하고 국가폭력 범죄에 대한 공소와 소멸시효를 배제해 또 다른 4·3을 방지하는 입법을 재추진하겠다”며 “나치전범과 같이 국가폭력 범죄는 영구적으로 처벌받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29일 엑스(X·옛 트위터)에 글을 올려 “국가폭력 범죄의 형사 공소시효와 민사 소멸시효 배제법을 꼭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현행 형사소송법에 따르면 사형에 해당하는 범죄는 공소시효가 25년이지만 2015년 살인죄는 공소시효가 폐지됐다. 현행 민법에 따르면 불법행위로 인한 손해배상의 청구권은 피해자나 그 법정대리인이 그 손해 및 가해자를 안 날로부터 3년간 이를 행사하지 않거나 불법행위를 한 날로부터 10년을 경과하면 시효로 인해 소멸

경제

더보기
구윤철, 국제유가 배럴당 120∼130불 상승하면 자원안보위기 경보 ‘경계’로 격상 가능성 시사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국제유가가 배럴당 120∼130불로 오르면 원유에 대한 ‘자원안보위기 경보’ 단계를 현행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29일 KBS(Korean Broadcasting System, 한국방송공사) '일요진단 라이브'에 출연해 원유에 대한 자원안보위기 경보 단계를 경계로 격상하는 것에 대해 “위기의 심각성을 종합적으로 봐야 한다”며 “유가가 지금은 100∼110불 왔다갔다하는데 120∼130불 간다든지 여러 가지 종합적인 상황을 보겠다”고 말했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원유에 대한 자원안보위기 경보 단계가 경계가 되면) (원유) 시장 가격은 훨씬 많이 올라갈 것이고 그쯤 되면 소비도 줄여야 한다”며 “현재는 민간에 5부제 자율 참여를 요청하고 있지만 의무로 전환하게 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현행 ‘국가자원안보 특별법’ 제23조(자원안보위기 경보의 발령)제1항은 “산업통상부 장관은 자원안보위기에 대한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을 위하여 자원안보위기가 발생하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는 경우 핵심자원에 관한 자원안보위기 경보를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의도한 듯한 제작 연출은 ‘과유불급’이었다
최근 한 종합편성채널에서 방영된 트롯 경연 프로그램 ‘미스트롯4’가 큰 인기를 끌며 많은 화제를 낳았다. 매회 참가자들의 뛰어난 노래 실력과 화려한 무대가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고, 프로그램은 높은 시청률 속에 대중의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경연 프로그램의 연출 방식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하는 장면도 적지 않았다. 특히 한 여성 참가자의 이야기는 방송 내내 시청자들의 감정을 강하게 자극했다. 그는 결승 무대에서 탑5를 가리는 마지막 순간까지 2위를 달리고 있었지만, 최종 국민투표에서 압도적인 득표를 얻어 순위를 뒤집고 결국 ‘진’의 자리에 올랐다. 실력 있는 가수가 정상에 오른 것은 분명 당연한 결과였고 반가운 일이었다. 하지만 이 과정을 지켜본 일부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또 다른 평가도 나왔다. 우승 자체보다 방송이 보여준 연출 방식이 과연 적절했느냐는 문제 제기였다. 이 참가자는 이미 예선전부터 뛰어난 가창력과 안정된 무대매너로 주목을 받아왔다. 예선 1회전에서 ‘진’을 차지하며 일찌감치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됐고, 무대마다 탄탄한 실력을 보여주며 심사위원과 관객의 호평을 받았다. 그는 10년 차 가수였지만 그동안 큰 기회를 얻지 못했던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