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청장 성윤갑)은 관세 등의 탈세사실을 제보한 민간인에게 지급한 포상금 규모가 5천137만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전년도 2천483만원과 비교해 봤을 때, 두 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이에 대해 관세청은 "2004년 4월 부터 도입된 탈세제보 민간인 포상제도가 점차 성과를 나타내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와 같이 민간인의 탈세제보가 늘어남에 따라, 제보에 근거하는 국가에 징수 된 추정금액도 전년도 3억원 수준에서 금년도에는 19억원 수준으로 대폭 증가했다. 관세청은 "앞으로 이 제도가 보다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신고방법을 다양화 하는 등의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탈세제보 민간포상제도는 무역거래가 날로 복잡, 다기화 되고 있고, 그에 따라 탈세수법도 한층 지능화됙 있어 효과적인 탈세방지를 위해 2004년 4월 부터 도입한 제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