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모(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가 한나라당 발표 7대뉴스에 강하게 '발끈'하고 나섰다.
박사모는 "한나라당 선정 7대뉴스에 박근혜 전 대표의 피습사건이 빠지고 한나라당 당원도 아니었던 도시산업선교 전과자 인명진 목사가 들어갔다"며 "제정신으로 선정한 7대 뉴스인지 도무지 알길이 없다"고 강력 비난했다.
'박근혜 전 대표를 두 번 죽이지 말라'는 성명을 통해 박사모는 "박근혜 전 대표의 살인미수 테러 사건은 일반사회적 시각으로 보아도 2006년의 가장 큰 빅 뉴스의 하나"임을 분명히 했다.
박사모는 또 "대한민국 박사모로써 우리는 이러한 한나라당의 행위가 이 나라 차기 대통령 유력자에 대한 고의적 누락인지, 아니면 박근혜를 두 번 죽이려는 음모인지 반드시 밝힐 것"이라고 강력 경고했다.
실제 한나라당 7대뉴스 선정과 관련 박사모는 긴급 대책회의를 통해 당 항의 방문 및 진상조사단 파견을 적극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나라당 선정 2006년 7대뉴스는 ▲5.31지방선거 '기록적인'압승 ▲원내정당 신기원 ▲강재섭 대표 체제출범 ▲참정치 운동본부 본격시동 ▲정당지지도 50%돌파 ▲외부인재 영입 활발 ▲반값 아파트 당론 채택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