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8.30 (토)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김진돈의 형상의학

27가지 성기능 장애(27) 과다한 성행위로 인한 성기능 저하

URL복사

 한의학에서는 이 병을 방로상(房勞傷)이라고 한다. 주요한 발병 원인은 두 가지로 크게 대별할 수 있다. 첫째, 기혼자의 무절제한 성생활 때문이다. 둘째, 미혼자가 색정에 빠져들어 빈번한 수음 또는 유정이 있으면 역시 방로상을 빚게 된다.
 이러한 방로상은 대부분 허증에 속한다. 비장에 허증이 있거나 신장에 허증이 있기도 하고 어떤 경우는 비장과 신장에 똑같이 허증이 있을 수 있다. 또 정수에 허증이 있고 기에도 허증이 있으며 혈에 허증이 있기도 한다. 때로는 음에 허증이 있고 양에 허증이 있는 경우도 있어 그 증상을 변별하는데 상당한 어려움이 뒤따른다.
 비기허약형 방로상일 때는 안색이 창백하거나 누렇다. 숨이 차며 말소리가 낮고 약하다. 머리는 어지럽고 정신은 피로하며 대변에는 설사기운이 있다. 소변은 맑고 길며 음경이 발기하는데 힘이 없거나 발기가 잘 안된다. 성기능은 저하되거나 감퇴되는 경향을 보인다. 혀는 색깔이 엷고 태는 희다. 맥박은 가늙 힘이 없어 허약하다. 이 경우 그 치료는 비장을 든든하게 하고 기를 보해야 한다. 인삼 황기 감인 등을 넣은 육미보기탕 가감을 복용하면 효과적이다.
 정혈 손상으로 인한 방로상일 때는 얼굴이 초췌하고 머리카락이 푸석하며 치아에도 힘이 없다. 입술과 혀, 손톱의 색깔은 엷고 현기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살결이 거칠어지고 성욕이 감퇴되기도 한다. 혀는 그 색깔이 엷고 태는 적으며 맥박은 가늘다. 이런 증상을 동반할 경우 그 치료는 보혈하고 정력을 생성시켜야 한다. 당귀 백작약 구기자 사원자 등을 넣은 사물탕 합 취정환 가감방이 좋다.
 음허화왕증 방로상일 때는 갈증이 나서 물을 많이 마시고 허기가 져서 많이 먹는 증상이 있다. 몸은 야위거나 살이 찌고 얼굴과 관자놀이가 시뻘겋다. 매일 오후가 되면 조열이 나고 속이 답답하며 열이 나기도 한다. 밤에 잠을 자면서 식은땀을 많이 흘리고 발기부전이나 조루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혀는 붉고 태는 적으며 맥박은 가늘면서 빠르다. 치료는 음을 자양하고 진액이 생기게 해야 한다. 생황기 생지황 등을 달인 생맥산 합 자최음 가감방을 복용한다.
 비신양허증 방로상일 때는 안색이 누렇거나 어둡고 몸이 차다. 식은 땀이 많이 나고 숨소리가 약하다. 정신은 늘 피로하며 대변에는 설사기운이 있다. 입맛은 없고 발기가 잘 안되며 조루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혀는 부풀어 있고 가장자리에 이빨자국이 나 있다. 맥박은 가늘면서 빠르다. 이럴 경우 그 치료는 비장가 신장을 보해주는데 주력해야 한다. 숙부자괴 육계 등을 넣은 증양이노탄 합 우귀환 가감방을 복용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방로상을 치료할 때는 성생할 문제를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성적 절제가 필요한데 이때의 절제란 부부간의 연령과 체질에 따라 개인차가 크다. 일반적으로 40세 미만일 때는 매주 1~2회의 성생활이 적절하다. 성생활이 있는 다음날 피로하고 정신이 위축되면 횟수를 줄여야 한다. 또 병을 앓고 난 뒤 체력이 완전히 회복되지 못했을 때는 서둘러 성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 특히 방로상 증상이 나타나면 당분간 성행위를 중단하고 건강을 회복시켜야 한다. 방로상의 치료는 약에만 의존해서는 안 된다. 적절한 운동과 영양보충으로 체질을 강화시키고 평소 낙천적이고 즐거운 마음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농협 「NH콕뱅크」, 생활 밀착형 종합 금융플랫폼으로의 눈부신 성장
생활의 필수재가 된 모바일 금융,「NH콕뱅크」의 눈부신 성장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은행 업무를 보기 위해 통장과 도장을 들고 영업점을 방문하던 시기는 이제는 흔치 않은 일이 되었다. 통장, 카드 없이도 대부분의 금융 거래가 가능한 시대가 왔기 때문이다. 만약 현금이 필요한 경우에도 ATM기기에서 휴대전화 인증을 통해 인출이 가능하다. 스마트폰의 시대가 도래한 지 15년이 넘어선 2025년엔 영업점 창구에 방문하는 것이 오히려 특별한 일이 되어가고 있다. 이러한 급격한 변화의 배경엔 세대를 불문한 스마트폰의 보급 확대와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이 있으며, 이는 모바일 금융 생태계 발전의 결정적 계기가 되었다. 인터넷 전문은행 뿐만 아니라 기존의 은행들을 포함한 전 금융권이 모바일 금융서비스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고객 편의 제공과 서비스 개선에 전력을 다하고 있는 가운데 편리한 활용성과 특화된 서비스를 앞세워 우리에게 친숙하게 다가온 모바일 금융플랫폼이 있다. 바로 전국 1,110개 본점을 포함한 4,876개 지점으로 구성된 오프라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NH콕뱅크」는 농협의 대표 금융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NH콕뱅크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한국마사회, 도서 기부로 지역 주민·소상공인 돕는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마사회는 지난 28일 과천시 정보과학도서관(관장 지선녀)을 방문해 예약 대출 수요가 많은 신간 중심의 도서 567권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삼두 한국마사회 홍보실장과 지선녀 정보과학도서관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29일 한국마사회 따르면 이번 기부는 과천시 인구 증가에 따른 도서관 이용 불편을 줄이고 지역주민의 문화 복지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지난해 아동도서 구입비 1천만 원 기부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기부로, 올해는 일반 성인도서를 현물로 직접 기부해 도서비치 시기를 앞당겨 주민 편의를 높였다. 기부 도서는 관내 서점을 통해 구입함으로써 지역 소상공인 지원에도 기여했다. 과천시 정보과학도서관은 기증받은 도서를 8월 28일부터 즉시 4층 문학·미디어센터에 비치해 대출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독서 활성화를 위해 ‘기증도서 감상평 이벤트’를 시행할 예정이다. 한편 경기도 과천에 본사를 둔 한국마사회는 지역공동체의 일원으로 매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상반기에는 ‘지역사회와 함께 공유 또는 확산 가능한 복지’라는 주제로 기부금 공모사업을 진행해 사회복지시설 10곳에 총 8천만

문화

더보기
23년 미국 이민자의 삶... 수필집 ‘롬바르드 꽃길의 수국’ 출간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북랩이 이민자로서의 삶을 따뜻하고도 깊이 있게 기록한 김덕환 작가의 수필집 ‘롬바르드 꽃길의 수국’을 출간했다. 23년간 미국에서 살아오며 겪은 도전과 성찰, 그리고 그 속에서 피워낸 인간적인 성장과 회복의 이야기를 섬세하게 담아낸 이 책은 고단한 여정을 살아가는 이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 샌프란시스코의 유명한 꽃길 언덕인 롬바르드 스트리트에서 만난 수국의 아름다움을 시작으로 실리콘밸리의 이른 아침, 한국과 미국을 오가는 정체성의 교차점까지 작가는 이민자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그 안에서 발견한 희망의 흔적들을 따뜻하게 풀어낸다. 작가는 수필을 통해 독자에게 겸손한 음성으로 말을 건넨다. ‘나는 내 삶을 빛나도록 가꾸고 있는가?’라는 질문은 곧 독자 자신에게 던지는 성찰의 언어이기도 하다. 이 책은 험난한 길 위에서도 피어난 인생의 수국 한 송이로 기억될 것이다. 김덕환 작가는 부산에서 태어나 덕수상업고등학교와 성균관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한국은행 입사를 시작으로 공군 장교 복무, 외환은행과 하나은행에서 지점장을 역임하며 금융 분야에서 경력을 쌓았다. 이후 미국으로 이주해 Nara Bank(현 뱅크오브호프) 실리콘밸리 지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