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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꽉 막힌 추석 고향가는길, 유용한 IT기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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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정호 기자]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그리웠던 고향을 찾아간다는 기쁨도 잠시, 매년 명절 귀성·귀경길에서 주차장을 방불케 하는 교통체증을 겪는 가족들은 걱정부터 앞선다.

특히 이번 추석은 교통체증 해소를 위한 도로 조기·임시 개통 소식도 없어 교통 정체로 인한 긴 이동시간에 만전을 기하는 것이 좋다.

아이들의 지루함을 달래주는 태블릿PC부터 차선유지 기능으로 졸음운전을 예방하는 블랙박스 등 가족들의 안전과 즐거움까지 책임지는 똑똑한 아이템들로 귀성족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장거리 귀성길은 '키즈 모드'로

장거리 귀성길은 인내심이 약한 어린 아이가 있는 가족에겐 더욱 녹록치 않은 여정이다. 귀성길에 지쳐 짜증을 내는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태블릿PC는 유용해 보인다.

LG전자에서 최근 출시한 G패드 7.0은 어린이를 위한 별도의 홈 배경화면과 아이콘을 구성할 수 있는 '키즈 모드'를 탑재, 두 손이 자유롭지 못한 운전 중에도 유해 콘텐츠 걱정 없이 아이에게 맡길 수 있다. 키즈모드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앱을 별도 설정할 수 있어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영상이나 게임 등을 따로 설정해두면 편리하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탭3 키즈'는 창의력과 1500여개의 프리미엄 학습 콘텐츠와 캐릭터 애니메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키즈월드', 아이들에게 최적화된 앱을 모아놓은 '키즈스토어'도 갖추고 있다.

◇졸음 걱정 없는 안전한 귀성길 도우미

장거리 운전이 잦은 명절 연휴는 그만큼 졸음 운전의 위험도 높아 평상시보다 1.5배 가까이 많은 교통사고가 발생하곤 한다.

자동차 전문 IT기업 모본의 MDAS-20은 졸음 운전 등 교통사고를 사전에 예방해 주는 기능을 두루 갖춘 차세대 블랙박스다. 교통안전공단의 성능 평가를 통과한 차선이탈 경보 기능과 앞차와의 간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며 안전거리 유지를 돕는 전방추돌 경보 등 찰나의 방심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운전 부주의 및 졸음 운전을 예방한다.

◇장거리 운전에 지친 근육을 위한 '힐링타임'

귀성길을 힘들게 하는 최대의 '적'은 바로 장시간 운전으로 인한 피로. 교대로 운전한다 해도 9시간이 넘는 장시간 운전은 고향의 반가움보다 부담감을 먼저 느끼게 한다.

모바일기기 전문기업 아이담테크의 힐링쿠션은 귀성길 장시간의 운전으로 지친 몸을 단순한 두드림 기능이나 바이브레이션이 아닌 손지압 시아추마사지를 해주는 차량용 쿠션안마기다. 신체부위별 밀착감을 높인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 설계된 힐링쿠션은 4개의 지압 안마봉이 정방향과 역방향으로 360도 회전하며 손가락으로 꾹꾹 눌러주는 손지압 효과를 내준다.

◇지치는 귀성길, '간식'으로 달래자

귀성길에 지친 심신을 달래는 필수 아이템 '간식'. 이 때 차량용 냉장고가 있으면 음료수, 과일, 음식 등을 싱싱하게 보관하고 즐길 수 있어 편리하다.

가전전문 업체 이오니아에서 출시한 차량용 냉온장고 NEW IO-117은 차량의 시거잭에 꽂아놓기만 하면 차량 내 어디든 두고 수시로 신선한 과일이나 음료 등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별도 냉매나 얼음 등을 보충해야 해 사용이 불편한 아이스박스와 달리 아무런 보충 없이 목적지까지 준비한 먹을거리를 상하지 않게 냉장 보관할 수 있어 귀성길에 특히 유용하다.

업계 관계자는 "넉넉한 마음으로 맞는 추석 명절이지만 고향으로 향하는 장거리 운전은 가족 모두에게 부담이 될 수 있다"며 "출발 전 스마트 기기 몇 가지만 준비한다면 답답한 차 안에서도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은 물론 사고 걱정까지 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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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여야 대표에 "국정에 국민 모든 목소리 공평히 반영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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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한 반도체 제조공장서 가스 누출 22명 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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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앤아이앙상블, 콘서트 ‘보이지 않는 것 - 내 안의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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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2년 인공지능 전문 기업인 오픈AI에서 개발한 챗GPT를 비롯해 구글의 Gemini(제미나이), 중국의 AI기업에서 개발한 딥시크, 한국의 AI기업에서 개발한 뤼튼,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두고 있는 중국계 미국기업이 개발한 젠스파크 등 생성형 AI 활용시대가 열리면서 연령층에 상관없이 생성형 AI 활용 열기가 뜨겁다. 몇 시간에서 며칠이 걸려야 할 수 있는 글쓰기, 자료정리, 자료검색, 보고서, 제안서 작성 등이 내용에 따라 10초~1시간이면 뚝딱이니 한번 사용해 본 사람들은 완전 AI 마니아가 되어 모든 것을 AI로 해결하려 한다, 이미 65세를 넘어 70세를 바라보는 필자는 아직도 대학에서 3학점 학점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일 개강 첫날 학생들에게 한 학기 동안 글쓰기 과제물을 10회 정도 제출해야 하는데 생성형 AI를 활용해도 좋으나 그대로 퍼오는 것은 안 된다는 지침을 주었다. 그러면서 “교수님이 그대로 퍼오는지 여부를 체크 할수 있다”고 큰소리를 쳤다. 큰소리가 아니라 지난 학기에도 실제 그렇게 점검하고 체크해서 활용 정도에 따라 차등 평가를 실시했다. 이렇게 차등 평가를 할 수 있다는 것은 필자가 생성형 AI 활용 경험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