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신형수 기자] 새누리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 소속이자 제1사무부총장인 강석호 의원은 현재 공석인 6명의 당협위원장 선정에 대해 6일 “공정성 시비를 없애기 위해 앞으로 여론조사로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오는 12일 여론조사를 몇 퍼센트로 반영할 것인지 100%냐 80%냐 50%냐 이런 부분을 결정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강 의원은 “여론조사를 100% 반영하겠다는 뜻은 공천권을 당원과 국민에게 돌려드리고 공정성 시비를 없애자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동안 압축심사를 해서 공정하게 후보를 어느 정도 선발해서 남은 후보를 모시고 여론조사로 가서 그런 공정성 시비를 없애겠다는 것이 지난번 전당대회에서 김무성 대표가 공약한 말씀”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 부분에서는 어느 계파를 막론하고 유불리를 떠나서 반드시 공천권을 당원과 국민에게 돌려드리겠다는 뜻으로 이해를 달라”며 “저희는 한 점의 의혹도 부끄러움도 없이 그렇게 진행할 것을 말씀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