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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민석 국무총리 “이해찬, 네 분의 대통령 배출한 민주세력 전체의 흔들리지 않는 상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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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김민석(사진) 국무총리가 고 이해찬 전 국무총리는 민주세력 전체의 상징임을 강조하며 이해찬 전 국무총리의 별세를 애도했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26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해찬 전 국무총리 별세에 대해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이재명에 이르는 모든 민주 대통령들이 이해찬을 믿고 맡겼고, 이해찬을 어려워했고, 존중하며 경청했다”며 “대통령이 된 적은 없지만 네 분의 대통령을 배출한 민주세력 전체의 흔들리지 않는 상징이고 자존심이었다”라며 고 이해찬 전 국무총리를 추모했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2002년 대통령선거 당시) 기획본부장인 본인을 도와 부본부장으로서 노무현 (당시) 후보자 (당선을 위해) 선거를 치르자던 말씀에 따르지 못한 죄송함이 무려 15년이나 저를 괴롭혔고, 그런 저를 용서해 주신 선배님을 모시고 다시 한 팀으로 문재인 (후보자가 당선된 2017년) 대통령선거를 치른 것이 대선 승리보다도 기뻤다고 공개 고백할 만큼 존경했다”며 “선배님께 선거를 배워 선배님 다음으로 많이 우리 당 선거를 총괄해 봤다는 자랑이 저의 기쁨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총리 지명을 받고 총리로서 어찌 해야 할지를 처음 여쭌 것도 선배님이었다”며 “의지할 수 있어 좋았고, 여쭤 볼 수 있어 좋았고, 혼날 수 있어 좋았고, 무뚝뚝한 따스함이 좋았는데 이제 안 계시면 어찌 하냐? 절로 눈물이 흐른다”고 슬퍼했다.

 

정치권은 일제히 이해찬 전 국무총리 별세를 애도했다.

 

국민의힘 최보윤 수석대변인은 25일 논평을 해 “이해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께서 해외 공무 수행 중 건강 악화로 별세하셨다. 급작스러운 비보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이해찬 수석부의장은 7선 국회의원과 국무총리를 지내며 정치의 중심에서 오랜 시간을 보낸 분이었다. 재야에서 시작해 국정의 책임을 맡기까지의 길은 우리 정치사의 한 장면으로 남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조국혁신당 조국 당대표는 26일 국회에서 개최된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별세하신 이해찬 전 국무총리님의 명복을 빈다. 이 총리님은 용맹한 민주투사셨고 경륜과 혜안의 정치인이셨다”며 “민주주의를 향한 굳은 신념, 좋은 나라를 만들기 위한 실천적 노력을 이어받겠다”고 말했다.

 

개혁신당 이준석 당 대표는 25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해찬 전 국무총리의 갑작스러운 별세 소식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7선 국회의원과 국무총리를 역임하시며 오랜 세월 대한민국 정치 현장에서 소임을 다하셨다.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진보당 윤종오 원내대표는 26일 국회에서 개최된 대표단회의에서 “어제 이해찬 전 국무총리께서 별세하셨다.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 고인의 삶은 반독재·민주화 현대사 그 자체였다”며 “너무나 마음이 아프다. 진보당은 고인의 뜻을 이어가겠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기본소득당 용혜인 당대표는 25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해찬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의 별세 소식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이해찬 수석부의장께서는 민주주의란 한 번 쟁취하면 끝이 아니라, 매 순간 깨어 있는 이들과 지켜내야 하는 것임을 그의 삶과 실천으로 알려주셨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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