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모델 출신 탤런트 김영광(28)이 한·중 합작 웹드라마 '닥터 모 클리닉(Dr. 모 Clinic)' 남자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닥터 모 클리닉'은 사랑을 위해 헌신했지만 제대로 된 이별 수순도 밟지 못하고 버려진 두 남녀의 상처와 치유에 관한 이야기다.
김영광은 극 중 정신과 전문의이자 최면치료 전문가인 '모이안'을 연기한다. 사랑의 추억까지도 아픔으로 간직한 채 자신과 같이 현실에서는 드러내고 치료받을 수 없는 이들의 상담 치료사로의 삶을 살아가는 인물이다.
여자 주인공 '소담'은 걸그룹 '2NE1'의 산다라 박(31)이 낙점됐다.
SBS TV 드라마 '시크릿가든' '신사의 품격' 등을 공동 연출한 권혁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3월 중순 한국에서는 네이버 TV캐스트, 중국에서는 유쿠(youku) 등을 통해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