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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잠적 무기수’ 홍승만 동해서 부산행 버스탑승[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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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정호 기자]강원도 동해에서 부산으로 잠입한 것으로 알려진 잠적 무기수 홍승만(47)이 동해터미널에서 지난 23일 오후 4시50분발 부산행 직행버스를 탑승한 것으로 파악됐다.

26일 경찰과 교정당국 및 터미널 관계자들에 따르면 잠적 6일째인 홍씨가 지난 23일 강원도 동해에서 시외버스를 타고 부산 금정구 노포동에 있는 부산종합버스터미널에 도착한 것으로 추정되는 CCTV가 공개된 가운데 동해에서의 출발시간이 확인됐다.

이날 오후 9시13분에 부산종합터미널에서 촬영된 홍씨 추정 CCTV는 버스에서 내려 터미널 대합실로 들어오는 장면을 비롯해 터미널 내 계단을 올라오는 장면과 터미널 입구로 나가는 장면 등 모두 3개이다.

당시 CCTV에 포착된 홍씨 추정 남성은 검정색 모자를 눌러쓰고 파란색 등산점퍼에 검정 바지, 검정구두와 가방 하나를 오른쪽 어깨에 매고 있다.

이 인상착의는 동해공용시외버스터미널에서 촬영된 홍씨 추정 인물과 동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일 오후 4시가 넘은 시간 동해에서 버스를 타고 부산으로 이동한 것으로 수사당국이 예상하고 있는 점을 고려할 경우, 홍씨는 4시50분발 부산행 버스에 몸을 실은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동해에서 삼척을 경유해 부산으로 향하는 버스는 오후 4시50분. 이 버스를 탑승했다고 가정할 경우 부산까지 소요되는 시간은 4시간30분이다.

부산종합터미널 하차장에서 대합실로 계단으로 올라오는 시각이 오후 9시13분인 점을 감안하면 부산 도착시간과 일치하기 때문에 이 남성이 홍씨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부산종합터미널과 동해공영시외버스터미널 관계자는 "경찰과 교정당국이 26일 오전 관련 CCTV를 확보해 가면서 홍승만이 맞는 것 같다라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밝혔다.

또 이들은 "경찰이 홍승만이 탑승한 동해발 부산행 직행버스 내에 있는 블랙박스 영상도 확보해 간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1000만원의 현상금과 함께 공개수배된 홍씨는 지난 17일 전북 전주교도소에서 자신의 고향인 경기도 하남으로 4박5일간 귀휴를 떠난 뒤 펜팔 애인를 만나고 잠적한 후 현재까지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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