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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수원시, 전국에서 성범죄 가장 많이 발생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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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정호 기자]최근 5년간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성폭력 범죄가 가장 많이 발생한 지역은 경기 수원시인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노웅래 의원이 경찰청으로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성폭력 범죄 발생 현황'에 따르면 경기 수원시에서는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3215건의 성폭력 범죄가 발생했다.

구체적으로는 2010년 472건, 2011년 627건, 2012년 643건, 2013년 770건, 지난해 703건이다. 이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건수다. 다음으로 경기 부천시(2926건), 경기 성남시(2295건) 등이 뒤따랐다.

서울에서는 관악구가 2128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강남구(2079건), 서초구(2036건), 서대문구(1708건), 송파구(1639건) 순이었다.

부산지역의 경우 부산진구(1466건), 남구(1311건), 해운대구(1181건), 북구(771건), 사상구(725건) 순, 인천은 남구(1289건), 남동구(1133건), 서구(887건), 부평구(861건), 계양구(824건) 등이 뒤이었다.

지난해 성폭력 범죄 건수는 2만9517건으로 하루 평균 80건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연도별로는 2010년 2만375건, 2011년 2만1912건, 2012년 2만2933건, 2013년 2만8786건이었다.

하루 평균 발생건수는 2010년 55건에서 2011년 60건, 2012년 62건, 2013년 78건으로 매해 증가세를 보였다.

노 의원은 “성폭력 범죄의 경우 박근혜 정부가 출범한 2013년부터 급증했다”며 “박근혜 정부가 4대악(성폭력·가정폭력·학교폭력·불량식품)을 뿌리뽑아 국민의 안전을 지키겠다며 호언장담을 했는데 성폭력 범죄가 증가하는 것은 정부의 대책이 말뿐인 대책임을 보여준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성폭력 범죄는 국민 불안을 가중시키는 대표적인 범죄인만큼 성폭력 범죄 단속에 집중관리와 예방활동에 역점을 두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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