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5.12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경제

전화· 전기요금만 잘 내도 신용등급 오른다

URL복사

금감원, 개인신용평가체계 개편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전기요금과 전화요금 등 내야 될 돈을 연체없이 납부한 사람들의 신용등급을 상향조정 된다.

이 조치로 금융거래 실적이 부족해 손해를 봤던 청년층의 신용등급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금융감독원은 20일 국민연금과 건강보험료는 물론 전화요금, 공공요금(도시가스·전기·수도) 등 납부실적을 반영한 개인신용평가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그동안 신용조회사의 신용등급 평가가 대출 연체 등 부정적인 거래정보를 중심으로 이뤄져 왔다. 따라서 학생이나 사회초년생 등 금융거래 실적이 부족한 계층은 10등급 중 4~6등급에 머무는 등 불이익을 봤다.

이 제도가 자리잡을 경우 1000만명의 대학생과 사회초년생 중 성실하게 요금을 납부한 400만명이 신용등급 향상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금감원은 또 신용카드 현금서비스를 한도에 80% 이상 사용하는 금융소비자의 신용등급이 낮게 평가되는 관행도 폐지한다.

현금서비스 한도를 낮게 설정하거나 1개의 카드를 집중 이용하는 사람들의 한도소준율이 높기 때문에 신용등급을 낮게 평가받는 일이 사라진다.

한도소진율 80% 이상인 110만 명 가운데 35만명의 신용등급이 상향 조정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태종 금감원 수석부원장은 "신용평가 관행이 바뀌면서 사회초년생 등 상당수의 국민이 보다 원활한 금융거래를 할 수 있게 된다"며 "대출에 있어서도 이자의 부담이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김문수 후보 ‘내가 나서면 대선 이길수 있다’는 착각인가? 단순 몽니인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의 단일화를 둘러싼 내홍이 ‘단순 갈등’수준을 넘어 ‘꼴볼견’ ‘가관’ ‘x판 오분전’이다. 지난 3일 김문수 후보가 국민의힘 대선후보로 최종 선출되면서 한덕수 무소속 예비 후보와의 단일화는 순조로울 것으로 전망됐다. 왜냐하면 김 후보가 세 차례나 치러진 국힘 경선에서 단일화에 가장 적극적이었기 때문이었다. 심지어 ‘을지문덕’이라며 자신이 후보가 되면 한 후보와 단일화 하겠다는 것을 수차례 밝혔기 때문에 한 후보를 지지하는 국힘당원들이나 중도층이 김 후보를 적극 지지해 최종후보로 선출될 수 있었다. 그런데 여측이심(如廁二心 화장실 갈 때와 나올 때 마음이 다르다)으로 김 후보 측이 갑자기 단일화에 몽니를 부리면서 단일화 과정이 꼬이기 시작했다. 물론 김 후보 측의 몽니에는 이유가 있었다. 본인이 국힘 후보인데 국힘 지도부는 한 후보를 중심으로 단일화 전략을 짜고 있고, 본인이 추천한 사무총장(장동혁) 임명을 무시하는 등 선거와 관련한 당무(黨務 당의 사무나 업무)에서 철저히 배제당한다는 느낌을 받으니까 당연히 ‘이건 아니지’라는 꼬라지가 나는 것은 인지상정(人之常情)이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당 지도부와 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