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4.30 (목)

  • 맑음동두천 7.1℃
  • 구름많음강릉 12.9℃
  • 맑음서울 11.1℃
  • 구름많음대전 9.2℃
  • 흐림대구 11.9℃
  • 울산 11.5℃
  • 구름많음광주 12.7℃
  • 부산 12.6℃
  • 구름많음고창 8.9℃
  • 제주 11.2℃
  • 맑음강화 7.3℃
  • 흐림보은 8.1℃
  • 구름많음금산 7.7℃
  • 흐림강진군 10.9℃
  • 흐림경주시 11.1℃
  • 구름많음거제 12.0℃
기상청 제공

[PGA]케빈 나, 2차 연장 끝 개막전 준우승

URL복사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재미동포 케빈 나(32)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15~2016시즌 개막전 프라이스닷컴오픈(총상금 600만 달러·우승상금 108만 달러) 우승을 눈앞에서 놓쳤다.

케빈 나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나파의 실버라도 컨트리클럽 노스코스(파72·7203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로 에밀리아노 그리요(아르헨티나)와 어깨를 나란히 한 케빈 나는 연장 두 번째 홀에서 아쉽게 무릎을 꿇었다.

케빈 나는 2011년 10월 슈라이너스아동병원오픈 이후 투어 통산 두 번째 우승을 노렸지만 막판 고비를 넘기지 못했다. 비록 트로피를 놓쳤지만 그동안 뚜렷한 성적을 내지 못했던 케빈 나는 개막전 호성적으로 올 시즌 기대감을 부풀렸다.

케빈 나는 12번홀까지 2오버파에 그치며 우승권에서 멀어졌다. 하지만 13번과 14번홀 버디로 추격을 알린 케빈 나는 16번과 마지막 18번홀 징검다리 버디로 연장전에 합류했다.

18번홀(파5)에서 진행된 연장 첫 번째 홀은 그리요의 분위기로 흘러갔다. 그리요의 티샷이 페어웨이에 안착한 반면, 케빈 나의 티샷은 벙커로 향했다. 심지어 케빈 나의 두 번째 샷이 러프로 향하면서 사실상 회복이 어려운 듯 했다.

하지만 1m에도 못 미치는 그리요의 버디 퍼트가 홀컵을 살짝 돌아나오면서 케빈 나에게 기회가 찾아왔다. 이를 놓치지 않은 케빈 나는 파 퍼트를 홀컵에 떨어뜨리며 승부를 2차 연장으로 넘겼다.

2차 연장에서 케빈 나는 티샷을 페어웨이로 보냈다. 반면 그리요의 티샷은 벙커에 떨어졌다. 1차 연장과 상황이 뒤바뀌었다.

이때 케빈 나의 결정적인 실수가 나왔다. 두 번째 샷이 잘못 맞으면서 공은 나무 뒤 러프로 굴러갔다. 설상가상으로 회심의 세 번째 샷이 홀컵을 그대로 지나치면서 승기를 내줬다.

침착하게 코스를 공략하던 그리요는 끝내 버디를 이끌어내며 길었던 승부를 해피엔딩으로 장식했다.

그리요는 PGA 투어 정회원 자격으로 출전한 첫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돌풍을 예고했다.

타이론 반 애스위젠(남아공)과 저스틴 토마스, 제이슨 본(이상 미국)은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로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했다.

저스틴 로즈(잉글랜드)는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로 시즌 첫 대회를 마쳤고 라이언 무어(미국)는 이에 1타 뒤진 공동 10위로 톱10에 턱걸이했다.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컷 통과를 한 이동환(27·CJ오쇼핑)은 최종 라운드에서 타수를 줄이지 못하며 최종합계 4언더파 284타 공동 55위에 그쳤다.

세계랭킹 1위 탈환을 노리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최종합계 9언더파 279타 공동 26위로 다음을 기약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조응천, 개혁신당 후보자로 경기도지사 출마 선언...단일화에 “장동혁이 절윤한 것 맞나?”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조응천 전 의원이 개혁신당 후보자로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에 출마할 것임을 선언한 가운데 후보 단일화는 없을 것임을 강하게 시사했다. 조응천 전 의원은 29일 ‘YTN 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에 출연해 국민의힘 후보자와의 후보 단일화에 대해 “국민의힘은 경기도에서 자생력을 상실했다고 평가받고 있다고 저는 본다”며 “절윤(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절연)한 분들이 저러냐? 장동혁 대표가 ‘절윤’한 것 맞느냐? 그분들과 손잡았다고 하는 것도 저한테는 좀 부담이다”라고 말했다. 조응천 전 의원은 “저는 민주당의 패권 정치도 그 누구보다 비난을 하는 사람이지만 국민의힘의 시대착오적인 퇴행 정치도 누구보다도 비난을 한 사람이다”라고 밝혔다. 조응천 전 의원은 28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해 “나쁜 후보와 이상한 후보, 둘 중 하나를 골라야 하는 최악의 선택지 앞에 놓인 6·3 지방선거에서 ‘좋은 후보’ 조응천이 있다는 사실을 알려드리기 위해 지금 이 자리에 섰다”며 “경기도를 살리고 경기도민의 삶을 책임지기 위해서가 아니라 자기 자신의 정치적 도약을 위해 경기도를 제물로 삼는 이 갑질의 정치는 이제 끝나야 한


사회

더보기
김건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포괄일죄 인정·수익 40% 약정으로 무죄→일부 유죄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서울고등법원 형사과 형사 15-2부(신종오·성언주·원익선 판사)는 28일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이하 자본시장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건희 여사에게 징역 4년과 벌금 5천만원을 선고했다. 1심의 징역 1년8개월보다 형량이 두배 이상 높아진 가장 큰 이유는 김건희 여사의 가장 대표적인 혐의인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연루 혐의에 대한 1심에서의 무죄 판결이 2심에선 일부 유죄로 뒤집힌 것이다. 서울고등법원 형사15-2부는 김건희 여사의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와 관련해 “시세조종 행위에 대해 공동 가공의 의사를 갖고 기능적 행위지배를 통해 가담한 것으로 인정된다”며 일부 유죄로 판단했다. ‘시세조종’은 시장에서 수요·공급의 원칙에 따라 형성되는 상장증권 또는 장내파생상품의 가격을 인위적인 조작을 통해 조종해 부당 이득을 취하는 행위다. 김건희 여사가 2010년 10월 22일∼11월 4일 블랙펄인베스트 측에 20억원이 들어 있는 증권계좌를 위탁해 도이치모터스 주식 거래를 맡기고 수익의 40%를 약정한 것이 유죄의 주요한 근거가 됐다. 이에 대해 1심 재판부는 “(이 사실을 고려해도) 김건희 여사가 권오수 전 도이치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삼성전자 총파업만은 안된다. 노사 손잡고 세계1위 기업 만들어 내길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심장부인 삼성전자가 창사 이래 최대의 위기 국면에 직면했다. 오는 5월 21일부터 예고된 총파업은 단순히 노사 간의 임금 협상을 넘어, 글로벌 반도체 패권 경쟁이 격화되는 시점에서 국가 경제의 근간을 흔들 수 있는 중대한 변곡점이 되고 있다. 지난 23일 평택캠퍼스에 집결한 4만여 명의 조합원이 외친 성과급 제도 투명화와 상한제 폐지는 단순한 금전적 요구를 넘어선, 조직 내 뿌리 깊은 ‘불신’의 발로라는 점에서 사태의 엄중함이 크다. “사측에 무리하게 돈을 달라는 것이 아니라, 성과급이 어떻게 책정되는지 투명하게 알기를 원한다”는 노조의 핵심 요구사항은 공정한 보상 시스템에 대한 정당한 권리 주장이라는 측면에서 나름의 타당성을 지닌다. 특히 경쟁사인 SK하이닉스가 영업이익의 10%를 성과급 재원으로 고정하고 상한을 폐지하며 산정 기준을 단순화한 사례는 삼성전자 직원들에게 뼈아픈 상대적 박탈감을 안겨주었고 결국 노조 총파업이라는 강수를 두게 되었다. 하지만 파업이라는 수단이 가져올 결과는 노사 모두에게 가혹하다. 업계와 학계는 삼성전자 노조의 파업이 현실화될 경우 단순한 생산 차질을 넘어 글로벌 공급망과 시장 지위까지 흔들릴 수 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