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유현지(경남체육회)가 19일 전국체전 여자 100m배영에서 한국 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했다.
유현지는 이날 오후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96회 전국체전 여자일반부 100m 배영에서 1분1초09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는 이날 여고부 경기에 출전한 임다솔(계룡고)이 불과 1시간 전에 세운 한국신기록을 다시 갈아치운 것이다.
임다솔(계룡고)은 앞서 이날 여고부 배영 100m에서 1분01초41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임다솔은 이 경기에서 91회 전국체전에서 이주형이 세운 종전 한국기록 1분01초51을 5년 만에 단축했지만, 유현지의 기록에 곧 대체되는 비운을 맞았다.
고수민(제주시청)이 1분2초51로 유현지에 이어 준우승을 했으며, 동메달은 1분2초53을 기록한 이주형(울산광역시청)에게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