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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 12]김인식 감독 "예선 통과, 현실적 목표"…합숙훈련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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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11월에 열리는 야구 국가대항전인 '2015 WBSC(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프리미어 12'에 출전하는 대표팀이 소집돼 합숙훈련에 돌입했다.

김인식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은 26일 서울 금천구 노보텔 앰버서더 독산에 소집돼 주요 일정과 대회 운영 전반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을 했다.

이후 김 감독은 대표팀에 선발된 이대은(지바 롯데), 강민호(롯데)와 함께 기자회견을 갖고 대회 참가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2009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 감독 이후 대표팀 사령탑을 맡은 김 감독은 대표팀 소집 첫날 기대보다는 우려를 나타냈다.

해외 원정 도박 혐의를 받고 있는 한국시리즈에 제외된 삼성 선수들이 대표팀에서도 빠지게 되면서 급하게 좌완 장원준(두산)과 불펜 심창민(삼성), 마무리 임창민(NC)을 새로 대표팀에 포함시켰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김 감독은 “전력 손실임에는 틀림없다. 그렇다고 계속 걱정만 할 수는 없는 노릇"이라면서도 "오늘부터 합숙에 들어가서 나머지 선수들로 연습 경기를 치르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그러면서 김 감독은 현실적인 목표를 내세웠다. 그는 "제일 중요한 것은 예선전을 통과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며 "예선을 통과하는 우선 목표"라고 밝혔다.

합숙훈련에는 한국시리즈에 출전한 삼성(5명)과 두산(7명) 선수들과 일본시리즈를 치르고 있는 이대호(소프트뱅크)이 제외됐다. 이들은 각 시리즈가 종료된 뒤 합류하게 된다. 따라서 손발을 맞출 시간도 부족하다.

27일 잠실에서 소집 후 첫 훈련에 돌입하는 대표팀은 다음달 3일까지 훈련 일정을 소화한 뒤 4일과 5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아마야구 최강 쿠바 대표팀과 두 차례 평가전을 갖는다.

이후 6일 일본으로 출국해 8일 홋카이도 삿포로돔에서 일본과 대회 개막전을 치른다. 9일에는 대만으로 이동해 B조에 속한 팀들과 예선 대결을 펼친다. 조별 상위 4개 팀이 크로스 토너먼트를 벌여 우승팀을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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