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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88' 0화부터 돌풍예고…'무한궤도' 열창 신해철 뭉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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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응답하라 1988(연출 신원호, 극본 이우정)’ 첫 방송을 일주일 앞두고 특별 편성된 ‘응답하라 1988 시청 지도서’가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가구 시청률 기준 유료플랫폼 평균 3.3%, 최고 4.7%를 기록했다.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가구, 전국기준 동시간대 시청층에서 1위를 차지하며 ‘응답하라’시리즈의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88년도 별밤지기 이문세의 감미로운 내레이션이 더해진 ‘응답하라 1988 시청 지도서’는 88년을 강타했던 사건, 사고를 정리했다. 88서울올림픽은 물론, 탈주범 지강헌 사건 등 88년대 사건사고를 엿볼 수 있었다.

또 당대 청춘남녀들을 설레게 한 하이틴 스타들로 이미연, 이종원, 박중훈 등의 모습이 담긴 방송과 광고가 흘러나오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금은 고인이 된 가수 신해철이 대학가요제에서 ‘무한궤도’를 열창하는 모습은 모두의 마음을 찡하게 했다.

‘응답하라 1988’에 출연하는 주요 인물들도 소개했다. ‘성동일-이일화’네, ‘김성균-라미란’네와 그 외 가족들의 주요 캐릭터 소개는 물론, ‘쌍문동 골목 친구 5인방’ 혜리, 고경표, 박보검, 류준열, 이동휘 배우들의 오디션 영상도 공개되며 흥미를 자아냈다.

한편 ‘응답하라 1988’은 2015년판 ‘한 지붕 세 가족’으로, 1988년 서울 도봉구 쌍문동에 사는 다섯 가족의 이야기를 담아낼 예정이다. 따뜻한 가족애, 우리 골목과 우리 이웃 등 평범한 소시민들의 이야기, 아날로그식 사랑과 우정으로 향수와 공감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응답하라 1988’ 첫 방송은 오는 11월 6일 오후 7시 50분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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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족의 삶을 통해 대한민국 근현대사 100년을 통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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