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4.30 (목)

  • 맑음동두천 7.1℃
  • 구름많음강릉 12.9℃
  • 맑음서울 11.1℃
  • 구름많음대전 9.2℃
  • 흐림대구 11.9℃
  • 울산 11.5℃
  • 구름많음광주 12.7℃
  • 부산 12.6℃
  • 구름많음고창 8.9℃
  • 제주 11.2℃
  • 맑음강화 7.3℃
  • 흐림보은 8.1℃
  • 구름많음금산 7.7℃
  • 흐림강진군 10.9℃
  • 흐림경주시 11.1℃
  • 구름많음거제 12.0℃
기상청 제공

[축구]'금의환향' 최진철 감독 "이 선수들이 한국 축구의 미래"

URL복사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2015 국제축구연맹(FIFA) U-17(17세 이하) 칠레월드컵에서 16강에 올랐던 최진철호가 31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입국장에서 취재진과 만난 최진철 감독은 "어린 선수들이다보니 자신감을 얻을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이 선수들이 어떻게 발전하느냐가 한국축구의 미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지금은 모든 선수들이 성인 대표로 성장할 재목으로 생각되지만 미래는 아무도 모른다. 선수 본인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며 선수들의 분발을 촉구했다.

'한국 축구의 미래'라는 표현을 쓸 만큼 이번 대회에서 소년 태극전사들의 활약은 빼어났다.

대회 첫 경기에서 우승후보 브라질을 꺾고 2차전에서 만난 '아프리카 복병' 기니까지 제압하며 2경기 만에 조별리그 통과를 결정지었다. 한국이 FIFA 주관대회에서 브라질을 꺾은 것과 2연승으로 조기에 16강에 진출한 것은 전연령대를 통틀어 처음있는 일이었다.

이에 16강에서 만난 벨기에를 넘지 못한 채 귀국길에 올랐지만 수많은 환영 인파들이 최진철호를 반겼다. 특히, 부상으로 중도 낙마한 최재영과 장결희 등도 공항을 찾아 동료들의 귀환을 축하했다.

하지만 최 감독은 "많이 환영해주시는데, 우리 선수단은 16강이라는 성적이 만족스럽지는 않다"며 "불만족스런 결과를 계기로 우리 선수들이 더 발전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스스로에 대해서도 "나로 인해 더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한 점이 아쉽다. 만족스러운 점수를 주기 어렵다"면서 "항상 부족한 만큼 더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짜게' 평가했다.

냉정한 평가를 내렸지만, 누구보다 선수들과 함께 노력했던 최 감독이다. 지난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십부터 월드컵까지 2년여를 선수들과 함께 구슬땀을 쏟았다.

최 감독은 "벨기에전이 끝난 뒤 선수들에게 나는 만족한다고, 지금까지 열심히 해줘서 고맙다고 이야기했다"며 선수들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했다. "지금 심정은 선수들에게서 벗어났다는 홀가분함"이라고도 덧붙였다.

아울러 대회 준비 내내 화제가 됐던 이승우(FC바르셀로나)를 향해서는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많은 부분이 발전해야 한다. 이번 대회를 통해 스스로 부족한 부분을 발견하고 많이 깨우쳤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독려의 말을 전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조응천, 개혁신당 후보자로 경기도지사 출마 선언...단일화에 “장동혁이 절윤한 것 맞나?”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조응천 전 의원이 개혁신당 후보자로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에 출마할 것임을 선언한 가운데 후보 단일화는 없을 것임을 강하게 시사했다. 조응천 전 의원은 29일 ‘YTN 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에 출연해 국민의힘 후보자와의 후보 단일화에 대해 “국민의힘은 경기도에서 자생력을 상실했다고 평가받고 있다고 저는 본다”며 “절윤(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절연)한 분들이 저러냐? 장동혁 대표가 ‘절윤’한 것 맞느냐? 그분들과 손잡았다고 하는 것도 저한테는 좀 부담이다”라고 말했다. 조응천 전 의원은 “저는 민주당의 패권 정치도 그 누구보다 비난을 하는 사람이지만 국민의힘의 시대착오적인 퇴행 정치도 누구보다도 비난을 한 사람이다”라고 밝혔다. 조응천 전 의원은 28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해 “나쁜 후보와 이상한 후보, 둘 중 하나를 골라야 하는 최악의 선택지 앞에 놓인 6·3 지방선거에서 ‘좋은 후보’ 조응천이 있다는 사실을 알려드리기 위해 지금 이 자리에 섰다”며 “경기도를 살리고 경기도민의 삶을 책임지기 위해서가 아니라 자기 자신의 정치적 도약을 위해 경기도를 제물로 삼는 이 갑질의 정치는 이제 끝나야 한


사회

더보기
김건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포괄일죄 인정·수익 40% 약정으로 무죄→일부 유죄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서울고등법원 형사과 형사 15-2부(신종오·성언주·원익선 판사)는 28일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이하 자본시장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건희 여사에게 징역 4년과 벌금 5천만원을 선고했다. 1심의 징역 1년8개월보다 형량이 두배 이상 높아진 가장 큰 이유는 김건희 여사의 가장 대표적인 혐의인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연루 혐의에 대한 1심에서의 무죄 판결이 2심에선 일부 유죄로 뒤집힌 것이다. 서울고등법원 형사15-2부는 김건희 여사의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와 관련해 “시세조종 행위에 대해 공동 가공의 의사를 갖고 기능적 행위지배를 통해 가담한 것으로 인정된다”며 일부 유죄로 판단했다. ‘시세조종’은 시장에서 수요·공급의 원칙에 따라 형성되는 상장증권 또는 장내파생상품의 가격을 인위적인 조작을 통해 조종해 부당 이득을 취하는 행위다. 김건희 여사가 2010년 10월 22일∼11월 4일 블랙펄인베스트 측에 20억원이 들어 있는 증권계좌를 위탁해 도이치모터스 주식 거래를 맡기고 수익의 40%를 약정한 것이 유죄의 주요한 근거가 됐다. 이에 대해 1심 재판부는 “(이 사실을 고려해도) 김건희 여사가 권오수 전 도이치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삼성전자 총파업만은 안된다. 노사 손잡고 세계1위 기업 만들어 내길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심장부인 삼성전자가 창사 이래 최대의 위기 국면에 직면했다. 오는 5월 21일부터 예고된 총파업은 단순히 노사 간의 임금 협상을 넘어, 글로벌 반도체 패권 경쟁이 격화되는 시점에서 국가 경제의 근간을 흔들 수 있는 중대한 변곡점이 되고 있다. 지난 23일 평택캠퍼스에 집결한 4만여 명의 조합원이 외친 성과급 제도 투명화와 상한제 폐지는 단순한 금전적 요구를 넘어선, 조직 내 뿌리 깊은 ‘불신’의 발로라는 점에서 사태의 엄중함이 크다. “사측에 무리하게 돈을 달라는 것이 아니라, 성과급이 어떻게 책정되는지 투명하게 알기를 원한다”는 노조의 핵심 요구사항은 공정한 보상 시스템에 대한 정당한 권리 주장이라는 측면에서 나름의 타당성을 지닌다. 특히 경쟁사인 SK하이닉스가 영업이익의 10%를 성과급 재원으로 고정하고 상한을 폐지하며 산정 기준을 단순화한 사례는 삼성전자 직원들에게 뼈아픈 상대적 박탈감을 안겨주었고 결국 노조 총파업이라는 강수를 두게 되었다. 하지만 파업이라는 수단이 가져올 결과는 노사 모두에게 가혹하다. 업계와 학계는 삼성전자 노조의 파업이 현실화될 경우 단순한 생산 차질을 넘어 글로벌 공급망과 시장 지위까지 흔들릴 수 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