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박용우(22·서울)와 감한솔(22·대구)이 신태용호에 합류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이찬동(22·광주)과 우주성(22·경남)이 부상으로 올림픽대표팀 합류가 어려워져 박용우와 김한솔을 대체발탁한다고 6일 밝혔다.
수비형 미드필더인 동시에 수비까지 소화하는 박용우는 건국대를 거쳐 올해 FC서울의 유니폼을 입으며 프로무대에 데뷔했다.
데뷔 첫 해 임에도 최용수 감독의 신뢰를 듬뿍 받고있다. 현재까지 K리그 클래식 23경기에 출전했다.
올림픽대표팀에 합류한 것은 처음이다.
김한솔도 올해 데뷔한 신인으로 대구FC에서 활약 중이다. K리그 챌린지 6경기를 소화했다.
이미 신태용 감독의 부름을 받았던 적이 있다. 지난 10월 호주와의 2연전에도 투임되는 등 앞서 23세 이하(U-23) 대표팀에서 4차례 경기를 치렀다.
기존에 부름을 받았던 이찬동은 좌측 발등 힘줄에 염증이 생겼고, 우주성은 좌측 발등 피로골절을 입어 낙마했다.
올림픽대표팀은 오는 9일 소집과 함께 중국으로 출국해 4개국 친선대회에 출전한다. 11일 모로코전을 시작으로 콜롬비아(13일), 중국(15일)과 차례로 맞붙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