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의 외야수 김종호(31)가 왼 손가락 수술을 받았다.
NC 구단은 11일 "김종호가 지난 10일 왼손 새끼손가락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았다"고 전했다.
수술 후 현재 병원에 입원한 상태로 총 6~8주에 걸쳐 재활 훈련을 받을 예정이다.
김종호는 지난 8월19일 대전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1루에서 슬라이딩을 하다가 베이스에 손가락이 걸려 부상을 입었다.
통증에도 불구하고 남은 페넌트레이스와 플레이오프를 소화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김종호는 정교한 타격능력과 빠른 발이 장점이다. 올 시즌 133경기에서 4홈런 125안타 36타점 90득점 41도루 타율 0.295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