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0.24 (금)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WC亞예선]일본, 싱가포르에 설욕…북한은 첫 패

URL복사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5개월 전 안방에서 싱가포르에 망신을 당했던 일본이 설욕전을 펼쳤다.

일본은 12일 싱가포르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E조 예선 5차전에서 싱가포르를 3-0으로 제압했다.

일본은 6월16일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싱가포르와 만났다. 90분 간 무려 30개가 넘는 슈팅을 날렸지만 단 한 골도 얻지 못했고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1982년 6월부터 이어진 싱가포르전 연승 행진은 33년 만에 막을 내렸고 바히드 할릴호지치 감독은 거센 비난에 시달려야 했다.

싱가포르 원정에 나선 일본은 전반 20분 만에 가나자키 무(가시마)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5년여 만에 대표팀으로 돌라온 가나자키는 귀중한 한 방으로 복귀를 자축했다.

전반 26분에는 간판 스타 혼다 게이스케(AC밀란)가 추가골을 터뜨리면서 일본은 전반을 2-0으로 마쳤다.

후반 들어 좀처럼 골문을 열지 못하던 일본은 후반 43분 요시다 마야(사우스햄튼)의 득점으로 3골차 승리를 완성했다.

일본은 4승1무(승점 13)로 시리아(4승1패·승점 12)를 끌어내리고 조 선두에 올랐다.

북한은 2차예선 첫 패를 당했다. 우즈베키스탄 원정길에 오른 북한은 1-3으로 졌다.

앞서 4승1무를 거둔 북한은 6번째 경기에서 첫 패를 기록했다. 4승1무1패(승점 13)로 여전히 선두를 지킨 가운데 우즈베키스탄(4승1패·승점 12)이 바짝 추격했다.

북한은 전반 2분 만에 리혁철의 선제골로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전반 25분 이고르 셰르게에프에게 동점골을 내주더니 후반 20분 과거 수원 삼성에서 뛰었던 알렉산더 게인리히에게 역전골까지 얻어 맞았다.

우즈베키스탄은 후반 종료 3분을 남기고 오딜 아메도프의 골로 북한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B조의 호주는 키르기스스탄의 추격을 3-0으로 잠재웠다. 지난달 요르단에 0-2로 패했던 호주는 일단 분위기를 바꾸는데 성공했다.

4승1패(승점 12)가 된 호주는 선두 요르단(4승1무·승점 13)을 바짝 추격했다.

아시아팀 중 FIFA 랭킹이 가장 높은 이란(43위)은 투르크메니스탄을 3-1로 꺾었다. 3승2무(승점 11)로 D조 1위다.

중국은 약체 부탄을 12-0으로 대파했다. 하지만 3승1무1패(승점 10)로 C조 3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투자 유치 플랫폼 '빅웨이브' , 하반기 지원 기업 IR 진행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인천광역시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인천센터)가 함께하는 투자생태계의 대표적 투자 유치 플랫폼 ‘빅웨이브(BiiG WAVE)’가 23일 서울 코엑스에서 올해 하반기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스타트업들의 투자유치 사업계획 발표회(IR)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 하반기 빅웨이브는 인천센터의 대기업 파트너들과 협력을 이어온 스타트업들의 투자 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기업 파트너로는 KT, 대한항공, 카카오모빌리티, 한솔PNS가 참여했고, 이들과 협업을 통해 기술력과 사업성을 검증 받은 스타트업들이 선정됐다. 이번 행사는 실질적 성과를 내고 있는 스타트업을 투자자에게 소개해 후속 투자로 이어질 기회를 제공하는데 초점을 두고 진행됐다. 올해 하반기 지원 대상에 선정된 기업은 ▲어플레이즈(공간 맞춤형 콘텐츠 큐레이션 솔루션) ▲에이아이포펫(AI 활용한 반려동물 실시간 건강 체크) ▲증강지능(항공 매뉴얼의 AI 기반 디지털 혁신) ▲디비디랩(혁신적 리서치 솔루션) ▲인텔리즈(생산라인 결함 검사하는 머신 비전) 등 초격차 분야 5개 기업이다. 이날 행사에는 벤처캐피털(VC)과 액셀러레이터(AC) 등 전문 투자회사와 오픈 이노베이션 등 새로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스포트라이트 받는 주인공 뒤에 숨은 조력자를 기억하자
지난 14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파라과이의 축구 평가전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단연 오현규였다. 그는 후반 30분 승리에 쐐기를 박는 결정적인 골을 넣으며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그러나 그 골의 배후에는 수비수 두 명을 제치는 현란한 드리블 후 냉정히 경기의 흐름을 읽고 찬스를 만들어낸 또 다른 주인공이 있었다. 바로 이강인이다. 그는 전방으로 빠르게 침투한 오현규에게 정확한 타이밍의 패스를 연결해 골의 90%를 만들어 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경기가 끝난 후 조명은 오직 골을 넣은 선수에게만 쏟아졌고, 이강인의 이름은 짤막이 언급되었다. 지난 21일 한국프로야구 2025 플레이오프 한화 대 삼성의 3차전에서 한화가 5대4로 역전승을 거둔 뒤, 단연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구원투수로 나와 4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한 문동주였다. 그런데 사실 한화가 역전승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상대적으로 어린 문동주를 노련한 투수 리드로 이끌어간 최재훈 포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경기가 끝난 후 역투한 문동주와 역전 투런 홈런을 친 노시환만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고 최재훈의 이름은 언급조차 없다. 이러한 장면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