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한석준(40) 아나운서가 KBS를 떠난다.
KBS 관계자는 "한석준 아나운서가 19일자로 면직 발령이 난다"고 밝혔다. "한석준 아나운서는 2주 전 퇴사 의사를 밝혔고, 이번 주 사표를 제출했다. 면직 발령으로 KBS를 공식적으로 떠나게 됐다."
한 아나운서는 지난해 10월 사측에 사의를 표했지만, 사측의 설득으로 한 차례 철회한 바 있다. 이후 지난 1월 KBS 아나운서실에서 KBS 미디어 엔터테인먼트부로 발령받아 파견 근무 중이었다.
중국에 관심이 많은 그는 프리랜서로 중국 관련 일을 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석준 아나운서는 2003년 KBS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2011년 중국 칭화대학에 유학했고 이듬해 2월 복직했다. '1대 100', '생생정보통' 등 KBS의 여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