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8.13 (수)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프로농구]오세근 복귀전서 6점·6리바운드…인삼공사 5연승

URL복사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가 오세근의 복귀와 함께 5연승을 질주했다.

인삼공사는 14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찰스 로드와 이정현을 앞세워 96-90으로 승리했다.

5연승을 달린 3위 인삼공사(13승8패)는 선두권 추격에 더욱 박차를 가했다. 삼성(9승11패)은 4연패 늪에 빠지며 원주 동부에 공동 6위를 허용했다.

시즌 개막을 앞두고 대학 시절 불법 스포츠도박을 한 사실이 드러나 20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받은 오세근은 이날 복귀전을 가졌다.

김승기 감독대행은 오세근을 선발 라인업에 올렸다. 초반 무딘 경기감각으로 제 모습을 찾지 못했지만 수비와 리바운드로 존재감을 뽐냈다.

오세근은 25분47초 동안 6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올렸다.

로드와 이정현, 김기윤이 돋보였다. 27점을 올린 로드는 리카르도 라틀리프(24점 11리바운드)와의 맞대결에서 판정승을 거뒀다.

이정현(25점)과 김기윤(23점)은 3점슛을 각각 4개, 5개를 꽂으며 활약했다.

44-35로 앞서며 전반을 마친 인삼공사는 3쿼터에서 3점포로 삼성을 공략했다. 특히 김기윤이 3개, 이정현이 2개를 꽂았다.

이에 삼성은 오세근이 벤치에서 쉬는 사이를 틈타 페인트 존에서 라틀리프와 김준일, 문태영 트리오를 활용했다.

인삼공사 외곽과 삼성 골밑의 맞대결 양상이었다. 외곽포가 조금 더 강했다. 인삼공사는 72-61로 앞서며 4쿼터를 시작했다.

삼성이 4쿼터 시작과 함께 주희정, 임동섭의 3점슛을 앞세워 추격했지만 이번에도 인삼공사는 김기윤과 이정현의 외곽포로 응수했다.

인삼공사는 종료 1분39초를 남기고 라틀리프에게 속공을 허용해 88-85, 3점차로 쫓겼지만 로드가 자유투로 2점을 올리며 승부를 마쳤다.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전주 KCC와 인천 전자랜드의 경기에서는 안드레 에밋과 전태풍의 폭발적인 득점력을 앞세워 83-77로 승리했다.

에밋과 전태풍은 나란히 20점씩 올리며 40점을 합작했다. 리카르도 포웰도 18점 7리바운드로 친정팀을 울리는데 한몫했다.

KCC(12승9패)는 중위권 경쟁에서 한걸은 앞서 나갔다. 4위로 5위 부산 kt(9승10패)와의 승차를 2경기로 벌렸다. 전자랜드(7승14패)는 6연패에 빠졌다. 8위.

울산 모비스는 서울 SK에 75-66으로 승리했다.

모비스(14승6패)는 3연승을 달린 반면에 SK(6승13패)는 7연패 수렁에 빠졌다. 모비스는 선두 오리온(17승3패)과의 승차를 3경기로 좁혔다.

팀의 주축 양동근(17점)과 함지훈(12점 8어시스트)이 주도했다. 아이라 클라트는 19점 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SK는 데이비드 사이먼이 20점으로 분전했지만 침체된 분위기를 살리지 못했다. 최하위 추락을 걱정해야 할 처지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이 대통령 “정부 지출 효율화 방안 모색...확대 재정 강조”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확대 재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나라재정 절약 간담회'를 주재하며, "성장의 마중물 역할을 해야 할 국가재정이 매우 취약하다. 지출 조정을 통해 가용자원을 확보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정부가 하고자 하는 '진짜 성장', '민생 회복'을 위해선 현재 예산이 가진 문제점들을 잘 살펴봐야 한다"며, “국가 예산 및 정부 지출의 효율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 시대 과제는 성장과 민생을 회복하는 것으로 농사로 따지면, 봄에 뿌릴 씨앗이 필요하다"며, "그런데 국가재정여력이 너무 취약해져서 씨 뿌릴 씨앗조차도 부족한 상황이 됐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출을 어떻게 조정할 것이냐, 지출 조정을 통해서 가용자원을 확보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비효율적인 영역의 예산 지출들도 조정해서 효율적인 부분으로 전환을 또 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또 "밭은 많이 마련돼 있는데 뿌릴 씨앗이 없어서 밭을 묵힐 생각을 하니까 참 답답하다"며 "지금 한 됫박 빌려다가 씨 뿌려서 가을에 한 가마 수확할 수 있으면 당연히 빌려다가 씨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경제경영 신간 ‘컴플라이언스 3.0’ 출간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지난 2019년 ‘컴플라이언스의 세계’를 통해 컴플라이언스를 소개하는 입문서적을 출간했던 저자 이원준이 이번에 ‘컴플라이언스 3.0’(바른북스)이라는 제목으로 이전보다 더욱 다양하고 깊이 있는, 그리고 전문적이고 시의성 있는 내용들로 개정증보판을 출간했다. 저자는 현재 글로벌투자은행 서울지점의 준법감시인으로 재직 중이며, 지난 34년간의 근무기간 중 절반인 18년을 금융감독당국인 한국은행에서, 나머지는 민간분야인 금융회사에서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컴플라이언스 업무에 있어 감독기관과 피감독기관의 상반될 수 있는 시각을 법경제학자의 눈으로 균형감 있게 짚어 보고 방향을 제시해주고 있다. 이 책은 컴플라이언스 분야에서 고려해야 하는 거의 대부분의 주제를 다각적으로 다루고 있다. 누구든지 컴플라이언스가 되고자 한다면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들을 저자는 학문적인 연구와 우리나라 및 글로벌 금융감독 당국의 감독정책, 그리고 저자 자신이 겪은 현장에서의 실제 사례 등을 갖고 생동감 있게 기술하고 있으며, 현재 컴플라이언스 업무에 종사하고 있는 사람들 역시 실제 업무 수행에 있어 고려하고 참고할 수 있는 여러 가지 필요사항들을 총망라하고 있다. 최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만시지탄(晩時之歎)…가짜뉴스 유튜버 징벌적 배상 검토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6월 국무회의에서 돈을 벌기 위해 가짜뉴스를 유포하는 유튜버에게 징벌적 손해배상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법무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련 부처의 정책 대응이 관심을 끌고 있다. 이 대통령은 “돈을 벌기 위해서 불법을 자행하는 것을 근본적으로 차단해야 한다”며, “형사처벌을 하게 되면 검찰권 남용 문제가 있기 때문에 제일 좋은 것은 징벌 배상(징벌적 손해배상)”이라고 말했다. 유튜브가 유행하면서 유명 연예인이나 스포츠 스타들이 “사망했다”, “이혼했다”, “마약을 했다” 등 사실과 다른 가짜뉴스를, 자극적인 내용의 썸네일(제목)로 클릭을 유도해 조회수를 늘려 돈을 버는 유튜버들이 극성을 부리고 있다. 유튜브에서의 조회수는 곧 돈이기 때문에 점점 더 자극적인 내용으로 괴담 수준의 가짜뉴스를 생산해 내기에 여념이 없는 것이다. 더 심각한 것은 정치와 관련한 가짜뉴스다. 진보·보수를 가리지 않고 확인되지 않은 자극적 루머를 사실인 것처럼 포장해 이목을 끌고 조회수를 늘려나가고 있다. 세(勢)싸움을 하는 듯한 정치와 관련한 가짜뉴스는 유튜버가 단순히 돈을 버는 데 그치지 않고 사회에 큰 해악을 끼치기 때문이다.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