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8.13 (수)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NBA]골든스테이트, 덴버 꺾고 '개막 15연승'…역대 최다 동률

URL복사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개막 후 최다 연승 타이 기록인 15연승을 질주했다.

골든스테이트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펩시 센터에서 열린 2015~2016 미국프로농구(NBA) 덴버 너게츠와 경기에서 118-105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골든스테이트는 개막 후 15연승을 기록하며 1948년 워싱턴 캐피털스와 1993년 휴스턴 로케츠가 달성한 역대 개막 후 최다 연승 기록과 동률을 이뤘다.

올 시즌 개막 후 15경기에서 한 번도 패하지 않은 골든스테이트는 25일 LA 레이커스를 상대로 승리할 경우 역대 개막 후 최다 연승 기록을 달성하게 된다.

레이커스는 현재 서부콘퍼런스 최하위에 쳐저있어 이변이 없는 한 대기록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플래쉬 듀오' 스테픈 커리(19점 7어시스트)와 클레이 탐슨(21점 7어시스트)이 3점슛 6개를 합작하며 공격 선봉에 섰다. 물오른 기량을 보여주며 새로운 공격 옵션으로 자리 잡은 해리슨 반스는 17점 3스틸로 뒤를 받쳤다.

골든스테이트는 4쿼터에는 벤치 멤버들을 총 가동하며 12명의 선수가 코트를 밟았다. 모두 4점 이상씩을 득점하며 풍부한 선수층을 자랑했다. 3쿼터 1분여를 남기고 교체된 커리는 4쿼터 내내 벤치를 지키며 체력을 안배했다.

화끈한 공격 농구를 펼치며 전반을 64-58로 앞선 골든스테이트는 3쿼터 3분을 남기고 83-73으로 두 자릿수 리드를 잡았다.

주전들을 빼고 벤치 멤버를 가동시킨 4쿼터 초반 점수차를 더욱 벌렸다. 종료 4분45초를 남기고는 드레이몬드 드린(11점)의 레이업 득점으로 108-87로 달아났다. 완전히 승기를 굳힌 골든스테이트는 여유 있게 경기를 마무리하며 15연승을 기록했다.

골든스테이트는 3점슛 15개를 성공시키면서도 성공률이 53%에 달할 정도로 슛이 호조를 보였다. 팀 어시스트도 35개를 기록하며 유기적인 패스 플레이로 덴버를 물리쳤다.

덴버는 루키 엠마누엘 무디아이가 17점 8어시스트로 좋은 모습을 보이고, 대럴 아서가 21점 8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최강팀 골든스테이트의 연승을 저지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이 대통령 “정부 지출 효율화 방안 모색...확대 재정 강조”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확대 재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나라재정 절약 간담회'를 주재하며, "성장의 마중물 역할을 해야 할 국가재정이 매우 취약하다. 지출 조정을 통해 가용자원을 확보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정부가 하고자 하는 '진짜 성장', '민생 회복'을 위해선 현재 예산이 가진 문제점들을 잘 살펴봐야 한다"며, “국가 예산 및 정부 지출의 효율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 시대 과제는 성장과 민생을 회복하는 것으로 농사로 따지면, 봄에 뿌릴 씨앗이 필요하다"며, "그런데 국가재정여력이 너무 취약해져서 씨 뿌릴 씨앗조차도 부족한 상황이 됐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출을 어떻게 조정할 것이냐, 지출 조정을 통해서 가용자원을 확보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비효율적인 영역의 예산 지출들도 조정해서 효율적인 부분으로 전환을 또 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또 "밭은 많이 마련돼 있는데 뿌릴 씨앗이 없어서 밭을 묵힐 생각을 하니까 참 답답하다"며 "지금 한 됫박 빌려다가 씨 뿌려서 가을에 한 가마 수확할 수 있으면 당연히 빌려다가 씨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경제경영 신간 ‘컴플라이언스 3.0’ 출간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지난 2019년 ‘컴플라이언스의 세계’를 통해 컴플라이언스를 소개하는 입문서적을 출간했던 저자 이원준이 이번에 ‘컴플라이언스 3.0’(바른북스)이라는 제목으로 이전보다 더욱 다양하고 깊이 있는, 그리고 전문적이고 시의성 있는 내용들로 개정증보판을 출간했다. 저자는 현재 글로벌투자은행 서울지점의 준법감시인으로 재직 중이며, 지난 34년간의 근무기간 중 절반인 18년을 금융감독당국인 한국은행에서, 나머지는 민간분야인 금융회사에서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컴플라이언스 업무에 있어 감독기관과 피감독기관의 상반될 수 있는 시각을 법경제학자의 눈으로 균형감 있게 짚어 보고 방향을 제시해주고 있다. 이 책은 컴플라이언스 분야에서 고려해야 하는 거의 대부분의 주제를 다각적으로 다루고 있다. 누구든지 컴플라이언스가 되고자 한다면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들을 저자는 학문적인 연구와 우리나라 및 글로벌 금융감독 당국의 감독정책, 그리고 저자 자신이 겪은 현장에서의 실제 사례 등을 갖고 생동감 있게 기술하고 있으며, 현재 컴플라이언스 업무에 종사하고 있는 사람들 역시 실제 업무 수행에 있어 고려하고 참고할 수 있는 여러 가지 필요사항들을 총망라하고 있다. 최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만시지탄(晩時之歎)…가짜뉴스 유튜버 징벌적 배상 검토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6월 국무회의에서 돈을 벌기 위해 가짜뉴스를 유포하는 유튜버에게 징벌적 손해배상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법무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련 부처의 정책 대응이 관심을 끌고 있다. 이 대통령은 “돈을 벌기 위해서 불법을 자행하는 것을 근본적으로 차단해야 한다”며, “형사처벌을 하게 되면 검찰권 남용 문제가 있기 때문에 제일 좋은 것은 징벌 배상(징벌적 손해배상)”이라고 말했다. 유튜브가 유행하면서 유명 연예인이나 스포츠 스타들이 “사망했다”, “이혼했다”, “마약을 했다” 등 사실과 다른 가짜뉴스를, 자극적인 내용의 썸네일(제목)로 클릭을 유도해 조회수를 늘려 돈을 버는 유튜버들이 극성을 부리고 있다. 유튜브에서의 조회수는 곧 돈이기 때문에 점점 더 자극적인 내용으로 괴담 수준의 가짜뉴스를 생산해 내기에 여념이 없는 것이다. 더 심각한 것은 정치와 관련한 가짜뉴스다. 진보·보수를 가리지 않고 확인되지 않은 자극적 루머를 사실인 것처럼 포장해 이목을 끌고 조회수를 늘려나가고 있다. 세(勢)싸움을 하는 듯한 정치와 관련한 가짜뉴스는 유튜버가 단순히 돈을 버는 데 그치지 않고 사회에 큰 해악을 끼치기 때문이다.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