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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경 진실공방 점입가경, 이미지 실추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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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탤런트 신은경(42)이 전 소속사 런 엔터테인먼트 고모 대표를 맞고소하며 “악의적인 언론플레이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26일 밝혔다. 그러자 27일 고 대표는 “진실규명”이라면서 신은경의 씀씀이를 폭로하고 나섰다.

수원지검과 수원지법에 따르면, 그녀는 이달 초 “신은경이 계약기간 동안 수익을 제대로 정산하지 않았다”며 신은경을 상대로 2억원대의 정산금 지급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이후 지난 23일에는 “신은경이 방송관계자 등에게 관련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고 다녀 명예가 실추됐다”며 고소장을 추가로 제출했다.

신은경의 현 소속사 지담 엔터테인먼트는 25일 명예훼손 혐의로 맞고서하면서 "신은경이 전 소속사에 있던 3년 동안 제대로 된 정산을 받지 못하고 맹목적으로 일했으며 지난 9월 런엔터와 계약 만료 후 10월 현 소속사에 새 둥지를 튼 후 신은경이 런엔터에 정산을 요구하자 난데없는 고소와 악의적인 언론플레이를 통한 흠집내기를 계속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합의문 역시 “당사자 신은경이 납득할 수 없는 내용이 담긴 문서라 서명을 하지 않아 효력이 없다”고 했다.

현 소속사의 반박에 고씨는 이날 “이번 소송을 시작한 진정한 목적과 이유는 정산과 명예회복이 아니다”며 “돈보다는 ‘전 남편 빚을 끌어안고 아이를 홀로 기르는 어머니’라는 방송 이미지와 거대 드라마 제작사의 그늘 아래 숨어 은폐되고 회피하는 진실을 알리는 공익적 목적으로 시작됐다”고 알렸다.

“정산과 명예회복은 수사기관과 사법기관이 해 줄 것이라 믿는다”며 자신을 “작은 기획사를 운영하는 대표이자 매니저”라고 강조한 뒤 “현재 내가 하는 건 인생을 건 진실 규명”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이적하는 소속사마다 본인은 다른 사람의 통장과 카드를 수억씩 쓰고도, 본인 명의의 통장이 아니었다는 점을 악용해 돈을 쓴 적이 없다고 거짓말을 할 수 있나”라고 물었다.

고씨에 따르면 신은경은 백화점에 가서 “수억원의 옷을 그냥 가져오고 나중에 소속사보고 해결하라”고 떠넘겼으며 “병원에 가서 1000만원이 넘는 금액을 지불하지 않고 소속사에 떠넘긴 뒤 ‘해결해주지 않으면 촬영을 가지 못하겠다’며 대표는 물론 매니저와 직원들을 종일 불안에 떨게 했다”고 한다.

“이적했던 소속사마다 늘 반복되었던 신은경의 방법과 수법들에 나는 이전 매니저처럼 증거 불충분으로 당하지 않을 것”이라며 “눈물을 삼키며 그간 신은경에게 들어간 모든 회계자료를 정리했고 입금 후면 늘 등장하는 ‘사랑해요♡’ 문자메시지 역시 모두 기록해놨다”고 덧붙였다.

“신은경이 채무를 인정한 문자도 있다. 그런데도 나한테 정산을 못받았다고 계속 할건가? 이 문자를 공개해야 신은경이 진실을 이야기할 것인가”라며 억울해했다.

현 소속사인 지담에게도 비난의 화살을 쏘았다. “귀사는 우리 측 정산자료와 증거를 모두 검토했고 합의서까지 함께 작성해 모든 진실을 인지한 상태에서, 허위사실을 보도자료로 내보내고 있다”며 “신은경 측에서 거짓 내용을 유포할 때마다 우리는 증거로 반박하겠다”고 별렀다. “우리가 원했던 ‘미안하다’ 사과 한 마디가 그렇게 어려운 것인지 신은경 소속사는 반드시 고민해보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고씨는 신은경이 호화여행을 다녔다고도 했다. “전 소속사로부터 생계비만 겨우 지급받았다고 했느냐. 최저생계비로 사는 분들이 들으면 분통 터뜨릴 일”이라며 신은경이 7억원 이상의 국세와 수천만원의 건강보험까지 미납한 와중에도, 회사채무 1억6000만원 상태에서 추가대여로 2012년 7월 싱가포르부터 2013년 12월 하와이까지 적게는 2500만원부터 1억원까지 여행경비로 썼다고 주장했다. 2013년 하와이 여행 영수증 중 한 장도 공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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