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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메시·호날두·네이마르, FIFA 발롱도르 후보 3인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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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2015년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를 뽑는 국제축구연맹(FIFA) 발롱도르가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아르헨티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포르투갈), 네이마르(FC바르셀로나·브라질)의 3파전으로 압축됐다.

FIFA는 30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세 명의 2015 발롱도르 최종 후보자를 발표했다.

FIFA 발롱도르는 프랑스 축구 전문지 프랑스풋볼이 1956년 제정한 '발롱도르'와 FIFA의 'FIFA 올해의 선수상'이 통합되면서 2010년 만들어졌다. 각국 대표팀 감독 및 주장, 기자들의 투표로 수상자를 결정하는 축구계 최고 권위의 상이다.

수상 0순위는 메시다. 메시는 2014~2015시즌 프리메라리가에서만 43골을 몰아치며 팀을 정상에 올려놨다.

또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코파 델 레이에서도 맹활약을 펼치며 바르셀로나에 클럽 통산 두 번째 트레블의 영예를 안겼다.

메시가 발롱도르를 차지하면 3년 만의 수상이 된다.

호날두는 3년 연속 트로피를 노린다. 지난해 프리메라리가 득점왕(48골)이라는 화려한 이력을 갖고 있지만 메시와는 달리 소속팀인 레알 마드리드가 무관에 그쳤다는 약점을 갖고 있다.

호날두는 최근 영국의 토크쇼에 출연해 "메시는 챔피언스리그와 프리메라리가 정상에 올랐다. 내가 받기란 쉽지 않을 것 같다"며 메시의 수상을 점친 바 있다.

네이마르는 이들에 맞설 복병으로 꼽힌다. 바르셀로나에서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와 함께 'MSN 트리오'를 형성 중인 네이마르는 생애 첫 수상에 도전한다.

지난 시즌 개인 기록은 두 선수에게 못 미치지만 메시가 부상으로 자리를 비운 2015~2016시즌 초반 가공할만한 득점력을 뽐내고 있어 다크호스라는 평가다.

지난해까지 총 5차례 수상자를 배출한 FIFA 발롱도르에서 트로피를 받은 이는 메시(2010·2011·2012년)와 호날두(2013·2014년) 뿐이다.

올해의 감독상은 루이스 엔리케 FC바르셀로나 감독과 펩 과르디올라(이상 스페인) 바이에른 뮌헨 감독, 호르헤 삼파올리 칠레대표팀 감독이 경합을 벌이게 됐다.

아르헨티나 국적인 삼파올리 감독은 칠레를 2015 코파아메리카 정상으로 이끌며 후보에 합류했다.

한편 여자 선수 부문 발롱도르 최종 후보로는 카릴 로이드(미국), 미야마 아야(일본), 셀리아 사시치(독일)가 선정됐다.

각 부문 수상자는 내년 1월11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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