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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그랜드파이널 단식, 전지희만 8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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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전지희(23·포스코에너지)가 국제탁구연맹(ITTF) 그랜드파이널 단식 8강에 올랐다.

전지희는 12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GAC 그룹 2015 국제탁구연맹(ITTF) 월드투어 그랜드파이널 여자단식 16강전에서 양하은(21·대한항공)을 4-0(13-11 11-7 11-9 12-10)으로 완파했다.

세계랭킹 13위 전지희는 포르투갈에서 성사된 양하은(세계랭킹 19위)과의 라이벌전에서 한 세트도 내주지 않으며 다음 라운드 진출권을 손에 넣었다.

가을 이후 무서운 성장세로 서효원(28·렛츠런)과 함께 두 장 뿐인 내년 리우데자네이루 단식 출전권을 확보한 전지희는 다시 한 번 양하은을 완파하면서 기세를 이어갔다.

전지희는 13일 와카미야 미사코(일본)를 제물로 4강행을 노린다.

단식에서 서로를 겨냥했던 전지희와 양하은은 복식에서 호흡을 맞춰 중국계 포르투갈 선수들인 샤오 지에니-유푸 조를 4-0(11-9 11-6 13-11 11-9)으로 꺾고 4강에 안착했다. .

전지희를 제외한 나머지 한국 선수들은 모두 단식 첫 관문에서 고배를 마셨다.

세계랭킹 12위 서효원은 세계랭킹 1위이자 지난해 인천아시안게임 단식 금메달리스트인 류스원(중국)에게 1-4(11-8 8-11 2-11 4-11 4-11)로 역전패했다.

남자부에서는 세계랭킹 18위 이상수(25·삼성생명)가 세계랭킹 5위 장지커(중국)를 물고 늘어졌지만 아쉽게 2-4(9-11 3-11 11-8 6-11 11-8 7-11)로 졌다.

세계랭킹 13위 정영식(23·KDB대우증권)은 일본의 21살 신예 오시마 유야에게 3-4(6-11 11-5 9-11 2-11 11-6 11-4 12-14)로 덜미를 잡혔다.

정영식은 김민석(23·KGC인삼공사)과 함께 남자복식 4강에 진출했다.

그랜드파이널 단식은 한 시즌 간 최고의 성적을 거둔 선수들이 모여 자웅을 겨루는 일종의 왕중왕전이다.

단식은 상위 16명, 복식은 상위 8개조만 나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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