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8.11 (월)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KLPGA]박성현, 김효주 제치고 개막전 현대차중국여자오픈 우승

URL복사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박성현(22·넵스)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16시즌 개막전인 현대차중국여자오픈(총상금 55만 달러·우승상금 11만 달러)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박성현은 13일 중국 하이커우의 미션힐스 골프클럽 블랙스톤 코스(파72·6342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적어 최종합계 17언더파 199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2015시즌 박성현은 뛰어난 장타력을 앞세워 3승을 수확했고 KLPGA의 차세대 스타로 거듭났다.

새 시즌 첫 대회에서도 쟁쟁한 경쟁자들을 뿌리치고 '와이어 투 와이어'(전 라운드 선두 우승)로 트로피를 들었다.

박성현은 2라운드까지 중간합계 12언더파 132타로 '디펜딩 챔피언' 김효주(20·롯데)에게 2타 앞선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3라운드에서 김효주와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중국에서 열린 대회에서 항상 좋은 성적을 거뒀던 김효주는 무섭게 박성현을 추격하며 선두를 빼앗기도 했다.

하지만 박성현은 흔들림 없이 연속 버디쇼를 펼쳤고 김효주를 2타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박성현은 9홀까지 버디 1개와 보기 1개를 맞바꿔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그 사이 김효주가 전반에만 4타를 줄이며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12번홀에서 김효주가 더블보기를 범해 동타가 됐다. 기회를 잡은 박성현은 13~15번홀에서 3연속 버디를 잡으며 앞서갔다. 박성현은 17, 18번홀에서도 버디를 적어내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진출하는 전인지(21·하이트진로)는 우승 도전에 실패했다. 단독 3위를 유지하던 전인지는 8번홀(파5)에서 보기를 범했고 최종합계 11언더파 205타 4위에 그쳤다.

장수연(21·롯데)은 마지막 홀에서 버디를 적어내 최종합계 12언더파 204타 단독 3위로 대회를 마쳤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李대통령 "연속 인명사고 낸 포스코이앤씨 '면허취소·입찰금지' 등 제재 검토"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연속적인 인명 사고를 발생시킨 포스코이앤씨에 대해 예방 가능했는지 면밀히 조사하고 건설면허 취소와 공공입찰 금지 등 법률상 가능한 방안을 찾아 보고할 것을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6일 최근 건설 근로자가 크게 다치거나 사망하는 사고가 잇달아 발생한 포스코이앤씨에 대한 철저한 진상 조사를 지시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 대통령은 연속적인 인명 사고를 발생시킨 포스코이앤씨에 대해 매뉴얼 준수 여부 등을 철저히 확인하고 예방 사고가 아니었는지 면밀히 조사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또 "(이 대통령이) 건설면허 취소와 공공입찰 금지 등 법률상 가능한 방안을 모두 찾아서 보고할 것을 지시했다"며 "이러한 산업재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징벌배상제 등 가능한 추가 제재 방안을 검토해 보고할 것을 지시했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이 최근 포스코그룹에서 중대재해 사고가 빈발한 것을 강하게 질책하며 엄정 대응을 예고한 가운데 포스코이앤씨에서는 지난 4일 또 다시 작업 중이던 근로자가 감전으로 의식을 잃는 사고가 발생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과태료 수준의 제재로는 중대재해 재발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만시지탄(晩時之歎)…가짜뉴스 유튜버 징벌적 배상 검토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6월 국무회의에서 돈을 벌기 위해 가짜뉴스를 유포하는 유튜버에게 징벌적 손해배상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법무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련 부처의 정책 대응이 관심을 끌고 있다. 이 대통령은 “돈을 벌기 위해서 불법을 자행하는 것을 근본적으로 차단해야 한다”며, “형사처벌을 하게 되면 검찰권 남용 문제가 있기 때문에 제일 좋은 것은 징벌 배상(징벌적 손해배상)”이라고 말했다. 유튜브가 유행하면서 유명 연예인이나 스포츠 스타들이 “사망했다”, “이혼했다”, “마약을 했다” 등 사실과 다른 가짜뉴스를, 자극적인 내용의 썸네일(제목)로 클릭을 유도해 조회수를 늘려 돈을 버는 유튜버들이 극성을 부리고 있다. 유튜브에서의 조회수는 곧 돈이기 때문에 점점 더 자극적인 내용으로 괴담 수준의 가짜뉴스를 생산해 내기에 여념이 없는 것이다. 더 심각한 것은 정치와 관련한 가짜뉴스다. 진보·보수를 가리지 않고 확인되지 않은 자극적 루머를 사실인 것처럼 포장해 이목을 끌고 조회수를 늘려나가고 있다. 세(勢)싸움을 하는 듯한 정치와 관련한 가짜뉴스는 유튜버가 단순히 돈을 버는 데 그치지 않고 사회에 큰 해악을 끼치기 때문이다.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