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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이병헌 조승우 백윤식, 약속대로 "프리허그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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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영화 ‘내부자들’(감독 우민호)의 세 주연배우가 관객 600만 돌파를 기념, 공약을 실천한다.

이병헌, 조승우, 백윤식은 28일 오후 7시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관객과의 프리허그, 영화 속 노래 ‘봄비’ 가창 행사를 연다.

앞서 이병헌과 조승우는 ‘내부자들’ 흥행 쇼케이스 오픈토크에서 “600만 관객을 동원한다면, 관객들 앞에서 영화에서 불렀던 ‘봄비’를 부르겠다”, “소중한 관객들과 프리허그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세 주연배우는 이날 따뜻한 프리허그를 실천한다. 이병헌과 조승우는 이은하의 ‘봄비’를 현장에서 부를 예정이다. 박경림의 사회로 1층에 마련된 무대에서 진행되며 참석자는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도 있다.

한편 ‘내부자들’은 개봉 30일째인 지난 18일 누적 관객 수 628만8639명을 기록했다. 청소년 관람 불가 영화로는 5년 만에 원빈 주연 ‘아저씨’(감독 이정범)의 기록을 깼다.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감독 매튜 본)를 제치고 올해 청소년 관람 불가 영화 최고 흥행작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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