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거티브 중단 선언 이후 與 경쟁자 공세에 직접 대응 자제 與 1강 구도에 무대응으로 감점요소 차단·대세론 굳히기 시도 '野 1위' 윤석열에는 친일 프레임 등 맹폭…본선 경쟁력 ↑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이낙연 전 대표 등 타 후보의 공세에도 맞대응을 자제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본선 직행을 자신하며, 화력을 당내 후보와 공방이 아닌 국민의힘 선두 대권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 비판에 집중하는 모양새다. 이 지사는 지난 8일 "저는 오늘 이 순간부터 실력과 정책에 대한 논쟁에 집중하고 다른 후보들에 대해 일체의 네거티브적 언급조차 하지 않겠다"며 당내 경선에서 네거티브 중단을 선언했다. 이후 지사 찬스, 황교익 논란, 떡볶이 먹방 등 타 후보 측의 공세에도 과거와 같은 공격적 대응에 나서지 않고 있다. 되려 타 후보를 칭찬하거나 포용하려는 '원팀'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 지사는 27일 페이스북에 `이낙연 후보의 위드(with) 코로나 제안, 환영한다`는 제목의 글을 올려 "용기 있는 말이라고 생각한다"며 "정부와 의료진, 그리고 국민께서 최선을 다해 방역에 헌신하고 계신 상황에서 현실적 대안을 모색하는
1345명 치료 중·중환자 10명...총 접종 26일까지 20억391만회분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중국에서 코로나19 신규환자가 전날 32명보다 11명 줄어든 21명 발생했다. 이중 1명은 본토 윈난성에서 발병했다. 신랑망(新浪網)과 신화망(新華網) 등에 따르면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28일 오전 0시(한국시간 1시)까지 24시간 동안 31개 성시자치구와 신장 생산건설병단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21명 발생해 누계 확진자가 9만4786명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외부에서 들어온 환자는 20명으로 윈난성에 7명, 상하이 4명, 광둥성 3명, 산시성 2명, 랴오닝성 1명, 푸젠성 1명, 허난성 1명, 쓰촨성 1명이다. 누적 국외 유입 감염자는 8228명이다. 완치 퇴원자를 제외하고 치료 중인 환자는 657명이다. 아직 사망자는 없고 중중환자가 8명이다. 중국 당국이 확진자에는 포함하지는 않고 별도로 집계하는 신규 무증상 환자는 전날보다 12명 준 10명이다. 모두 외국에서 들어왔다. 무증상 환자는 전날 463명에서 10명 감소한 453명이 의학 관찰 중이며 이 가운데 380명이 외국에서 왔다. 총 사망자는 4636명이며 이중 코로나19 발원지 우한 3869명을
드론 정밀 타격…"민간인 사상자는 없어"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미국이 아프간 카불 공항에서 일어난 자폭 테러로 169명의 아프간인과 13명의 미군 병사가 사망한지 48시간이 되지도 않아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공습을 단행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미 중부사령부는 이날 아프간 낭가하르에서 IS 대원에 대해 무인 드론 공격을 가했다고 밝혔다. 이 공습으로 1명이 사망했다. 윌리엄 어번 미 중부사령부 대변인은 "민간인 사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사망자는 아프간 수도 카불에서 미국에 공격할 계획을 갖고 있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AP는 전했다. 다만 그가 전날 카불 국제공항 인근에서 발생한 IS-K(IS-호라산)의 자살폭탄테러에 직접적으로 관여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미 국방부 당국자들은 "대통령이 지시한 보복이 무엇이든 우린 준비돼 있다"고 밝혔다.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카불 공항 테러 발생 후 기자회견에서 IS에 대한 군사 보복을 시사했다. 그는 "우린 절대 용서하지 않고, 잊지 않겠다"며 "끝까지 추적해 대가를 치르게 하겠다"고 경고했다. IS-K의 카불 공항 자살 폭탄 테러로 미군 13명을 포함해 최소 170명이 숨
靑박경미, 文-두케 대통령 지난 25일 만찬 뒷 이야기 전해 "두케, 트위터만 '27번'…참전용사-전쟁고아 인연도 언급"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5일 이반 두케 마르케스 콜롬비아 대통령의 국빈 방한을 환영하는 만찬장에서 “1950년 11월 15일 참전용사들을 태우고 카르타헤나에서 출발한 배는 무려 7개월이나 걸려 1951년 6월 15일 한국의 부산항에 도착했다”며 “콜롬비아군의 숭고한 헌신 덕분에 한국은 지금의 번영을 이룩할 수 있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28일 만찬 당시의 뒷 이야기를 담은 서면브리핑을 내고 이같이 전했다. 두케 대통령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2박 3일간 한국을 국빈 방문했다. 문 대통령과는 25일 정상회담을 갖고 만찬을 진행했다. 만찬에는 콜롬비아의 한국전 참전용사인 기예르모 로드리게스 구즈만(91) 옹과 알바로 로사노 차리(87) 옹이 참석해 눈길을 끈 바 있다. 두 참전용사는 한복을 입고 만찬에 참석했고, 문 대통령은 '평화의 사도' 메달을 수여했다. 문 대통령은 만찬사에서 "이름도 들어보지 못한 생소한 나라에서 많은 콜롬비아 젊은이들이 자유와 평화를 위해 고귀한 희생과 헌신을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미국, 아프간 IS 보복 공습
미군 13명·영국 3명·탈레반 28명 등 희생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아프가니스탄 카불 국제공항 인근에서 발생한 폭탄 테러로 인한 사망자가 최소 170명으로 늘었다. 부상자는 200여명으로 집계된 가운데 많게는 1300명에 달한다는 보도도 나왔다. 미국 CBS, CNN 등은 27일(현지시간) 아프간 보건부를 인용, 전날 발생한 테러로 170명이 사망하고 최소 200명이 부상했다고 보도했다. AP는 현재까지 사망자를 169명으로 집계했다. 공식 사망자 집계가 나오지 않아 이 숫자는 바뀔 수 있다. 현지 보건당국은 희생자 대부분이 아프간인이라고 설명했다. 벤 월러스 영국 국방장관은 아프간인 희생자를 60명에서 80명으로 추정했다. 미국은 13명이 숨지고 18명이 다쳤다. 미 해병 11명과 육군 1명, 해군 1명이 목숨을 잃었다. 아프간에서 숨진 미군은 2011년 4월8일 이래 10년 만의 최대 규모다. 미 국방부는 부상자들이 현재 독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영국은 3명이 희생됐다. 이 중엔 아이 1명이 포함돼 있다고 영국 외무부는 전했다. 아프간 당국은 탈레반 대원 28명도 숨졌다고 발표했다. 미 언론들은 부상자를 200명 수준으로 보도했지만,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국가경찰위원회는 26일 오후 임시회의를 개최하고 김호철(57) 전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회장을 11대 국가경찰위원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국가경찰위원회는 행정부에서 독립된 지위로 경찰행정에 관한 사항을 심의·의결하는 기관이다. 경찰의 정치적 중립화를 실현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1991년 설립됐다. 이번 임시회의는 박정훈 국가경찰위원장의 임기가 지난 19일 만료됨에 따라 새 수장을 선출하기 위해 열렸다. 김 신임 위원장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사법연수원 20기로 법조계에 입문했다. 법무법인 한울 대표변호사, 경찰대 외래교수, 민변 회장 등을 역임했다. 임기는 3년이며 연임은 불가능하다. 아울러 국가경찰위는 이인선 상임위원의 후임으로 박경민(58) 전 해양경찰청을 임명하기도 했다. 국가경찰위는 위원장 1인을 포함해 총 7명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상임위원은 1명이며, 위원장 등 6명은 비상임위원이다.
<승진> ▲행정법제국 법제심의관 박종구
◇과장급 전보 ▲재생에너지산업과장 김용태 ▲자유무역협정협상총괄과장 박성준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천년고찰 건봉사를 사적으로 지정하기 위한 학술세미나가 27일 오후 1시 강원 고성군 고성문화의집 3층 문화관람실에서 개최된다. 학술세미나에서는 건봉사의 역사와 문화재적 가치, 불교신앙, 고고학적 성과, 조선시대 건봉사이 영역 형성과 건축공가의 특징, 건봉사의 체계적인 활용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건봉사 사적 승격은 지난 2016년 고성군에서 신청했지만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의 심사에서 2018년 보류 결정을 받았다. 이에 고성군은 지난해 6월4일~10월31일 대웅전지 정밀발굴조사를 진행해 유구, 유물을 추가 발굴했다. 군은 자료를 보완해서 오는 9월 문화재청에 건봉사 사적 지정을 재신청할 계획이다. 문화재관리팀 관계자는 "삼국시대에 창건돼 국가의 존망이 위태로운 조선시대 전란에 대비해 승병을 일으킨 사명대사의 호국불교 도량이자 일제 강점기 독립운동의 중심지로 승화된 건봉사 복원을 위해 자료를 보완하고 사적 지정을 다시 신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2021년 대학 수시, 정시에서 이미 예견했던 것처럼 서울, 수도권, 지역에 구분 없이 대부분 대학들이 정원미달이라는 사상초유의 사태를 겪었고 2022년 입시에서는 이 같은 상황이 더욱 심화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수년전부터 ‘벚꽃 피고지는 순서대로 대학은 망한다’라는 위기감이 현실로 나타난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가운데서도 거의 100%에 가까운 신입생 충원율을 기록한 지역대학들이 있어 대학의 입시홍보와 수시 정시 신입생 충원에 보탬이 되고자 <등록률 상위 지방대학 - 벚꽃은 피고져도 우리 대학은 건재하다>라는 기획특집 기사를 마련하여 연재하기로 했다. [편집자주] 개교 이래 신입생 충원율 100% …최근 6년간 경쟁률 평균 36대 1 웃돌아 학령인구 감소로 대학 위기가 현실로 다가왔음에도 개교 이래 신입생 충원율 100%를 놓치지 않은 진기록을 세운 대학이 있어 화제다. 국내 문화예술계 전문대를 대표하는 서울예술대학교(총장 이남식)다. 2022년 개교 60주년을 맞은 서울예대는 민족의 예술혼과 전통을 오늘에 재현하고 세계화한다는 설립 이념에 맞춰 공연예술과 미디어창작 분야 최고의 문화예술 종사자를 배출하고 있다. 서
유영민, 이호승, 서훈 등 고위 참모진 참석 예정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을 비롯한 '청와대 3실장'이 오는 23일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이 엄중한 만큼 방역과 백신 수급 문제에 대한 여야 의원들의 질의가 예상된다. 22일 청와대 등에 따르면, 23일 오후 국회에서 열리는 운영위 전체회의에는 유 실장과 이호승 정책실장, 서훈 국가안보실장 등 3실장과 유연상 경호처장, 이철희 정무수석, 박수현 국민소통수석 등 고위 참모진이 자리할 예정이다. 다만 '민정수석은 청와대를 피감기관으로 하는 국회 운영위 회의에 참석하지 않는다'는 관례에 따라 김진국 민정수석은 불참할 것으로 알려졌다. 유 실장을 포함한 참모진이 운영위에 출석하면서 문재인 대통령이 월요일 오후마다 정례적으로 주재하는 수석·보좌관회의(수보회의)는 열리지 않는다. 한편 앞서 유 실장은 지난 2월 국회 운영위에 처음으로 출석했다. 이호승 정책실장은 '정책실장' 자격으로는 이번 운영위 출석이 처음이다. 이 실장은 경제수석을 거쳐 지난 3월 정책실장으로 임명됐다.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반대했던 지역 라디오 방송의 진행자가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사망했다. AP통신에 따르면 극우 성향의 테네시주 내슈빌의 인기 라디오 방송인 필 발렌타인(61)이 21일 사망했다. 그가 라디오 방송을 진행했던 WTN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그의 사망 소식을 알렸다. 발텐라인은 백신 효과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지만 코로나19에 감염돼 병원에 입원한 이후 태도가 달라졌다. 그는 라디오 방송 청취자들에게 백신 접종을 적극적으로 생각해보라고 요청했다. 발렌타인은 "내 자신은 바이러스에 감염돼도 죽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백신을 맞지 않기로 선택했다"며 시민들에게 백신을 접종할 것을 촉구했다. 발렌타인과 형제 관계인 마크 발렌타인은 "필은 백신 접종을 권유하지 않은 것을 후 후회했다"고 말했다. 마크는 "만약 그(필)가 당신에게 어떤 말을 할 수 있다면 '가서 백신 접종을 받아라. 정치적 논리와 모든 음모론을 멀리 하라'라고 말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4일에도 반(反) 백신주의자였던 미국의 극우 라디오 방송 진행자가 코로나19로 사망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열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