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오는 4월부터 실손의료보험상품의 자기부담금이 현행 10%에서 20%로 인상됨에 따라 이달 말까지 불완전판매가 이어질 것으로 우려된다. 이에 따라 금융당국은 보험사들이 이달 말까지 절판 마케팅에 나서면서 불완전 판매가 늘어나지 않도록 지도를 강화하기로 했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최근 보험회사 임원들을 불러 "실손보험 절판마케팅과 관련한 불완전판매 소지가 생기지 않도록 보험상품을 계약할 때 소비자들에 대한 안내를 강화하라"고 지도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자기부담금이 인상되기 전 실손보험에 가입하라는 보험업계의 절판마케팅이 성행하고 있다"며 "불완전판매에 따른 소비자 피해를 막기 위해 모니터링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실손보험은 자기부담률 10%와 20% 두 종류의 상품으로 판매 중이다. 하지만 자기부담금 수준이 낮아 과잉 의료 수요를 유발하고, 보험료 인상 요인으로 작용한다는 지적에 따라 오는 4월1일부터 자기부담률 10% 상품의 판매가 중지된다. 지난 2009년 10월 도입된 실손보험 자기부담금 10% 상품에 가입한 가입자에 대해서는 자기부담금 인상 조치가 적용되지 않는다. 이에 따라 보험사들은 "이번이 마지막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정부가 국가 연구개발(RD) 사업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 질적 목표에 대한 정성 평가를 강화한다.정부는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 논문 건수 중심 평가를 원칙적으로 폐지하고 SCI건수 지표 활용률을 점진적으로 축소하기로 했다.또 연구자가 제시한 질적 목표에 대한 전문가 정성평가를 실시하고 성실한 연구자에 대한 불이익을 감면하는'성실실패제도' 적용을 확대하기로 했다.기획재정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이 같은 방향의 정부 RD 세부 추진대책을 마련, 5월 재정전략회의에 상정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우리나라의 GDP 대비 RD 비중은 세계 1위, RD 투자 규모는 세계 6위 수준이다.하지만 RD 투자 확대에도 불구하고 연구의 질적 수준과 경제적 부가가치 창출 능력은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SCI 논문 피인용도(세계 31위), 기술무역수지(OECD 최하위권), 연구생산성(미국의 3분의 1) 등은 여전히 세계 수준과 차이가 있다.또 부처간 협업이 부족하고 관리가 소홀해 RD 자금 부정수급 등의 문제가 근절되지 않고 있다. 2008년부터 2012년까지 감사원 감사에서 548건의 관련 비리가 지적됐으며 이 중 부정사용, 관리부실 등 집행단계 비리가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TPP-FTA대응 범국민대책위원회는 18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정부의 졸속적인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가입 강행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이들은 "TPP는 대부분의 가입국들과 이미 FTA가 체결돼 있어 그 효과가 의문시되고, 협정의 체결이 악영향을 우려할 수밖에 없는 일본과의 FTA를 의미한다"고 설명했다.이어 "협정 내용에 의견을 반영할 수 있는 '참여'를 미국이 반대해 만들어진 협정에 '가입'할 수밖에 없다"며 "기존 12개 참여국에 가입 동의를 받기 위해선 이들의 요구를 전적으로 수용해야하는 소위 '입장료'까지 내야한다"고 지적했다.특히 "광우병위험이 높은 30개월령 이상의 미국산 쇠고기도 수입해야 할 처지에 놓이게 될 것으로 보이며, 일본 후쿠시마 주변의 고방사능노출 수산물도 수입을 강요받고 있다는 점에서 국민의 건강권을 침해할 우려가 크다"고 말했다.이 밖에도 ▲경제 분야에서의 사드(THAAD)에 동참하는 것으로, 동북아시아 정세의 균형을 흔드는 모험 ▲대일 무역적자, 제조업의 약화, 고용 악화 초래 ▲민영화와 영리화의 문 개방 ▲검증되지 않은 GMO의 수입장벽을 낮춰 국민의 먹거리 안전 위협 등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연구실에서 발생한 안전사고로 인해 인적 피해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또 연구실 내 안전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곳은 대학인 것으로 조사됐다.미래창조과학부는 18일 연구기관, 대학, 기업연구소 등을 대상으로 '2014년도 연구실 사고 발생원인과 유형'을 조사 분석한 결과를 이같이 발표했다.분석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미래부에 보고된 연구실 사고 건수는 지난해(107건)보다 약 55% 증가한 총 166건이다. 대학과 대학원에서 가장 많은 145건의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연구기관(14건), 기업연구소(7건)가 뒤따랐다.전체 연구실 사고 중 인적피해가 발생한 사고는 총 151건으로 상해자는 171명으로 조사됐다. 인적피해만 발생한 사고는 133건으로 80.1%를 차지했으며 인적·물적 피해가 동시에 발생한 사고는 18건(10.9%)으로 집계됐다. 물적피해가 발생한 사고는 15건(9%)으로 나타났다.연구실에서 안전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대학·대학원의 경우 156명의 상해자가 발생했다. 대학생이 99명, 대학원생이 53명을 차지한다. 집단별 전체 연구인원 대비 상해율은 상대적으로 연구·실험을 많이하는 대학원생(0.05%)이 대학생(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수출 시장으로 재부상하고 있는 인도에 진출하기 위해 전자제품과 자동차 부품, 의료기기, 헬스케어 등 분야를 노려볼 만 하다는 전망이 나왔다.KOTRA가 18일 발간한 '재부상하는 인도 : 2015~2016 회계연도 인도 예산안 주요 내용 및 우리기업 진출 기회 분석' 보고서에서다.인도는 최근 인프라 투자 확대, 외국인 투자 제한 완화 등 기업 환경을 개선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모디 정부는 예산안에서 ▲인도 제조업 부흥을 통한 고용창출 ▲인프라 개발 투자 확대 ▲비즈니스 환경 개선 ▲외국인 투자 확대 ▲법인세·조세 인하 및 상품·서비스세 도입 등 조세제도 개선안을 목표로 한 'Make in India' 정책을 밝표하기도 했다.농민과 소외계층을 끌어안기 위한 사회보장 서비스 제공 내용도 포함됐다. 성장과 복지를 동시에 달성하고자 하는 모디 정부의 경제 개혁 의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특히 국제통화기금(IMF)은 인도 경제성장률을 올해 6.3%에서 내년 6.5%, 2018~2019년엔 6.7%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인구 수는 2011년 12억1000만명에서 2025년 14억6900만명이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이에 따라 KO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정부가 공공부문의 구매력을 활용해 중소기업을 지원한다.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8일 "내수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연간 100조원이 넘는 공공조달 시장의 구매력을 활용, 창업 기업과 중소기업의 성장을 돕는 동시에 이들이 자생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최 부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5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개막식에 참석, 축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최 부총리는 "부동산과 금융시장은 회복조짐을 보이고 있지만, 국민이 체감하는 내수, 물가, 일자리 등은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라며 "정부는 경기 활성화 정책으로 기업 현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4대 부문 구조개혁을 통해 우리경제 전반에 걸쳐 전열을 재정비하겠다"고 밝혔다.최 부총리는 "우리나라 근로자의 88%는 중소기업에서 일한다. 따라서 중소기업이야말로 국정의 핵심이고 민생경제의 최전방"이라며 "공공조달을 잘 활용하면 내수 경기 활성화와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정부는 이를 위해 창업기업의 판로 확대, 중소기업의 조달시장 진입장벽 완화, 기술 및 품질 우선 평가, 해외진출 지원 등에 주력하겠다"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검찰이 18일 오전 경남기업을 전격 압수수색을 한 것은 한국광물자원공사가 2006년 민간기업들과 컨소시엄을 구성·추진한 '암바토비 니켈광 개발' 사업에서 특혜 시비가 불거졌기 때문이다.업계와 사정기관 등에 따르면 광물공사는 경남기업 등과 함께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에 있는 암바토비 니켈광 개발에 17억4900만달러(총 사업비의 27.5%)를 투자하는 공동투자사업을 추진하며 1000여 억원의 손실을 입었다.이 과정에서 광물공사는 경남기업이 투자비 납부기한을 5차례 연장해주고, 투자금 18억600만 달러를 대납해주기도 했다. 또 경남기업이 지분 매각에 실패하자 공사는 규정(25%)보다 높은 가격(100%)으로 지분을 매입, 결과적으로 116억원을 손해봤다.반면 또 다른 참여업체인 삼성물산, 현대중공업 등에는 2010년 지분 5%와 풋옵션을 민간기업들에 매각하면서 풋옵션을 정당평가액보다 930여억원이나 낮은 가격으로 매각하는 등 특혜를 제공했다.이 같은 내용은 지난 2012년 5월 감사원 한국광물자원공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해외자원개발 및 도입 실태' 감사에서 밝혀졌다.하지만 이번 검찰이 감사원에서 종결된 사건을 3년만에 재수사 하는 이유에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경기 부진 및 노동시장 왜곡 여파로 청년 실업이 최악의 상태로 치닫고 있다.18일 통계청이 발표한 2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15~29세 청년층 실업률은 전년 동월 대비 0.2%포인트 상승한 11.1%를 기록했다.2월 청년 실업률은 1999년 7월(11.5%)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경기 부진으로 전체적인 고용 사정도 악화됐다.2월 실업자 수는 120만3000명으로 전년 동월(117만8000명) 대비 2만5000명(2.1%) 증가했다. 실업률은 4.6%로 전년 동월(4.5%) 대비 0.1%포인트 상승했다.추가 취업 가능자와 잠재적 구직자 등을 포함한 체감실업률(고용보조지표3)은 12.5%를 기록했다. 지난해 5월(10.3%)정부가 이 지표를 도입한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반면 취업자 수는 소폭 증가하는 데 그쳤다.2월 취업자는 2519만5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7만6000명(1.5%) 늘었고 취업률은 58.8%로 0.2%포인트 상승했다.취업자수 증가율은 지난해 8월 2.3%를 기록한 뒤 6개월 연속으로 1% 대에 머물러 있다.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앞으로 재개발·재건축 조합은 예산 편성부터 회계처리까지 조합자금의 관리·집행에 관한 절차·방법 등 규정을 정하고 이에 따라 정비사업을 추진해야 한다.서울시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정비사업 예산·회계 표준규정'을 개정해 19일 시보에 고시한다.이는 서울시가 지난해 6월 추진위원회 사업자 등록 의무화, 법인 통장 및 카드 사용 등 재개발·재건축 조합 및 추진위의 자금 운영 방안을 자세하게 담아 제정, 행정지침으로 운영해오던 '정비사업 예산·회계 규정'을 보완한 것이다.표준규정의 주요내용은 ▲추진위 사업자 등록 의무화 ▲예산편성 절차 명확화 ▲예산전용 제한 ▲현금사용 원칙적 금지 ▲휴일 사용 법인카드 내용 증빙 및 공개 ▲용역계약 일반경쟁입찰 원칙 ▲업무추진비 현금→법인카드나 실비정산방식 대체 ▲분기별 자금운영 내역 조합원 서면 통보 ▲회계처리기준 표준화 등이다.앞으로 각 조합·추진위원회는 개정된 조례에 따라 1년 이내에 총회 등 절차를 거쳐 예산·회계 규정을 의무적으로 작성해 운영해야 한다.서울시는 정비사업 자금비리의 개연성을 방지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자금 사용을 위해서라고 개정 배경을 설명했다.서울시는 표준규정을 해설서 형식으로 제작해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임종룡 신임 금융위원장은 가계부채 급증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주택담보대출비율(LTV)·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 완화 문제에 대해 "당장 바꾸거나 손 댈 계획 없다"고 잘라말했다.임 위원장은 17일 오후 금융위에서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난해 8월 LTV·DTI 규제를 완화한 목적은 부동산거래 정상화를 통한 서민경제 부담 완화였으며, 그 효과가 가시화되고 있다"며 "금융 측면에서는 가계들의 이자 부담이 경감되고 제2금융권에서 제1금융권으로 옮길 수 있다는 긍정적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그는 기획재정부·한국은행·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등이 참여하는 '가계부채 관리협의체'를 구성키로 한 데 대해 "엠알아이(MRI)를 찍듯이 가계부채를 면밀하게 조사하고 모니터링할 것"이라며 "대응책이 필요하다면 정책 공조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그는 구체적인 가계부채 대책으로 금융회사의 대출심사능력을 강화토록 하고, 토지·상가 등 비주택담보대출부터 미시·부분적인 대응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비주택거래에 대한 자금 흐름과 대출을 자세하게 들여다보겠다"며 "정부는 금융회사의 손실에 대해 책임지지 않기 때문에, 금융회사 스스로 대출상환능력을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소비자단체들이 홈플러스 개인정보불법매매 사건에 대해 집단분쟁조정신청을 접수한다.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10개 소비자단체는 "1차 소송인단을 모집한 결과 300명 이상의 피해자들이 참가를 원했다"며 "오는 18일 오전 10시 개인정보분쟁조정위원회에 집단분쟁조정신청을 접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어 "홈플러스는 이번 사건에 경영진이 개입된 조직적 범죄행위임을 인정하고 이에 대한 반성과 동시에 피해자들이 납득할 수 있는 보상안을 내놓아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홈플러스 도성환 사장은 지난 10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신선식품 가격인하 정책으로 소비자들의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이에 대해 소비자단체는 "마치 소비자들에게 인심을 쓰듯 가격 인하를 발표하면서 사회적인 책임을 다하겠다는 의미를 부여하는 것은 오히려 소비자를 우롱하고 불법행위에 대한 책임을 희석하는 것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또 "홈플러스가 본 조정에서 적극적인 소비자 피해구제에 힘쓰는 모습을 보일 때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진정성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소비자의 신뢰도 가장 빠르게 회복할 수 있는 길임을 명심해야 한다"고 전했다.소비자단체는 이번 조정에서 피해구제가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지난해 금융감독원에 접수된 금융민원 가운데 절반 이상이 보험 관련 민원으로 나타났다.17일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해 접수된 금융민원 및 상담 등은 총 70만6759건으로 전년(63만8138건) 대비 6만8621건(10.8%) 증가했다.동양사태와 관련된 민원을 제외한 금융민원은 7만8631건으로 전년 대비 623건(0.8%) 늘었고, 단순 금융상담은 65만5900건으로 5만6023건(11.4%) 증가했다.금융민원의 권역별로는 보험이 4만4054건(56.0%)으로 가장 많았다. 보험에 이어 은행 1만1589건(14.7%), 금융투자 3760건(4.8%) 순으로 나타났다.보험의 경우 손해율 증가에 따른 지급심사 강화 등으로 보험금 산정지급 관련 민원이 3879건(13.2%) 증가했다. 저축성보험 및 연금전환 가능 종신보험 등의 불완전판매 증가로 보험모집 관련 민원도 380건(3.6%) 늘었다.2014년 중 보유계약 십만건당 민원건수가 가장 크게 늘어난 생·손보사는 농협생명보험(증가율 79.7%), 악사손해보험(28.3%)으로 나타났다. 반면 알리안츠생명, LIG손해보험 등은 민원 감축에 성공했다.금감원은 민원이 큰 폭으로 증가한 보험권역의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캡슐형 세제를 젤리나 장난감 등으로 잘못 알고 어린이들이 삼키는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한국소비자원은 17일 캡슐형 세제와 관련해 소비자와 사업자의 주의를 촉구하는 안전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캡슐형 세제를 삼킬 경우 구토, 호흡곤란, 의식 상실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눈에 들어가면 일시적 실명 등을 일으킬 수도 있다.아직까지 국내에서는 총 3건의 사고가 접수됐지만 2013년 미국에서는 캡슐형 세제를 삼킨 어린이가 사망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매년 캡슐형 세제로 인한 어린이 안전사고가 빈발하고 있다.소비자원이 대형마트에서 판매되는 캡슐형 세제 총 8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합성세제 사용상 주의표시 기준을 지키지 않은 제품이 절반(4개)에 달했다.특히 5개 제품은 '삼킴 사고 시 토하게 하라'는 잘못된 응급처치 정보를 표시하고 있었다. 캡슐형 세제를 억지로 토하게 하면 기도로 들어가 더 심각한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소비자원은 "캡슐형 세제 안전사고 시 ▲가능한 한 빨리 응급실로 옮기고 ▲억지로 토하지 않게 하며 ▲캡슐이 식도에서 터지지 않도록 소량의 물을 마시게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