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미래창조과학부가 사용후핵연료의 안전한 관리를 위한 미래 원자력 핵심기술 개발과 글로벌 원전 해체 시장 진출을 위한 원전 해체기술 개발 등에 적극 나선다.미래부는 총 12개 원자력연구개발사업에 지난해 보다 7.7% 증가한 총 3146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미래부는 원자력 기술개발 사업에 1420억원을 투입한다. 미래부는 사용후핵연료를 안전하고 경제적으로 관리하는데 필요한 사용후핵연료 건식재처리(파이로프로세싱) 기술과 연계한 소듐냉각고속로개발 등 미래 원자력 핵심기술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사용후핵연료 건식재처리기술은 사용후핵연료의 95%를 재활용해 순수 플루토늄을 추출할 수 없어 핵확산 우려가 적은 것이 특징이다. 미래부는 국내 모의실험 시설에서 실증연구를 하고 미국에서 실제 사용후핵연료를 분리·실증하는 연구를 강화한다.국내 장기 가동 원전의 폐로에 대비하고 세계적으로 해체기에 접어드는 원전이 증가하면서 블루오션으로 떠오른 해외 원전 해체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원전 해체 핵심기술 개발 등을 중점 추진한다.미래부는 고부가 가치의 방사선 산업 육성 등을 위해 방사선 기술개발 사업에 424억원을 투자한다. 방사선 융합 기술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농협하나로유통’이 국내 유일의 협동조합형 농식품 전문 유통기업으로 재탄생한다. 농협은 1일 경제사업 활성화 계획에 따라 마트사업 부문을 분할하고 오는 2일 오전 11시 서울 새문안로 본회에서 ‘농협하나로유통 창립식'을 갖는다고 밝혔다.농협하나로유통은 앞으로 농협중앙회 소비지유통본부와 소관 물류센터 4개소, 유통판매장 23개소 등 총 2584명의 종사인력을 관할하며 기존에 수행하던 전국 농·축협 하나로마트에 대한 지도·지원 기능도 계속 수행해 협동조합형 농식품 유통기능을 강화하게 된다. 특히 ▲체인본부 시스템 완비 ▲유통사업장 운영주체 단일화 ▲농·축협 하나로마트 계열화 ▲전국 물류네트워크 구축 및 신규출점 확대 등을 중점추진해 2020년까지 총매출 17조원, 농산물 매출 9조원(시장점유율 15%)을 달성함으로서 국내 최대 유통전문기업으로서의 위치를 굳건히한다는 계획이다. 이상욱 농협 농업경제대표는 “농협하나로유통은 협동조합의 장점과 기업체의 장점을 접목한 국내 유일의 조직”이라며 “이같은 특수성을 적극 활용해 ‘전사적 물류혁신·구매혁신·조직문화 혁신’으로 판매농협 구현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농협중앙회는 ‘농협경제사업 활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오는 2일부터 '웹·모바일 탑승권' 서비스를 시작한다.대한항공은 2일 일본행 항공편을 대상으로 선 운영 후, 인천·김포공항에서 출발하는 국제선 노선으로 순차적으로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인천·김포공항에서 국제선 탑승수속을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릴 필요가 없다. 승객이 직접 집이나 사무실에서 출력하거나 스마트폰에 내려받은 받은 탑승권을 출국장 앞 보안요원에게 여권과 함께 제시 하고 탑승권 바코드를 스캔 한 후 보안 검색대로 이동하면 된다. 탑승구에서도 동일하게 탑승권 바코드 인식 후 탑승이 가능하다. 단 미국 교통안전청의 보안 규정에 의해 미주 행 항공편은 기존과 같이 웹·모바일 체크인 후 교환증을 출력해 탑승수속 카운터에서 실물 탑승권으로 교환하면 된다. 위탁 수하물이 있는 경우에도 공항 내 웹·모바일 체크인 전용 카운터에서 수하물 위탁 후 탑승이 가능하다.대한항공 관계자는 "국제선 항공편에 예약을 확약하고 전자항공권 (e-티켓) 구매를 완료했으며 비자가 필요 없는 국가로 여행하는 승객은 항공편 출발 24시간 전부터 4시간 전까지 웹·모바일 탑승권 발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최근 커피 시장은 고급 프리미엄 커피를 즐기려는 사람들과 기존 커피값에 대한 불만으로 저가 커피를 찾는 사람들로 양분되고 있다. 경기 불황으로 주머니 사정이 어려워지자 커피값을 아끼려는 사람이 늘어나는 반면, 커피 본연의 맛과 풍미를 느끼길 원하는 마니아들이 늘어나면서 고급 시장도 커지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국소비자원은 커피전문점 소비자 999명을 대상으로 연매출 기준 점유율이 높은 7개 커피전문점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 한 결과 이디야커피가 종합 만족도 3.75점(만점 5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이는 가격 경쟁력이 타 브랜드보다 높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비록 지난해 가격을 300원을 올렸지만 여전히 2800원으로 다른 브랜드보다 저렴하다. 파리바게뜨 역시 고품질의 커피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면서 인기다. 아다지오는 파리바게뜨의 커피 전문가들이 세계 각국을 돌며 찾아낸 고품질의 원두를 사용한다. 그럼에도 가격은 아메리카노 2500원, 카페라떼와 카페모카는 3500원 등으로 저렴하다. 패스트푸드 업체인 맥도날드도 자사 커피 브랜드인 '맥 카페'를 통해 아메리카노를 1500원에 판매하면서 저가 경쟁에 뛰어들었다.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1일 박근혜 대통령이 역대 최대 경제사절단과 함께 중동 순방에 나선 가운데 중동을 대표하는 걸프협력이사회(GCC)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서는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여성·헬스케어·교육 시장을 주목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GCC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한·GCC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을 재개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도 제기됐다.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은 1일 공개한 'GCC 변화의 바람을 타라' '한·GCC FTA 협상 재개 필요성과 기대효과' 2편의 보고서를 통해 "GCC가 석유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탈(脫) 오일 정책을 추진하고, 한동안 중단했던 FTA 추진 재개 움직임을 보이는 등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며 이같이 진단했다.페르시아 만안 6개 아랍산유국으로 구성된 GCC는 최근 국제유가 급락과 사회 구조 변화 등으로 빠르게 변하고 있다.GCC의 원유매장량은 전 세계의 33.6%, 원유 생산량은 23.5%로 세계 1위다. 유가가 급락하면서 경제에 타격을 입었지만 2013년 기준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6개국 모두 4만 달러가 넘는 등 기초 체력은 튼튼하다고 보고서는 분석했다.더욱이 출산율이 높고 외국인 노동자 유입이 활발해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E1은 3월 국내 LPG공급가격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고 1일 밝혔다.E1은 "국제 LPG 가격과 환율 상승 등으로 인해 가격 인상 요인이 발생했으나 소비자 부담 경감을 위해 3월 국내 LPG 공급가격을 동결한다"고 설명했다.국내 LPG 공급가격은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회사인 아람코가 통보한 국제 LPG 가격(CP)을 기반으로 환율과 각종 세금, 유통 비용 등을 반영해 결정된다.3월 프로판 가격은 가정·상업용은 kg당 각각 836.8원과 843.4원, 부탄은 ㎏당 1229원, ℓ당 717.74원이다.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대형 복합쇼핑몰에 분양시장이 울고 웃는다.대형 복합쇼핑몰이 들어서는 주변 아파트는 잘 갖춰진 생활인프라로 인해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백화점, 대형마트, 아울렛 등 대규모 쇼핑상권이 형성된 곳은 편의시설이 빠르게 들어서고 대중교통이 확충되면서 인구도 급증한다. 인근 지역 전체의 가치를 상승시키는 효과도 덤으로 얻을 수 있다. 소위 분양시장의 명암은 단지 인근에 '복합쇼핑몰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극명하게 갈린다는 말이 나오는 이유다. 특히 대형 복합쇼핑몰은 분양성적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대표적인 지역이 KTX광명역세권이다. KTX광명역세권 지역은 지난해 광명역 주변에서 분양된 아파트들은 최근 2달 새 웃돈 4000여만원이 붙었다. 대형 유통상점인 코스트코와 롯데아울렛의 개장에 이어 지난해 12월 문을 연 이케아 본점이 들어선 게 영향을 미쳤다. 광명역을 중심으로 신규 분양 현장은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대우건설 143실, GS건설 336실, 호반건설 598실 등 약 1000여 실의 오피스텔이 보름 만에 완판됐고 이틀 만에 모두 팔린 단지도 나왔다.송도국제도시의 경우 대형마트가 없어 주민들이 다소 불편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유가 하락과 설 연휴 여파로 인해 2월 수출입이 모두 감소했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수출은 414억5600만 달러로 전년동월보다 3.4% 감소했다. 수입은 19.6% 감소한 337억99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76억5800만 달러의 흑자를 나타냈다. 무역수지는 지난 2012년 2월 이후 37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으며 월간 무역수지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난해부터 수출과 수입이 함께 감소한 경우는 지난해 1월(수출 -0.2%, 수입 -1.2%)과 11월(수출 -2.4%, 수입 -4.0%), 지난 1월(수출 -0.4%, 수입 -11.0%) 이후 이번이 네 번째다.수출은 선박, 반도체 분야의 선전이 지속되는 가운데 컴퓨터분야는 증가세를 보였지만 자동차,석유제품 및 석유화학제품은 감소했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반도체 6.9%(47억8000만 달러), 선박 127.2%(54억7000만 달러), 컴퓨터 5.1%(6억1000만 달러)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반면 무선통신기기 제품의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4%(21억 달러) 감소했다. 자동차 부문은 수출 물량이 줄어들어 16.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지난달 인천항의 무역수지 적자 폭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28일 인천본부세관에 따르면, 지난 달 인천항을 통한 수출액이 16억4700만 달러, 수입액은 52억6800만 달러로 36억21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이는 지난해 같은 달과 견줘 수출액은 15.2% 늘고 수입액은 8.3% 줄어든 수치다. 무역수지 적자액은 6억9100만 달러(16%) 감소했다.주요 수출 품목 중 화공 약품(118.7%), 자동차(20.3%) 등이 증가세를 이끌었고 전기·전자기기(-5.6%)는 줄었다.수입 품목 가운데 유류(-19.2%), 철강·금속(-10.9%) 등이 큰 폭으로 줄고 농수축산물(12.3%), 목재펄프(3%) 등은 증가했다.국가별로 보면 미국(53.7%), 아세안(35.9%), 중국(28%), 유럽연합(16.5%), 중동(8.2%) 등으로의 수출이 증가했다.반면 중남미(-23.7%), 일본(-3.7%) 등지로의 수출은 감소했다.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오는 3월2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5'에서는 플래그십부터 중저가 모델까지 다양한 스마트폰 제품들이 공개되며 현장을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삼성전자는 차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6'를 개막 하루 전인 3월1일 언팩 행사를 통해 공개한다.현재까지 샘모바일, 씨넷 등 해외 IT전문매체를 통해 알려진 바에 따르면, 갤럭시S6는 평면 디스플레이를 단 일반 형태의 제품과 휘어진 디스플레이를 채용한 '갤럭시S엣지' 등 2가지로 출시될 전망이다또 갤럭시S6에는 기존과는 달리 아이폰처럼 풀 메탈 유니바디를 채택, 배터리 일체형 모델로 출시될 것이란 관측도 잇따른다. 대신 배터리를 바꿔낄 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자기유도방식 '무선충전' 기능을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카메라 기능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샘모바일은 갤럭시S 6에 광학 손떨림방지(OIS) 기능이 탑재된 2000만화소 후면 카메라와 500만화소 전면 카메라가 장착됐을 것으로 추측했다.업계에서는 갤럭시S6가 5.1인치 QHD(2560x1440) 해상도 디스플레이에 64비트 옥타코어 엑시노스7420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삼성전자는 국제 디자인 공모전 'iF 디자인 어워드 2015'에서 금상 7개를 포함해 총 48개의 수상작을 배출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7개 제품 금상 수상은 올해 어워드 참여 기업 중 최다 수상이자 삼성전자의 iF 디자인 어워드 금상 수상 기록 중에도 최고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1953년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 주관으로 시작됐다. 제품, 커뮤니케이션, 패키지, 인테리어·건축, 전문컨셉 5가지 부문에서 디자인, 소재 적합성, 혁신성 등을 종합 평가한다. 특히 매년 이 중 가장 뛰어난 75개의 제품을 금상으로 선정한다.삼성전자는 올해 ▲화면이 공중에 떠있는 것처럼 보이게 디자인된 커브드 'UHD TV(HU9000)' ▲가상현실 헤드셋(기어 VR) ▲목걸이형 웨어러블 기기 '기어 서클' ▲콘셉트 휴대폰(Bended Surface) ▲A3 복합기(MX4) ▲'디자인 스토리 툴킷' 등 총 7개의 금상을 수상했다. 제품 부문에서는 금상 5개를 포함해 세계 최초의 밴더블 UHD TV 'S9B', '지펠 푸드쇼케이스' 냉장고, 크리스탈 블루 도어 드럼세탁기 'WW9000',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 엣지', 미러리스 카메라 'NX 미니'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2월 주택시장지수가 2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1월보다 5.7p 상승한 109.1를 기록했다.매물량 지수는 133.7로 전월대비 10p 올라 매물소진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가격전망지수도 전월보다 7.1p 상승했다. 부동산 포털 닥터아파트는 전국 부동산 중개업소 270곳을 대상으로 2월 주택시장지수를 조사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주택시장지수는 공인중개사들이 현장에서 체감하는 주택경기를 나타내는 지수다. 가격전망지수, 매수세지수, 거래량지수, 매물량지수 등으로 구성돼 있다. 100을 기준으로 주택시장지수와 가격전망지수가 100 이상이면 주택가격 상승에 대한 전망이 우세한 것을 뜻한다. 100 이하면 하락 전망이 우세하다는 의미다. 매수세지수와 거래량지수는 100 이상이면 매수하려는 사람이 많고 거래량도 늘었음을 의미하며 100 이하이면 매도하려는 사람이 많고 거래량도 줄고 있다는 것이다. 매물량지수는 100 이상이면 매물이 소진되고 있음을 100 이하이면 매물이 적체되고 있음을 의미한다.◇매수세지수2월 매수세지수는 80.7을 기록해 전월(77.7)대비 3p 상승했다. 지역별로 ▲서울 77.6 ▲경기도 85.1 ▲지방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정부가 지난 1월 올해 예산의 8.3%인 26조1000억원을 집행했다.정부는 27일 노형욱 재정관리관 주재로 제2차 재정관리점검회의를 열어 1월 재정 집행 상황과 주요 재정 현안 등을 점검했다.정부는 올해 전체 재정 집행 계획(313조3000억원)의 8.3%인 26조1000억원을 1월 중 집행해 당초 계획(24조원) 대비 2조1000억원을 초과 달성했다.정부는 앞으로 경제와 민생에 미치는 효과가 큰 사업에 대한 집행을 효율화하고 세출 뿐 아니라 세입 상황에 대한 점검과 징수 노력도 강화하기로 했다.노 관리관은 "상반기 집행 목표(58%) 달성을 위한 재정 조기 집행과 지출 효율화를 차질없이 추진해 경제활성화를 선도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