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지난 20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에서 오심을 범한 이영재 심판위원에게 대회요강 벌칙내규에 의거해 엄중경고와 제재금 50만원을 부과했다고 21일 밝혔다.주심으로 출전한 이 심판위원은 넥센의 4회말 공격에서 박헌도의 좌익수 희생플라이 때 홈으로 쇄도하던 김민성에게 세이프 판정을 내렸다.김민성이 한화 포수 정범모의 블로킹에 막혀 홈플레이트를 밟지 못했지만 판정은 바뀌지 않았다. 결국 한화는 1-3으로 패했다.이 심판위원에 대한 출장정지 징계는 내려지지 않았다. KBO는 향후 명백한 오심이 거듭될 경우 출장정지를 포함해 엄격히 제재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KBO는 오심 논란이 잦아들지 않자 4심 합의 또는 비디오 판독 조기 도입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KBO는 야구 규칙 개정과 비디오 판독 특별 시행세칙을 제정하고 야구계 전반의 의견을 수렴해 공감대를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차범근(61) SBS 축구 해설위원이 영국 언론이 선정한 한국 역대 최고의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영국의 스포츠전문매체 '스포츠몰(SportsMOLE)'은 21일(한국시간) '역대 한국 축구를 빛낸 최고의 선수 10명'을 선정해 발표했다.차 위원이 1위에 올랐다. 이 매체는 차 위원에 대해 "한국의 특별한 인물이다"며 "1972년에 최연소 국가대표로 발탁돼 A매치 121경기에서 55골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또 "클럽에서도 큰 임팩트를 준 선수"라며 "'차붐'이라고 불리며 활약한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308경기 출전 98골을 기록했다. 20세기 최고의 아시아 선수로 선정되기도 했다"고 자세히 설명했다.최근 현역 은퇴를 선언한 박지성(33)이 2위에 올랐다. 그는 2005년 한국인 최초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진출해 최강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일원으로 활약했다. A매치 100경기에 출전해 13골을 기록했고, 2002한일월드컵에서는 4강 신화의 주역으로 명성을 떨쳤다.2014브라질월드컵 대표팀을 이끄는 홍명보(45) 감독이 뒤를 이었다. 한일월드컵에서 주장을 맡으며 팀의 정신적 지주였다.현역 시절에 '영원한 리베로'라는 별명으로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프로야구 9개 구단에서 채택한 공인구가 모두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드러났다. 21일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공개한 2014년도 공인구 수시검사 결과에 따르면 9개 구단 공인구가 모두 반발계수와 크기, 무게 등에서 제조 기준을 충족했다. KBO는 지난주 각 구단에서 사용되고 있는 경기 사용구 1타(12개)씩을 현장에서 수거해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용품시험소에 검사를 의뢰했다. 스포츠용품시험소는 정확한 수치 측정을 위해 공인구를 일정 기간 건조시킨 뒤 작업을 진행했다. 검사 결과 KBO로부터 공인을 받은 BIGLINE(LG 트윈스·SK 와이번스·NC 다이노스 사용)과 SKYLINE(두산 베어스·넥센 히어로즈·KIA 타이거즈 사용), ILB(삼성 라이온즈·한화 이글스 사용), HARD(롯데 자이언츠 사용) 등 4개 브랜드의 야구공 모두 기준치에 포함됐다. 반발계수는 롯데의 HARD사 공이 0.4349로 가장 높았고 KIA의 SKYLINE사 공이 0.4152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반발계수가 높을수록 공이 멀리 뻗어나간다. KBO가 정한 반발계수 기준치는 0.4134~0.4374이다. 올 시즌에는 유독 타고투저 현상이 두드러지면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이번 코리아투어는 클럽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뛰는 마지막 무대다. 그만큼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박지성(33·PSV에인트호벤)은 21일 오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4 PSV에인트호벤 코리아투어 기자회견'에서 유종의 미를 다짐했다. 지난 14일 현역 공식 은퇴를 선언한 박지성은 이날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소속팀 에인트호벤과 함께 코리아투어를 시작한다. 그가 '현역' 타이틀을 달고 그라운드를 누빌 수 있는 마지막 무대다. 박지성은 오는 22일 오후 8시 같은 장소에서 수원삼성과 친선경기를 치르고 이틀 뒤인 24일 오후 2시 창원축구센터에서 경남FC와 맞붙는다. 더없이 특별한 경기를 앞두고 있는 박지성은 "(수원·경남과의 친선전은)클럽 유니폼을 입고 출전하는 마지막 무대가 될 것"이라며 "이제 축구 선수 박지성으로서 국내 팬들 앞에서 활약할 수 있는 시간도 얼마 남지 않았다. 기분이 남다르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제 마지막 경기에)이렇게 많은 팬들이 관심을 가져 줘서 감사하다. 앞으로 펼쳐질 두 경기에 대한 기대가 크다. 즐겁게 경기를 하겠다"며 "시즌이 끝난 뒤라 컨디션이 정상은 아니지만 절대로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이창섭)이 매년 벌여오던 '사랑나눔보따리' 행사를 2014소치동계올림픽 스타들과 함께 하기로 했다.공단은 오는 22일 열리는 '사랑나눔보따리' 행사에 이상화(25·서울시청)·이승훈(26)·모태범(25·이상 대한항공)·심석희(17·세화여고) 등이 참여한다고 21일 밝혔다.사랑나눔보따리 행사는 아동복지시설에 필요한 각종 스포츠용품을 전달하는 행사다. 2009년 처음 마련돼 올해로 5회째를 맞았다.이번 행사에 동참하는 올림픽 스타들은 공단 임직원 등과 함께 '사랑나눔보따리' 배달 자원봉사자로 나서 전국 214개 다문화가정지원센터에 사랑의 보따리를 전달하는데 힘을 보탠다.이들 스타들은 소외된 사람 없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스포츠 복지지원이라는 행사 취지에 공감했다. 이번 행사는 '스포츠 나누기, 행복 더하기'라는 새 슬로건 아래 진행된다. 새롭게 다문화가정 아이들을 대상자로 정했다. 세월호 침몰 사고 피해자 애도의 뜻도 담겨 있다.각 보따리 속에는 복지시설 생활 아동들이 선호하는 축구공, 배구공, 야구용품 등 수십만원 상당의 스포츠용품이 들어있다. 이창섭 이사장은 "앞으로도 공단은 스포츠를 통한 더 큰 국민 행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미국을 축구 강국으로 보는 이들은 많지 않다. 옛이야기다.미국은 브라질월드컵 북중미예선을 거치면서 북중미의 최강으로 거듭났다.7승1무2패(승점 22)를 거둬 2위 코스타리카(승점 18)에 압도적인 차이로 1위에 오르며 브라질행을 확정했다. 지역예선에서 마지막 2경기를 남기고 본선행을 확정지었을 만큼 경쟁국들과 비교해 경기력이 좋았다.미국은 1990이탈리아월드컵을 시작으로 7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진출했다. 2002한일월드컵에서는 8강에 올랐고, 가장 최근 대회인 2010남아공월드컵에서도 16강에 진출했다.5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4위에서 알 수 있듯 미국은 더 이상 만만한 상대가 아니다.미국은 클린트 뎀프시(31·시애틀 사운더스), 랜던 도노번(32·LA갤럭시), 마이클 브래들리(27·토론토) 삼각편대가 전력의 상당 부분을 차지한다.뎀프시는 지역예선에서 8골을 터뜨리며 공격의 선봉에 섰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풀럼과 토트넘 등에서 뛴 그는 유럽 경험이 풍부하다.도노번은 국내 팬들에게도 낯익은 미국의 살아 있는 전설이다. A매치를 156경기나 소화했다.만 17세였던 1999년에 바이어 레버쿠젠(독일)에서 선수 생활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메이저리그(MLB) LA다저스 산하 트리플A 구단인 앨버커키 아이소토프스에서 뛰고 있는 베테랑 포수 미겔 올리보(36)가 경기 도중 동료의 귀를 무는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스포츠 전문매체 '폭스스포츠'와 'ESPN' 등은 올리보가 21일(한국시간)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의 스미스볼파크에서 열린 솔트레이크 시티 비스(LA에인절스 산하)와의 경기 중 알렉산더 게레로(28)와 실랑이를 벌이다가 귀를 물었다고 보도했다.올리보는 게레로의 귀 일부분이 잘려나갈 정도로 심하게 물어뜯은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사건으로 게레로는 8회초 타석 때 미겔 로하스와 교체돼 경기를 마쳤고 올리보는 8회말 그리프 에릭슨에게 포수 마스크를 넘겼다.올리보와 게레로 그리고 주변에 있던 동료들은 경기 후 경찰조사를 받았다. 경기는 4-7로 앨버커키가 패했다.게레로의 에이전트인 스캇 보라스는 "게레로가 오는 27일 부상 부위의 성형수술을 받을 예정"이라며 "언제 복귀할 수 있을지는 알수 없다"고 밝혔다.사건 후 다저스는 공식성명을 내고 "우리는 이번 사태에 대해서 정확하게 인지하고 있으며 현재 조사 중"이라고 발표했다. 언쟁이 발생한 이유가 무엇이었는지는 함구했다.다저스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월드컵과 인연이 없었던 '비운의 스타' 라이언 긱스(41·웨일스)가 이번 브라질월드컵에서 해설자로 데뷔한다.AP통신은 21일(한국시간) 긱스가 남아공의 한 케이블 방송 채널을 통해 2014브라질월드컵 해설을 맡기로 했다고 보도했다.AP통신에 따르면 긱스는 다음달 열리는 브라질월드컵에서 남아공 스포츠 전문 방송 슈퍼스포츠(SuperSport) 해설자로 나선다.슈퍼스포츠는 이날 월드컵 방송 해설진을 발표하면서 "우리는 월드 스타 긱스와 해설 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20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홈페이지를 통해 선수 은퇴를 선언한 긱스는 앞으로 맨유 수석코치로 신임 루이스 판 할(63) 감독을 보좌할 예정이다.1973년 영국 웨일스에서 태어난 그는 웨일스의 18세 이하(U-18) 대표팀(1989년)과 U-21 대표팀(1991년)을 거쳐 꾸준히 A대표팀에서 활약했지만 한 번도 월드컵을 밟지 못했다.네 차례 월드컵에 도전했지만 조국 웨일스가 지역 예선에서 번번이 고배를 마셨고, 2007년 웨일스 국가대표에서 은퇴했다.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빅보이' 이대호(32·소프트뱅크 호크스)가 2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때려냈다.이대호는 20일 후쿠오카현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2014 일본프로야구 히로시마 도요 카프와의 경기에서 4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지난 17일 오릭스 버펄로스전에서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던 이대호는 18일 오릭스전에서 4타수 2안타로 타격감을 조율했고, 이날도 2개의 안타를 날리며 타격감을 끌어올린 모습을 보였다.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0.278에서 0.284로 올라갔다.0-0으로 맞선 2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이대호는 상대 선발 시노다 쥰페이를 상대로 투수 강습 타구를 날렸다. 이대호는 내야안타로 1루를 밟는데 성공했다.이대호는 뒤이어 타석에 들어선 하세가와 유야가 병살타를 쳐 2루에서 아웃됐다.팀이 2-0으로 앞선 3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이대호는 시노다의 2구째 슬라이더를 노려쳐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뽑아냈다. 이대호는 후속타 불발로 2루를 밟지는 못했다.5회 2사 후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볼카운트 1B2S에서 상대 구원 니시하라 게이타의 4구째 컷패스트볼에 헛스윙을 해 삼진을 당했다.이대호는 7회 우익수 플라이로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축구에 빚진 삶, 한국 축구 발전을 위해 바치겠다."허정무(59)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이 20일 서울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자전 에세이 '도전하는 이는 두려워하지 않는다'의 출판 기념회를 가졌다.이날 출판 기념회에는 정몽규 축구협회 회장을 비롯해 권오갑 한국프로축구연맹 회장, 민형식·조중연 전 축구협회 회장, 홍명보 대표팀 감독 등 축구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축하했다.축구협회장을 지낸 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도 현장을 찾았다. 정 후보는 박지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과 함께 이 책의 추천사를 썼다.이 책은 '신물경속(신중하게 움직이되 서두리지 말자)'·'피강자보(적이 강하면 우선 나를 돌본다)'·'파부침주(밥 지을 솥을 깨뜨리고, 돌아갈 때 타고 갈 배를 가라앉힌다)' 등 총 3개 장으로 이뤄졌다.허 부회장은 이 책에서 섬마을(전남 진도) 소년이 크게 꿈꾸고, 끊임없이 노력해 한국을 대표하는 축구 선수로 성장하고, 당대 인기 스타(MC 최미나씨)와 결혼하게 된 드라마틱한 스토리를 흥미롭게 기술했다.또, 네덜란드 진출과 성공적인 안착, 국내 복귀 후 지도자 변신과 토종 명장으로의 발돋움, 2010남아공월드컵에서의 첫 원정 16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미국프로농구(NBA) 득점왕 출신 알렉스 잉글리시(60)와 미국여자프로농구(WNBA)에서 7차례 올스타에 오른 니케샤 세일즈(38)가 방한했다.잉글리시와 세일즈는 미국 국무부에서 주관하는 스포츠사절단의 일환으로 19일 한국을 방문했다.20일 서울 용산구 주한미국대사관 공보관에서 기자회견을 연 이들은 이후 한국에 머물며 농구 클리닉을 진행한다.미국 국무부의 스포츠사절단 프로그램은 2003년부터 시작됐으며 스타 선수로 활약했던 220여명을 세계 50여개국에 파견해 왔다. 이 프로그램은 전통적으로 소외계층의 참여를 장려하고 있다.이번에 한국을 방문한 잉글리시와 세일즈 모두 NBA와 WNBA에서 손꼽혔던 스타들이었다.잉글리시는 1976~1977시즌 밀워키 벅스 유니폼을 입고 NBA에 데뷔해 1990~1991시즌까지 인디애나 페이서스, 덴버 너기츠, 댈러스 매버릭스를 거치며 선수 생활을 했다.그는 덴버에서 뛴 1982~1983시즌에 평균 28.4득점을 넣어 득점왕에 올랐다.8차례 올스타에 선정되기도 한 잉글리시는 농구 명예의 전당 회원이다.세일즈는 WNBA 올랜도 미라클과 코네티컷 썬을 거치며 1999년부터 2007년까지 선수로 활약했다.세일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1단계 몸풀기는 끝났다. 홍명보호가 오는 21일부터 2014브라질월드컵을 향한 본격적인 담금질에 돌입한다.홍명보(45)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지난 12일부터 경기도 파주 축구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소집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소집 첫 째 주에는 훈련보다 '회복'에 방점을 찍었다.소속팀 일정을 마치고 바로 귀국한 해외파 선수들의 몸 상태가 정상이 아닌데다가 박주영(왓포드)·기성용(선더랜드)·구자철(마인츠) 등 부상자도 다수 있는 만큼 홍 감독은 일차적으로 숨고르기에 힘을 실었다.첫 째 주 훈련에 참여한 15명은 부상 방지와 상·하체 균형 유지에 큰 도움이 되는 코어 트레이닝(Core Training)과 골프·아이스하키 등을 응용한 훈련 프로그램을 소화하며 가볍게 몸을 풀었다.지난 18일 건강검진을 받고 2박3일 동안 휴식을 취한 대표팀은 20일 오후 9시까지 파주NFC로 다시 모인다.특히 이날에는 소속팀 일정으로 소집을 미뤄왔던 김창수·한국영(이상 가시와 레이솔)·황석호(산프레체 히로시마)·하대성(베이징 궈안)·박종우(광저우 푸리)·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 등 일본 J리그와 중국 슈퍼리그 선수들이 뒤늦게 합류한다.정규리그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제25회 세계여자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우버컵)에 출전 중인 한국 여자대표팀이 조별리그 2연승을 달렸다. 여자대표팀은 20일(한국시간) 인도 뉴델리 시리 포트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X조 예선 2차전에서 호주에 게임스코어 5-0 완승을 거뒀다. 이틀 전 싱가포르를 5-0으로 꺾은 여자대표팀은 2연승으로 조 2위까지 주어지는 8강행 티켓을 확보했다. 여자대표팀은 21일 인도네시아와 예선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군더더기 없는 완승이었다. 2복식 주자 장예나(삼성전기)-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사)만이 한 세트를 빼앗겼을 뿐 나머지 선수들은 모두 몸 풀 듯 가볍게 세트스코어 2-0 경기를 선보였다. 단식의 간판 주자인 성지현(MG새마을금고)과 배연주(KGC인삼공사)는 1,3단식 주자로 배치돼 한수위의 경기력으로 토너먼트에서의 선전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