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제25회 세계여자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우버컵)에 출전 중인 한국 여자대표팀이 조별리그 2연승을 달렸다.
여자대표팀은 20일(한국시간) 인도 뉴델리 시리 포트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X조 예선 2차전에서 호주에 게임스코어 5-0 완승을 거뒀다.
이틀 전 싱가포르를 5-0으로 꺾은 여자대표팀은 2연승으로 조 2위까지 주어지는 8강행 티켓을 확보했다. 여자대표팀은 21일 인도네시아와 예선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군더더기 없는 완승이었다. 2복식 주자 장예나(삼성전기)-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사)만이 한 세트를 빼앗겼을 뿐 나머지 선수들은 모두 몸 풀 듯 가볍게 세트스코어 2-0 경기를 선보였다.
단식의 간판 주자인 성지현(MG새마을금고)과 배연주(KGC인삼공사)는 1,3단식 주자로 배치돼 한수위의 경기력으로 토너먼트에서의 선전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