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 송도국제도시 고층 아파트에 유리창이 깨졌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2일 인천 연수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4시경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한 29층 고층아파트에 굉음과 함께 유리창이 깨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 A씨는 집에 있는데 굉음소리가 나 확인해 보니 유리창이 3㎝가량 깨져 있는 것을 보고 경찰에 신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외력에 의해 깨진 것으로 추정 된다"며 "현재까지 폐쇄회로(CC)TV 영상에 포착된 범행 정황은 없다며 탐문 수사 중 이라고 말했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16년 전 발생한 인천 택시강도 살인범 A(40대)씨가 검찰에 송치됐다. 또 지난 1월에 검거돼 이날 오전 11시 10분 인천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던 공범 B(40대)씨의 첫 재판도 다음 달 20일로 연기됐다. 인천경찰청 중요 미제사건 전담수사팀은 9일(강도 살인)혐의로 구속한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검찰에 송치하기 위해 호송차에 오르기 전 "검거될 줄 몰랐느냐. 16년 동안 죄책감은 안 느꼈나"라는 취재진의 물음에 "죄송합니다"라고 짧게 답했다. 전날 방어권 보장 등을 이유로 신상정보 비공개 결정을 받은 A씨는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경찰 승합차를 타고 검찰로 이동했다. A씨와 B씨는 지난 2007년 7월 1일 새벽 3시경 인천시 남동구 남촌동 한 도로 인근에서 택시 기사 C(사망 당시 43)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현금 6만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범행 현장에 시신을 방치 한 후 C씨의 택시를 몰고 2.8㎞ 떨어진 주택가에 버린 뒤 뒷좌석에 불을 지르고 도주했다. 경찰은 사건이 발생하자 전담팀을 꾸려 장기간 수사를 했으나 용의자를 특정하지 못하고 인천경찰청 미제사건수사팀에 사건을 넘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16년 전 발생한 인천 택시 강도 살인범 A(40대)씨가 검찰에 송치됐다. 또 지난 1월에 검거돼 이날 오전 11시 10분 인천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던 공범 B(40대)씨의 첫 재판도 다음 달 20일로 연기됐다. 인천경찰청 중요 미제사건 전담수사팀은 9일(강도 살인)혐의로 구속한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검찰에 송치하기 위해 호송차에 오르기 전 "검거될 줄 몰랐느냐. 16년 동안 죄책감은 안 느꼈나"라는 취재진의 물음에 "죄송합니다"라고 짧게 답했다. 전날 방어권 보장 등을 이유로 신상정보 비공개 결정을 받은 A씨는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경찰 승합차를 타고 검찰로 이동했다. A씨와 B씨는 지난 2007년 7월 1일 새벽 3시경 인천시 남동구 남촌동 한 도로 인근에서 택시 기사 C(사망 당시 43)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현금 6만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범행 현장에 시신을 방치 한 후 C씨의 택시를 몰고 2.8㎞ 떨어진 주택가에 버린 뒤 뒷좌석에 불을 지르고 도주했다. 경찰은 사건이 발생하자 전담팀을 꾸려 장기간 수사를 했으나 용의자를 특정하지 못하고 인천경찰청 미제사건수사팀에 사건을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경찰청은 지난해 12월부터 3개월 동안 건설 현장에서 벌어진 각종 불법행위를 특별 단속한 결과 38건에 214명을 붙잡아 6명을 구속했다“고 9일 밝혔다. 범죄 유형별로는 노조 전임비나 월례비 등 각종 명목의 금품갈취가 173명(80.8%)으로 가장 많았다. 이중 주민단체 간부 등 3명은 지난해 3월부터 6월까지 검단신도시 신축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업체를 상대로 협박해 1억4000여만원을 받아 챙겼다가 구속됐다. 이들은 자신들이 요구하는 토사운반업체와 계약을 체결하지 않자 위협하고 보복성 민원을 제기해 업무를 방해하고 토사운반 수수료 명목으로 돈을 뜯어냈다. 또 건설연합 간부 2명은 29개 건설사를 대상으로 소속 노조원 채용을 요구했다가 거절당하자 현장 앞에서 소음을 유발하는 등 공사를 방해하고 전임비 등 명목으로 1억8000만원을 챙겼다가 구속됐다. 경찰은 지난해 12월8일부터 올 6월25일까지 200일간 종합대응팀을 편성해 건설현장에 대한 불법행위를 특별단속하고 있다. 종합대응팀은 수사부장을 팀장으로 광역수사대 2개팀, 각 경찰서별 지능팀 등 총 123명으로 구성됐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지금까지 수집한 첩보를 활용해 건설
<사진=인천경찰청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영구 미제 사건이 될 수 있었던 16년 전 인천 택시기사 살인 사건을 경찰이 끈질긴 수사로 2명을 모두 붙잡아 구속했다. 7일 인천경찰청 중요미제사건 전담수사팀은 A(40대)씨와 B(40대)씨를(강도 살인)혐의로 붙잡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2007년 7월 1일 새벽 3시경 인천시 남동구 남촌동 한 도로 인근에서 택시 기사 C(사망 당시 43세)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금품을 강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와 B씨는 친구 사이로 택시기사 C씨의 시신을 범행현장에 방치한 채 택시를 훔쳐 미추홀구(당시 남구) 주택가에서 뒷좌석에 불을 지르고 도주했다. 경찰은 사건이 발생하자 수사전담반을 꾸려 수도권에 등록된 용의 차량 5천900여대와 기지국 통신 기록 2만6천여건을 확인하고 800여세대를 탐문하는 등 광범위한 수사를 벌렸으나 용의자를 특정할 단서를 찾지 못했다. 10년 가까이 해결하지 못한 택시기사 살인 사건을 2016년 관할 경찰서로부터 넘겨받은 중요미제사건 전담수사팀은 수사 기록과 현장 자료 등을 다시 분석했고, 지문 재감정과 관련자 조사 등 보강수사를 벌였다. 경찰은 택시 방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 계양구의 한 고물상에서 원인 모를 화재가 발생해 컨테이너 등을 태우고 1시간 40여분 만에 진화됐다. 지난 5일 밤 11시 30분경 인천시 계양구 작전동 한 고물상에서 불이나 컨테이너와 집기류 등을 태우고 1시40분만에 진화됐다. 화재가 발생하자 소방당국은 소방관 등 인력 59명과 펌프차 등 장비 22대를 투입해 화재를 진압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 실미도 앞바다에서 관광객 16명이 밀물로 인해 고립됐다가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5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2시 7분경 인천시 중구 실미도 앞 바다에서 A(60대)씨 등 관광객 16명이 고립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해경이 출동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연안구조정과 공기부양정 등을 투입해 이들을 모두 구조했다. A씨 등은 밀물 시간대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실미도에 관광을 하러 들어갔다가 갇힌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 현대시장에서 큰 불이 나 점포 55개를 태우고 2시간 50여분 만에 진화 됐다. 불은 전날 밤 11시 37분경 인천시 동구 송림동 현대시장에서 발생했다. 이 불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시장 내부 212개 점포 가운데 55개 점포가 불에 탔다. 소방당국은 이날 0시5분경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인력 154명과 장비 52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이어 화재 발생 2시간50여분 만인 이날 새벽 2시23분경 불을 완전히 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9시30분경부터 정확한 화재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합동감식에 들어간 상태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주변 폐쇄회로(CC) TV 영상 등을 토대로 이날 오전 9시50분경 용의자 A(40대)씨를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주거지에서 체포해 조사 중이다. 현대시장은 1960∼70년대에 형성된 시장으로 동구·궁현·송육·중앙·원예상가와 동부·알뜰시장 등 상가와 시장 7곳이 합쳐진 구조다. 가운데 동구상가를 중심으로 오른쪽에 동부시장이 있고 왼쪽에는 알뜰시장이 있는 형태다. 경찰은 A씨가 현재 술에 취한 상태로 아직 정확한 조사를 하지 못한 상태"라며 "구체적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수도권 일대 공사장을 돌며 건설업체를 협박해 억대 금품을 뜯어낸 노조 간부 15명이 경찰에 무더기로 붙잡혔다.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 강력 범죄수사1계는 28일(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공동공갈 등)혐의로 건설 분야 모 노조 부위원장 A(45)씨 등 간부 2명을 구속하고, 지부장 B(39)씨 등 또 다른 간부 1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2021년 3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서울과 인천 등 수도권 일대 아파트 공사장 20여곳 건설업체를 협박해 전임비나 노조발전기금 명목으로 1억8천만원을 뜯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건설업체에 노조원 채용을 강요했다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허위 집회신고로 겁을 줬고, 실제로 건설 현장 입구에서 집회를 열어 공사를 방해하기도 했다. A씨 등은 사전에 부동산 중개 애플리케이션으로 건설 현장을 물색한 뒤 '2인 1조'로 안전모 미착용이나 배수로 불량 등 사소한 약점을 잡아 업체 관계자들을 협박했다. 이 노조는 3년 전 서울시 은평구 일대에 사무실을 열고 서울·인천·경기 등 5개 지부를 뒀으며 A씨 등 간부들은 위원장·부위원장·총괄 본부장·지부장 등 직책을 나눠 가졌다. 그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민원을 제대로 처리해 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구청에 불을 지르려 한 50대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인천지법 형사8단독(이대로 판사)는 26일(현존건조물방화 예비와 특수공무집행방해)혐의로 기소된 A(58)씨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5월13일 오후 5시40분경 인천시 서구 서구청 본관 건물 앞에서 소음 관련 민원을 제대로 처리해 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지르려다 청원경찰에게 제지를 당해 미수에 그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또 "흉기를 갖고 있으니 구청장을 죽여 버리겠다"며 "날 건드리면 당신도 찔러버리겠다"고 청원경찰을 협박해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도 받았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반성하고 있고, 범죄전력 및 범행 동기 등을 참작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경찰이 해양경찰 장비도입과 관련해 범죄 정황을 포착하고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24일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해양경찰이 경비함정 도입 과정에서 고의로 성능을 낮춰 발주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시민단체 고발을 접수 받아 해양경찰청을 압수수색 중이다. 경찰은 이날 오전 9시경부터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에 있는 해양경찰청 본청에 수사관들을 보내 함정 도입 계획과 입찰 관련 서류를 확보 중이다. 이날 압수수색 대상에는 장비기술국·경비국 등 함정 도입·운영 관련 부서와 청장·차장 집무실이 포함 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해 12월 해경이 서해 전력증강사업의 일환으로 3천t급 대형함정 도입을 추진하며 평균속력이 28노트인데도 해경이 24노트로 고의로 성능을 낮춰 발주했다는 시민단체 자유대한호국단의 고발을 접수해 수사에 착수했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의 한 호텔 객실에서 대마를 재배해 동료들과 함께 나눠 피운 40대 직원 등이 검찰에 넘겨졌다.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23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로 A(40대)씨 등 호텔 직원 3명을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A씨는 지난해 11월 인천 중구 영종도 한 호텔 객실에서 대마를 키운 뒤 동료 직원 2명과 함께 나눠 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호텔 객실 점검에 나선 다른 직원에게 재배시설이 발각돼 경찰에 신고하면서 덜미가 잡혔다. 조사결과 A씨는 이 호텔에 상주해 근무하면서 자신이 머무른 객실에 재배시설을 갖추고 대마를 키운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대마초 70g과 대마 종자 155개를 압수해 검찰에 함께 송치했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새벽에 인천의 한 편의점 물류창고에서 원인 모를 화재가 발생해 400여평 건물 1개동을 모두 태우고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22일 오전 4시12분경 인천시 부평구 삼산동 한 편의점 판매물품 보관창고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36대와 소방관 등 인력 80여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1시간여 만에 진화를 완료했다. 이 불로 400여평 건물 1개동이 모두 불에 탔으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