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경찰청은 22일부터 생활밀착형 부정부패 행위에 대해 상시 집중 단속하기로 했다. 중점 단속 대상은 ▲아파트 관리 비리, ▲이권개입’ 등 관급비리, ▲공공기관 토착비리, ▲부동산 불법행위 등 이다. 경찰은 인천시민 60%가 거주하는 아파트는 ‘입주자대표회의’에 업체선정 등의 권한이 집중되어 있어 특정업체와 유착, 가격 담합 등 각종 비리발생 개연성이 높아 이를 단속하는 한편, 부동산 거래질서를 확립하고 실수요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불법형질변경 등 부동산 불법행위도 집중 단속하기로 했다. 또 관공서의 인허가 입찰비리, 뇌물수수, 부실검사·감리, 특정업체 일감 몰아주기 등 정부사업에 대한 이권개입 등 불법행위를 근절하고, 공공기관의 공정성을 해치는 각종 구조적 비리에 수사를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피해 규모가 크거나 조직적·대규모 범죄에 대해서는 초기부터 집중적 수사력을 투입하여 엄정 사법처리 하고, 수사과정에서 확인된 제도적·구조적 문제점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에 적극 통보, 제도 개선을 촉구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인천경찰청은(생활밀착형 부정부패 근절T/F)를 설치·운영해 국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강력하고 지속적인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술에 취해 무면허로 오토바이를 몰다가 경찰에 적발되자 친형 행세를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인천지법 형사16단독(권형관 판사)는 21일(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무면허운전, 사문서위조, 위조사문서행사 등)혐의로 기소된 A(32)씨에게 징역 1년에 벌금 30만원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4월17일 오후 4시10분경 인천시 남동구 한 도로에서 무면허로 혈중알코올농도는 0.043%로 술에 취한 상태에서 오토바이를 몰다 경찰에 적발되자 처벌이 두려워 자신의 친형의 주민등록번호를 대고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틀 뒤인 4월19일 오후 5시 무면허로 오토바이를 재차 몰다가 소음기 불법 튜닝으로 적발되자, 단속 경찰관에게 친형의 주민등록번호를 알려주기도 했다. A씨는 올해 5월11일 밤 10시50분경에도 무면허로 125cc 오토바이를 몰다가 경찰에 적발됐다. 재판부는 "동종 전력 등으로 여러 차례 처벌받은 전력이 있음에도 범행을 반복해 재범의 우려가 크고, 형사책임을 피하기 위해 고의적으로 공판기일에도 불출석한 것으로도 보인다"며 "범행의 경위, 범행 후의 정황 등 여러 사정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 경인아라뱃길 인근에 차량을 남겨둔 채 40대 남성이 실종돼 경찰이 수색 중이다. 21일 인천 계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7시34분경 인천 계양구 목상동 경인아라뱃길 목상교에서 A(40대)씨가 실종됐다는 112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는 계양구청 폐쇄회로(CC)TV 관제센터 직원으로, A씨가 목상교 난간에 다리를 걸치고 있자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40여명을 투입해 수색 중이다. 또 수색 작업을 벌이던 중 목상교 인근에서 A씨의 차량이 발견 됐으나 차안에는 유서나 휴대전화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A씨가 가족과 떨어져 혼자 살고 있으며 평소 우울증을 앓고 있었다는 가족들의 진술에 따라 극단적인 선택을 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수색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의 한 호텔 객실에서 마약을 투약한 20대 남성 2명이 경찰에 체포됐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18일 A(20대)씨 등 2명을(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전날 밤 10시40분경 인천시 미추홀구 주안동 한 호텔 객실에서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마약 투약이 의심된다는 112신고를 받고 출동해 객실에서 일회용 주사기와 하얀색 가루 등을 발견했다. A씨 등은 간이 시약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으며, 경찰 조사에서도 마약 투약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마약 종류를 구체적으로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하고 구매 경로 등을 조사한 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지난 20대 대통령 선거 당시 개표소에서 부정선거 의혹을 주장하며 투표함 이송을 방해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유튜버 2명의 영장이 기각됐다. 인천지법 영장전담(소병진 부장판)는 17일(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는 인터넷 방송인 A(32)씨 등 2명의 구속영장을 기각했다“고 밝혔다. 소 부장판사는 "현재까지 수집된 증거자료의 내용과 수집 현황을 보면 광범위한 수사를 통해 상당한 증거자료들이 확보된 것으로 보인다"면서 "사건의 동기와 경위, 수사와 심문에 대한 태도, 출석 상황, 일정한 주거 등을 종합해볼 때 현 단계에서 피의자를 구속해야 할 사유와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기각 사유를 밝혔다. A씨 등은 대선 당일인 지난 3월 9일 오후 8시경 인천 부평구 지역 개표소인 인천삼산월드체육관 주차장에서 투표함 이송을 막아 선거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누군가가 투표함을 들고 옮겼다며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한 뒤 다음 날 새벽 4시 30분까지 8시간여 동안 투표 사무 관계자들과 대치했다. A씨 등은 경찰 조사에서 "부정선거가 의심돼 투표함 이송을 막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과 장시간의 대치가 이어지자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 한 편의점에서 중학생 2명이 20대 점원의 목을 조르고 금품을 강취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17일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전날 A(14)군 등 중학생 2명을(특수강도)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군 등은 이날 오후 5시55분경 인천시 미추홀구 한 편의점에 손님을 가장해 침입해 점원 B(20대·여)씨의 목을 조르고 현금 20여만원을 강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B씨에게 상품의 위치를 묻는 척하며 B씨를 편의점 카운터 밖으로 유인한 후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장면을 목격한 시민이 편의점 안에 있던 A군을 붙잡아 경찰에 인계하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도주한 공범 1명을 30여분 만에 인근에서 체포했다. A군 등은 경찰 조사에서 "용돈이 없어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군 등을 상대로 조사를 마무리 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지난 제 20대 대통령 선거 당시 부정선거 의혹을 주장하며 투표함 이송을 막은 혐의로 보수 성향의 유튜버에게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6일(공직선거법 위반)혐의로 유튜버 A(32)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B(39)씨 등 보수 성향 유튜브 관계자 4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 유튜버는 지난 3월9일 대통령 선거 당일 부정선거가 의심된다며 투표함 이송을 방해하고 투표관리관으로부터 투표함을 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 등 2명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이날 오후 2시 인천지법에서 열리며 구속 여부는 오후 늦게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A씨 등은 이날 오후 8시경 인천 부평구 삼산월드체육관 앞 주차장에서 '산곡2동 제4투표소 투표함'이 이미 개표소에 들어갔는데, 또 다른 차량이 해당 투표함을 옮기고 있다고 주장하며 약 8시간 동안 투표함 이송을 막은 것으로 알려졌다. 보수 성향의 유튜버들과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의 대치가 6시간 이상 이어지자 인천경찰청은 3월10일 새벽 2시경 형사기동대 동원령을 내리고 경찰 100여명을 배치했다. 이후 오전 4시30분경 개표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종합)성폭력 범죄로 7년 형을 받고 만기 출소해 보호관찰을 받던 30대 남자가 전자발지를 착용한 채 카페에 침입해 30대 여주인을 흉기로 위협하고 성폭행 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16일 A(30대)씨를 성폭력범죄의처벌 등에 관한특례법위반(특수강도 강간 등)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4시4분경 인천시 계양구의 한 카페에 침입해 여주인 B(30대.여)씨를 흉기로 위협하고 끈으로 묶은 후 성폭행 등을 하려다 때마침 B씨의 남자 친구가 들어와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중 B씨의 남자 친구가 들어와 격투 중 달아나 전자발지를 훼손하고 인근 아파트 옥상에 숨어 있다가 추적에 나선 경찰에 범행 4시간 40여분 만인 이날 오후 8시40분경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성폭력 범죄로 징역 7년과 전자발지 부착 10년 형을 받고 복역 하다가 2020년 4월 만기 출소해 전자발지를 착용하고 대구 서부보호관찰소의 관리를 받아 오던 중 친구를 만나겠다며 인천으로 와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일부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며 조사를 마치는 대로 구속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성범죄로 전자발찌를 착용한 30대 용의자가 카페에 침입해 업주를 흉기로 위협하고 성폭행 하려한 도주한 사건이 발생했다. 15일 오후 4시 4분경 인천시 계양구의 한 카페에서 A(30대) 용의자가 카페에 침입해 영업을 준비하던 30대 업주를 흉기로 위협하고 끈으로 묶은 후 추행 하던 중 때마침 피해자의 남자친구가 들어와 달아났다. 이 용의자는 도주하는 과정에서 전자발찌를 훼손 인근에 버린 후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주변 CCTV등을 대상으로 탐문 수사를 벌이고 있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지법 형사13단독(장현석 판사)는 11일 과실치상 혐의로 기소된 A(53)씨에게 벌금 150만원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11월 12일 밤 11시경 인천시 부평구 한 주점에서 자신의 대형견인 리트리버가 B(20대·여)씨에게 달려들어 다치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사고는 A씨가 입마개를 하지 않은 대형견 리트리버를 주점에 둔 채 담배를 피우려고 밖으로 나간 사이 발생했다. 이 주점은 애견을 데리고 가서 술을 마실 수 있는 곳인 것으로 알려졌다. 달려든 리트리버에 얼굴과 몸을 부딪친 B씨는 찰과상을 입고 전치 2주의 병원 진단을 받았다. 장 판사는 "피고인이 잘못을 인정하고 있다"며 "피해자와 합의하지는 못했지만 피해 복구를 위해 노력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자전거를 타고 집을 나간 20대 남성이 아라뱃길 수로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11일 인천 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A(20대)씨는 지난 10일 오후 3시 5분경 인천시 서구 시천동 아라뱃길 수로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9일 새벽 5시경 자전거를 타고 외출한 뒤 연락이 두절 돼 가족들이 경찰에 실종신고를 했다. 경찰은 휴대전화 추적을 통해 A씨가 아라뱃길 인근에 있는 것으로 보고 수색하던 중 물에 떠 있는 A씨를 발견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쓴 유서가 발견됐고,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며 "범죄 혐의점은 없고 사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우울감이나 정신적 고통 등 주변에 말하기 어려워 전문가 도움이 필요하다면 자살 예방 핫라인(1577-0199), 상담전화(1393), 희망의 전화(129), 생명의 전화(1588-9191), 청소년 전화(1388) 등에 전화하면 24시간 상담 받을 수 있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기간 중 음주제한 준수사항을 위반한 혐의로 기소된 6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인천지법은 11일 법무부 인천보호관찰소가 '전자장치 부착 등에 관한 법률 위반한 혐의로 고발한' A(60대)씨에게 징역 1년 2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A씨는 과거 성폭력 범죄로 2014년 전자발찌 부착명령 7년을 소급 결정 받고 재범의 위험성이 인정돼 법원으로부터 ‘0.03% 이상의 음주를 하지 말 것’의 준수사항을 부과 받은 상태였다. A씨 전자발찌 부착 기간 중인 2022년 2월께 다시 술을 마셔 이번에 실형을 선고받게 됐다. 인천보호관찰소 범죄예방팀은 전자발찌 부착자를 24시간 집중적으로 관리·감독하며 불시 행동관찰 등을 통해 준수사항 위반 여부를 신속하게 확인하고 있다. 또 준수사항 위반이 확인 될 경우 즉시 신속수사팀이 현장으로 출동해 피의자를 입건·수사하고 있다. 김태호 인천보호관찰소장은 “이번 판결로 전자발찌 대상자들은 경각심을 가지고 보호관찰관의 지도에 따르고 법원이 부과한 준수사항을 더욱 성실히 이행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전자발찌 대상자의 재범 방지를 위해 법을 위반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매우 엄정하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경찰청은 10일 인천시·자치경찰위원회와 협업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횡단보도에서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횡단보도 색상을 흰색에서 노란색으로 변경하는 ‘노란색 횡단보도’를 8월 중에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시범 운영하는 노란색 횡단보도는 OECD 국가 중 교통사고 사망률이 가장 적은 스위스에선 국가 전역 횡단보도 색상이 노란색이며, 미국, 홍콩에서도 어린이보호구역 내 노란색 횡단보도를 설치·운영 중이다.해외의 운영 사례를 참고해 인천지역에서는 대형차량의 교통량이 많고, 기형적인 교차로(6거리) 형태를 갖추고 있고 보행자 사고 위험성이 높은 점을 고려해 중구 신흥동 신광초교 어린이 보호구역을 시범운영 대상지로 선정했다.인천경찰청은 8~10월까지 시범운영 후 차량의 일시정지 준수율과 보행자 횡단보도 통행 준수율 등 노란색 횡단보도의 시인성과 효과성을 분석해 확대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또 노란색 횡단보도와 같이 보행자 보호를 위한 다양한 교통안전 정책을 추진해 보다 안전한 교통환경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다.인천경찰청 관계자는 “운전자들은 개정된 도로교통법*에 따라 어린이보호구역을 통과할 때 무신호 횡단보도에서는 반드시 일시정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