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하 로봇진흥원) 설립지를 두고 지자체간 유치경쟁이 과열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5일 경기도 로봇기업인들은 경기도 로봇산업혁신클러스터협의회 김정호 회장(로보스타 대표이사) 명의로 안산시에 로봇진흥원을 설립해 줄 것을 지식경제부에 공식 건의했다. 경기도 소재 로봇기업인 113명은 건의서를 통해 “로봇산업의 역사가 짧은 우리나라가 국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로봇진흥원의 수요자인 로봇기업들과의 협력체계, 정보서비스, R&D지원 등 로봇산업의 거점기관으로서 갖추어야 할 여러 요건을 고려해 로봇진흥원을 설립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그동안 우리나라 로봇산업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해온 경기도 안산시에 로봇진흥원을 설립”할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로봇기업인들은 안산시를 로봇진흥원 유치 적격지로 건의하는 이유로 “안산시는 첨단부품소재 공급기지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반월·시화산업단지를 배경으로 로봇산업 뿐만 아니라 연관 산업이 집적돼 있고 지리적 여건과 산업인프라가 잘 조성돼 있어 로봇기업들이 성장하는데 가장 적합한 곳”이라고 설명했다. 정부가 설립지 지정을 앞두고 있는 로봇진흥원은 초기 로봇시장에서 역량결집을 통해 로봇산업이 빠르게 국제경
고양시 일산서구는 “불법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2009년도 4/4분기 중 불법행위로 적발되었던 불법용도변경·농지불법전용 등의 현장을 재조사하여 불법행위가 있을 경우에는 계고장 발부 후 원상회복을 하지 않을 경우 고발 등 행정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분기 중 불법행위자로 적발된 후의 행정조치는 ▲세금부과의뢰 ▲고발 후 원상복구 되지 않은 건물은 건축물대장에 위법 건축물 표기 ▲농지원부 등재자는 농작물을 경작하지 않을 경우 농지원부 삭제 등 개인별로 통보하여 불법행위가 다시 발생되지 않도록 홍보를 하고 있다. 이에 앞서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첫 시발점인 새로이 농지를 구입하는 민원인에게 농지관리요령 리플렛 배부 ▲도로변 주요거점 지역에 현수막 게첨 ▲ 지역별 1일 2회 이상 순찰 강화와 현장지도를 하고 있다. 구청 관계자에 의하면 “불법행위가 근절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했으며, 농지를 소유하고 있는 분들이 재산적인 피해를 입지 않도록 적극 당부했다.
한나라당 정미경 의원과 경기도가 공동 주최하고 수원지방변호사회 및 아주대가 공동 주관하는 ‘경기 고등법원 설치를 위한 공청회’가 오는 20일 의원회관 1층 소회의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날 개최되는 공청회는 관계기관 전문가의 의견과 여론을 수렴하고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며, 향후 경기 고등법원 유치가 본격화 될 전망이다. 경기도는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4분의 1에 해당하는 1150만 명이 생활하고 지속적인 인구증가에 따라 사건수도 증가하고 있지만 경기도를 관할하는 고등법원은 설치되어 있지 않아 경기도 관내에도 고등법원을 설치해야 한다는 여론이 지속적으로 조성돼왔다. 경기 고등법원이 설치되면 경기주민의 법원 접근성을 향상시켜 원거리 송사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고 서울고등법원의 재판업무 적체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공청회에는 오동석 아주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최선호 수원지방변호사회 부회장이 주제발표를, 류인권 경기도 기획법무담당관, 박윤선 수원가정법률상담소장, 전북지방변호사회 진봉헌변호사, 최영락 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심의관이 지정토론을 할 예정이다. 한편, 정 의원은 2008년 7월, 수원에 경기고등법원을 설치하기 위해 ‘각급 법원의 설치와
인천남부경찰서는 “대형차량의 노상 불법주·정차 위반으로 인한 대형교통사고를 예방하고 교통질서를 확립하고자 관내 주요도로 밤샘주차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화물자동차는 화물자동차운수사업법에, 대형버스등 영업용차량은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에 허가받은 차고지외에서 밤샘주차를 하지 않도록 규정되어 있으며, 이를 위반할 경우 과징금이 부과된다. 박민영 경비교통과장은 “이번 단속은 지난해 남구 관내에서 하위 1차로에 주차된 추레라를 이륜차가 추돌하여 이륜차 운전자가 사망한 사례가 있었으며, 최근 폭설로 인하여 하위차로에 쌓아놓은 눈으로 좁아진 차선에 대형차량의 불법주정차로 더욱 도로여건이 불리한 상황에서 대형사고의 위험이 야기되어 새벽시간대 관교로를 비롯한 남구관내 도로변 밤샘주차 차량에 대한 단속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기도가 비밀 대여금고를 압류하는 등 고액체납자의 비양심에 강력 대응하고 나섰다. 경기도는 고액체납자중 재산이 없으면서 호화생활을 하는 체납자에 대한 징수대책의 일환으로, 지난해 12월초부터 금융기관에 대여금고 보유여부를 조회하여 108개(체납액 49억원)를 통보받아 경기도와 31개 시·군 소속 광역체납처분반 56명이 지난 4일부터 15일까지 금융기관에 현지 출장, 대여금고를 압류하여 23명, 10억1000만원의 체납액을 징수했다. 이번 조치는 본인 명의로 부동산이나 예금은 없으면서 호화생활을 하는 체납자들이 도난ㆍ분실될 염려가 없고 부피는 작으면서 재산가치가 높은 귀금속이나 채권 등 고가의 재산을 정상적인 금융거래인 예금ㆍ적금 대신 고액의 무기명채권 등으로 은밀하게 숨겨 보관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는 점에 착안하여 은행 대여금고를 압류(봉인)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고액체납자의 대여금고 조사 및 압류과정에서 일부 은행지점에서 대여금고 압류(봉인)에 대해 고객보호와 금융기관의 신뢰도 하락의 명분으로 거부하는 등 저항도 있었지만 처분반은 지방세법 등 조세법령에 의한 정당한 법집행임을 설득해 압류(봉인)을 추진했다. 이번 압류는 대여금고에 보관되어 있
작년 한해 노동부에 신고된 체불액은 1조 3,438억원으로 ‘08년에 비해 무려 40.6%나 증가했다. 또한 체불근로자는 30만명으로 20.5%나 증가했다. 노동부에 신고되지 않은 체불근로자를 포함할 경우 실제 체불근로자는 이보다 훨씬 상회할 것으로 추정된다. 노동부는 선진국에 비해 과다한 임금체불 사건을 획기적으로 감축하고자 악의적이고 상습적인 체불사업주는 제재를 강화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체불 대책을 마련했다. 체불발생에 따라 받게 되는 형사 및 경제적 제재 등 사업주의 불이익이 크지 않아 악의적인 체불이 발생한다고 보고 현재 체불 사업주에게는 체불액의 약 10~15% 수준의 벌금이 부과했다. 반복적 체불, 재산 은닉, 집단체불 후 도피 등 악의적이고 상습적인 체불 사건은 근로감독관의 집중적인 조사로 형사제재를 강화, 해당 사업장은 반드시 특별 점검을 실시. 추가적 체불 발생을 예방할 방침이다. 상습적인 체불사업주를 지역 사회에 공개하기 위해 관계 법령 개정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노동부는 체불사업주에 대한 실질적 제재를 강화하기 위하여, 사업주가 지연이자까지 지급토록 적극 지도했다. 임금 및 퇴직금의 지급지연에 대해 연 일정비율의 이자율(20/
수원중부경찰서는 18일 고등학생 딸에게 술을 판매한 업주에게 금품을 요구한 A(37·여)씨를 공갈 미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이날 오전 1시10분께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모 호프집을 찾아 주인 B(51·여)씨에게 “전날 오후 7시께 딸(17·고1)에게 맥주 500㏄ 2잔을 판 사실을 눈감아 주겠다”며 현금 50만 원을 요구한 혐의다. B씨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힌 A씨는 “딸에게서 술 냄새가 나 홧김에 찾아갔는데 B씨가 사과를 하지 않아 돈을 요구하게 됐다”고 말했다. 경찰은 B씨도 미성년자에게 술을 판매한 혐의(청소년보호법위반)로 함께 불구속 입건했다.
경기지방경찰청에서는 ‘조두순’ 사건을 계기로 아동성폭력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어 아동 성폭력 사건 등 주요사건에 대해 피해자 조사시부터 송치까지 전담처리 하는 ‘원스톱기동수사대’현판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경기청은 그동안 아동·장애인 성폭력 사건이 발생하면 피해자 조사는 여청기능에서 조사, 가해자는 형사부서(강력)에서 조사, 비효율적인 이원화 체계로 수사기관에 의한 2차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어 이를 해소하기 위해, 일부사건에서 피해자는 원스톱지원센터에서 의료·법률·상담·수사를 지원, 가해자는 기동수사대에서 사건 접수시부터 검찰송치시까지 모두 전담, 기존 이원화된 수사체계를 일원화해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는 원스톱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주요사건 처리 대상은 피의자가 특정된 아동(13세미만) 및 장애인 대상 성폭력 사건, 아동·여성범죄중(일반성폭력, 성매매, 가정폭력 등) 중요성 및 긴급성을 고려, 지방청 단위 수사가 필요한 사건 등이다. 현판식에서 윤재옥 청장은 “‘원스톱기동수사대’가 아동·장애인 성폭력 사건에 대해 24시간 근무체계로 신속하게 대응, 사회적 약자에게 치안서비스를 제공. 국민들로부터 공감받는 치안활동을 펼쳐 줄 것을
경기도는 청취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지방방송사에 대한 특혜의혹과 관련(본보 1월12일 사회면 보도)해 ‘내년에는 문제점을 보완해 이 방송사와의 재계약문제는 신중하게 고려하겠다’고 18일 밝혔다. 박성권 도 교통건설국장은 취재기자들의 ‘특혜의혹논란’에 대해 질문하자 이같이 말했다. 박 국장은 “교통정보제공을 위한 홍보성 예산의 집행으로 특혜는 아니다”면서 “타 방송보다 떨어지는 청취율에 대해서는 앞으로 면밀히 조사해 개선방안을 찾겠다”고 했다. 박 국장은 사견임을 전제로 “내년에는 현재 문제점을 보완해 이 방송사와의 재계약 문제는 신중히 처리 하겠다”며 “경기지역에 방송국이 없다가 이 방송사가 생겨나면서 지역방송을 살리기 위한 자구책의 일환 아니겠느냐”고 피력했다. 취재기자들의 이 방송 청취율조사 자료제공요청에 대해서는 “절차를 밟아 정보공개요청을 하면 청취율을 밝히겠다”고 자료제공을 거부하면서 “올해는 이미 협약이 끝난 상황이어서 내년에는 여러 가지를 정밀 조사를 통해 홍보비를 지급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청취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방송사에 도민의 막대한 혈세를 계속 지급하는 것은 비효율적이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선 “방송사와의 협약은 도 대변인실과 협의해 시행하
정종택 충청향우회중앙회 총재(충청대 총장)는 21일 오후 5시 30분 서울시 여의도동 63빌딩에서 열리는 2010 정기총회및 신년인사회를 갖는다. 이날 행사에서는 신임 곽정현 총재의 취임과 ‘자랑스런 충청인’ 어머니로 선정된 김승연 한화그룹회장의 모친인 강태영 여사를 비롯 부문별로 뽑힌 6명의 자랑스런 충청인상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갖는다. 부문별 자랑스런 충청인상 수상자는 ▲학술부문에 제1호 한의학 박사이자 KAIST인재·우주인건강센터소장인 류근철 박사(KAIST인재·우주인건강센터소장) ▲경제산업 부문에 이인구 계룡건설 명예회장)·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사회봉사부문에 이승준 법무부교정위원회 중앙회장 ▲문화예술인부문에 이에리사(전 탁구국가대표·태능선수촌장)·태진아(가수)씨 등이다.
상명대학교(총장 이현청)는 18일 올해 ‘상명 언론인상’ 수상자로 MBC 영상미술국 허건우 부장, 한국일보 사진부 이종철 전문기자(부장), 강원일보 사진부 김남덕 부장 등 3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상명대는 “이들은 지난 한 해 언론인으로서 업적을 쌓아 우리 대학의 위상을 드높인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시상식은 오는 2월 3일 오후 6시30분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2010 상명 언론인의 밤’ 행사와 함께 열릴 예정이다.
봄이 되면 농부는 각종 곡식의 씨를 뿌리고 정성껏 가꾸느라 손길이 바빠집니다. 똑같은 씨를 뿌렸어도 땅이 얼마나 좋으냐에 따라 추수 때에 각기 다른 열매를 거둡니다. 비옥한 땅에서 건강하게 자라는 곡식들을 보면 마음까지 즐거워집니다. 간혹 땅이 척박하여 잘 자라지 못하거나 가뭄으로 인해 말라가는 곡식들을 보면 안타깝습니다. 옥토에 심고 잘 가꾸며 알맞은 햇볕과 비를 공급한다면 좋은 결실을 거두기 마련입니다. 우리 사람도 자신의 마음 밭에 얼마나 좋은 것으로 심고 가꾸느냐에 따라 삶에서 나타나는 열매가 달라집니다. 성경에 보면 우리 사람의 마음을 네 가지 밭으로 비유하여 분류합니다. 마태복음 13장 3-8절을 보면 “씨를 뿌리는 자가 뿌리러 나가서 뿌릴쌔 더러는 길가에 떨어지매 새들이 와서 먹어버렸고 더러는 흙이 얇은 돌밭에 떨어지매 흙이 깊지 아니하므로 곧 싹이 나오나 해가 돋은 후에 타져서 뿌리가 없으므로 말랐고 더러는 가시떨기 위에 떨어지매 가시가 자라서 기운을 막았고 더러는 좋은 땅에 떨어지매 혹 백 배, 혹 육십 배, 혹 삼십 배의 결실을 하였느니라” 말씀했습니다. 길가 밭은 너무 단단하기 때문에 씨를 뿌려도 싹이 나지 않습니다. 돌 밭은 싹이 나오긴
(주)보루네오가구(대표 정복균)가 ‘담배연기 없는 사업장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18일 남동구보건소에 따르면, 관내 남동공단의 (주)보루네오가구가 보건소의 금연클리닉 상담실에 등록을 하고 금연 실천에 들어갔다. 이를 위해 보루네오가구는 1개월 금연 성공에 상품권 10만원, 6개월 성공에 4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내걸고 전 직원이 담배연기 없는 건강한 직장을 만들기로 하는 등 금연 운동에 본격 나섰다. 이에 따라 보루네오가구는 금연 실천을 위해 흡연자 75명이 금연서를 작성하고 직장 내 설치된 담배자판기를 철거키로 했다. 이에 보건소는 지난 12일부터 8주간 (주)보루네오가구 직원 중 흡연자를 대상으로 이동 금연클리닉 교실을 운영해 이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사업장내 ‘담배연기 없는 사업장’ 표지판 설치와 함께 개인별 상담을 통해 금연보조제를 지원하고 개인의 특성에 맞는 금연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정복균 대표는 “이 같이 우리 회사도 남동구보건소의 금연클리닉에 참여해 금연 환경에 일조하고 전 직원이 금연하는 날 까지 적극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