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관내 중소기업체의 경영활동 지원을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 시에 따르면 500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경영안정자금과, 500억원의 창업 및 경쟁력강화자금 등 중소기업 경영활동을 위한 다양한 유동자금 지원을 위해, 오는 18일부터 인천경제통상진흥원에서 신청접수를 받는다 특히 금년에는 기업체가 자금지원을 보다 수월하고 유리하게 받을수 있도록 자금지원 확대를 위한 지원결정 기준을 변경하여 융자기간 중 매출액 증가시 증액된 부분을 추가 지원이 가능하도록 하였고, 고용창출 우대자금 지원시 당초 고용률이 0%인 기업에 대해 향후 5년간 자금지원 제한했던 내용을 전면 취소해 기존업체와 동일하게 적용하는 등 고용유지에 대한 기업체 부담을 완화함으로써 기업에 보다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조정했다. 그간 시에서는 지난 미국발 금융위기로 인한 세계경제의 추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08 하반기부터 신규 고용창출을 위한 경영안정자금 지원함으로써 현재까지 총 2523명의 고용을 창출하였고, 앞으로도 보다 많은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우리시 현안인 실업문제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청년인턴이나 각종 일자리박람회, 고용지원센터의 일시적
정운찬 국무총리는 16일 “국가 재정의 도움을 받은 (세종시 입주)기업과 대학, 연구기관 등에 지역 원주민의 취업률을 100%로 고용하도록 하는 방안을 도입 하겠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충남 연기군 조치원읍에서 세종시 예정지 이장들과 주민협의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일할 힘도 있고 일할 의사가 있는 분들은 다 취업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총리는 또 “정부의 지원을 직접 받지 않는 기업들도 원주민을 고용하도록 유도하겠다”며 “이를 위해 주민들이 직업 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시 예정지에 살고 있는 원주민은 약 1만2000명가량 이다. 그는 “삼성에서 4000명 가까이 고용할 수 있는 콜센터가 들어오는 것도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다”며 “현지 여성이나 기술 숙련이 없는 분들도 고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서울대의 세종시 입주와 관련 “서울대에서 계획해서 안을 내고 조만간 발표할 것으로 안다”면서 “공과대학, 자유전공학부, 병원 안이 있고 융복합대학원 안이 있었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또 "세종시에 세계적인 초·중·고교를 만들고 지역 주민들에게 쿼터제를 줄 것"이라며 “자율형 자립형
한나라당 유정복 의원은 15일 세종시 수정안과 관련 “세종시 수정 논란 자체가 엄청난 국론분열, 낭비를 가져온 만큼 장기화될수록 폐해가 더 커질 것이기 때문에 조기에 종결돼야 한다”고 말했다. 친박(親朴)계인 유 의원은 이날 오후 mbn ‘정운갑의 집중분석’ 에 출연 “국회에서 법을 다시 처리해야 하는 과정이 있을 텐데 현실적으로 법통과가 쉽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유 의원은 또 “정부부처 이전 내용은 과천에 있는 7개 부처가 연기, 공주로 가는 것이고 거기에 2부2처2청이 더해지는 것인데, 과천에 있으면 효율적이고 연기, 공주로 가면 비효율적이라고 볼 수 없는 부분”이라며 “그렇게 수도분할이라고까지 하면서 비효율을 이야기하는 것은 지나친 강조”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사실 세종시는 혁신도시와 함께 국가균형발전 정책의 하나이며 정부 논리대로 비효율을 얘기한다면 혁신도시야말로 비효율의 극치로, 취소하는 게 당연 한 논리가 되는데 이는 심각한 국가적 혼란을 초래할 것”이라고 반박했다. 유 의원은 당 일각의 ‘세종시 당론’ 결정을 위한 무기명 투표 제안과 관련 “이렇게 현안이 돼있는 세종시에 대해 굳이 무기명 투표를 통해 결정을 한다는 것도 좀 동
백제왕도의 고장 부여군 세도면에서는 지난 1983년에 출향인사 3명이 기탁한 송아지 4마리로 28년째 명맥을 이어오고 있으며 그 수혜농가는 37농가에 이르고 있다. 송아지 기탁사업은 출향인사와 독지가의 성금을 출연 받아 생활형편이 어려운 농가에 암송아지를 입식하게 하여 부농의 기틀을 마련하게 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군은 이 사업을 2009년부터 매년 2마리식 입식해 2011년까지 10마리로 확대 운영하는 것을 역점 적으로 추진한 결과 5명이 기탁사업에 참여, 6마리를 입식하게 하여 수혜농가는 모두 43농가로 늘었다. 김무환 부여군수는 “본 사업으로 생활이 어려운 농가의 축산경영을 통한 자립여건 및 농가소득 증대로 부농의 기틀을 도모하는 한편 출향인사의 애향심 고취 및 도․농간 지역화합 달성을 유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정부의 세종시 수정안을 두고 한나라 당내 친이, 친박계의 첨예한 대립이 지속되고 있으나, 분당 가능성에 대해서는 그렇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박근혜 전 대표의 수정안 반대 입장이 확고한 만큼 내홍이 분당으로까지 이어질 가능성에 대해 여론을 조사한 결과, "분당까지는 가지 않을 것"으로 보는 의견이 50.2%로 나타나, "분당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31.1%)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지정당별로는 한나라당 지지층의 57.3%가 분당되지 않을 것이라고 응답해 분당 가능성(21%)을 크게 웃도는 데 반해, 민주당 지지층은 분당 가능성(43.6%)과 반대 의견(40.5%)이 팽팽한 것으로 나타났고, 친박연대 지지층의 69.7%가 분당 가능성이 높다고 응답해 눈길을 끌었다. 지역별로는 대전/충청에서 분당 가능성(42.8%)과 분당되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42.4%)이 팽팽한 것으로 조사됐고, 부산/경남/울산(분당 47.9% vs 분당 안될 것 33.4%)과 전북(분당 43% vs 분당 안될 것 33.7%)에서는 분당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쪽으로 기울었으나, 그 외 지역에서는 분당까지는 이어지지 않을 것으
2010년 상반기 어느 해 보다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이 대거 포진해 있는 가운데, 독특한 소재의 한국 영화들이 속속 개봉을 앞두고 있어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바로 ‘다른 시대 두 사람이 동일한 운명을 반복한다’는 ‘평행이론’을 다룬 과 ‘여자 교도소 합창단’을 소재로 한 , ‘전직 국정원 요원과 남파 공작원의 동행’이라는 이색 소재의 가 바로 그들. 지금껏 다뤄지지 않았던 독특한 소재를 통해 새로운 스토리로 풀어 낼 이들은 소재의 다양화는 물론 이야기의 다양화를 꾀하며 관객들을 유혹, 상반기 극장가를 평정할 예정이다. 2월 개봉을 앞두고 있는 미스터리 스릴러 은 개봉 한달 전부터 ‘평행이론’이라는 독특한 소재로 온라인에서 최고의 핫 이슈로 떠오른 작품. 링컨과 케네디가 일정한 시간 차를 두고 같은 운명을 반복했다는 실사례로 더욱 유명한 ‘평행이론’은 ‘과거와 현재, 서로 다른 시대의 두 사람이 동일한 운명을 반복한다’는 학설로. 미스터리 스릴러 의 주요 소재이기도 하다. 지금껏 경험하지 못했던 소재의 강렬함을 전할 은 자신이 ‘평행이론’에 휘말렸다는 사실을 알게 된 주인공이 마주하게 되는 음모와 충격적인 진실, 그리고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에 대
지난 14일 취업후 학자금 상환제(Income Contingent Loan), 등록금 상한제를 내용으로 하는 등록금 3법(취업후학자금상환특별법, 한국장학재단법, 고등교육법)이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를 통과됐다. 민주당 김진표(수원 영통) 의원은 그동안 이명박 대통령이 ‘친서민’을 내세워 가장 많은 박수를 받은 ‘MB표 ICL법안’은 저소득층 학자금 무상 지원, 등록금 상한제 등이 빠져 서민이 없는 ‘친서민 법안’ 이었다면서 이번 법안통과는 ‘진짜 친서민’ 법안으로 바로잡는 입법성과를 올렸다고 밝히고 있다. 김 의원의 가장 큰 소득은 당초 법안에는 없던 소득 5분위 이하 저소득층 대학생에게 1천억원의 무상장학금을 주는 제도를 신설한 것과 정부가 없애려고 했던 기초생활수급자 대학생에게 주는 장학금도 되살려내 종전대로 5만여명이 매년 혜택을 받게 했다. 또한 등록금 인상률을 최근 3년간 물가상승률의 1.5배 이내로 제한함으로써, 천정부지로 치솟던 등록금 인상 억제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최근 5년간 대학등록금은 국립대는 연평균 9%, 사립대는 6%씩 상승하여 물가상승률보다 3배 이상 올랐다. 등록금 산정을 위한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사회적 기준을 마련함으로써
자연유산율이 20.1%를 기록함에 따라 임산부 5명 중 1명은 유산하는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다. 이와 같은 사실은 한나라당 신상진(성남 중원)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영하20도를 오르내리는 기록적인 한파가 계속되는 가운데 김영선 국회 정무위원장(한나라당. 4선)이 16일 오전 10시 일산서구 덕이, 가좌, 법곶동 지역에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친다. 김 위원장은 이날 ‘(사)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으로부터 연탄 1천8백장을 지원받아 한나라당 일산서구 당원협의회 당직자 20여명, 지역 통장협의회 20여명,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회 고양시지회, 군 장병 150여명 등과 함께 손수 연탄 나눔 활동을 벌인다. 대상 가구는 일산서구 덕이, 가좌, 법곶동의 6개 가구로 좁은 골목길에 위치, 차량으로의 배달이 어려워 가족들이 추운 겨울을 더욱 어렵게 보내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통장협의회가 3개 가구, 김영선 의원과 한나라당 일산서구 당원협의회 당직자들이 2개 가구, 민주평통 고양시지회가 1개 가구를 각각 맡아 군 장병들의 협조 아래 각 가정의 보일러실까지 연탄을 직접 날라주게 된다. 그동안 연탄나누기, 김장나누기, 복지시설 봉사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계속해 온 김영선 의원은, “올 겨울은 한파가 계속되고 있는데다 난방연료비도 올라 서민들 생활이 더 어렵다. 이렇게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연탄 지원을
정부가 발표한 세종시 수정안을 놓고 여론이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의 ‘세종시 원안 소신’ 에 대해 국민 10명 가운데 6명이 긍정적인 뜻을 나타냈다. 여론조사기관인 윈지코리아가 14일 발표한 여론 조사 결과 박근혜 전 대표의 ‘수정안 반대’에 대해 ‘본인의 소신이라면 반대할 수도 있다’는 응답이 59.7%로 ‘여당의 일원으로 계속 반대하는 것이 옳지 않다’ 는 응답은 29.2%로 높게 나타났다. 박 전 대표의 반대 이유 인식으로는 ‘여야 간의 합의 사항이고,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가 45.1%로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으로 '차기 대권을 염두에 둔 충청권 의식 행보23.6%로 ‘원안 자체가 옳다는 신념’ 8.3% 로 순으로 응답했다. 세종시 수정안이 수도권 인구 과밀 해소와 국토균형발전 측면에서 도움이 될 것이라는 답변은 46%로,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란 의견(40.5%)보다 다소 높았지만 수정안의 내용대로 세종시가 성공적인 자족도시로 개발될 수 있을 지에 대해서는 54.3%가 '계획 자체가 단기간에 급조된 측면이 강해 원활하게 진행되기는 어렵다'고 내다봤다. 또한 세종시 수정 갈등으로 인한 한나라당 분당 가능성에
지난 한해 서울 지하철 1∼4호선에서 발생한 유실물은 총 3만 3628건으로 집계됐다. 14일 서울메트로에 따르면 이는 하루 평균 90건에 달하는 것으로, 이 가운데 72%인 2만 2000여건이 주인에게 전달됐다. 가장 많은 유실물은 가방(8145건·22.4%)이었고, 휴대폰이나 MP3 등 전자제품이 7228건(20.1%), 의류 2999건(8.3%) 등으로 뒤를 이었다. 가방이나 지갑에 든 현금은 2842건(7.8%), 1억7000여만 원에 달했다. 메트로 관계자는 “유실물 신고를 할 때 하차한 열차 번호와 시간 및 승강장 바닥에 표시된 출입문 위치를 역무원에게 알려주면 보다 빨리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유실물이 1년6개월간의 법정 보관기간이 지날 경우 현금과 귀중품은 국가에 귀속되고, 물품은 경찰의 승인 하에 사회복지단체 등에 무상으로 전달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메트로는 지난해부터 유실물센터 운영시간을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기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에서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로 연장해 운영하고 있다.
결혼 전 건강검진이 이제 예비부부의 필수코스로 자리잡고 있다. 똑똑한 예비부부들은 보건소에서 제공하는 부부 건강검진 서비스를 활용한다. 부담도 적고 검사도 믿을만하기 때문이다. 광진구 건강검진센터는 결혼을 앞둔 예비 신랑과 신부, 또는 출산을 계획중인 부부를 대상으로 혼인 전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혈압과 식전혈당, 풍진, 매독, AIDS, 간염, 혈액형, 흉부간접촬영, 클라미디아 성병 등을 검사해 질병을 미리 발견, 치료함으로써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준비하자는 취지에서다. 주중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시간에 보건소 3층 건강검진센터을 방문하면 혼전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본인부담금도 4040원으로 시중 병원에 비해 상당히 저렴하며, 검진 후 1주일 후면 결과를 알 수 있다. 단, 광진구 주민만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검진 접수시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하여야 한다. 지난해 광진구 보건소에서 혼전 건강검진을 받은 구민은 651명. 구는 구민들을 대상으로‘보건소 혼전 건강검진’을 적극 홍보해 검진 수검자를 늘림으로써 건강한 가정, 행복한 광진구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정송학 광진구청장은“결혼을 통해 인생의 재도약을 준비하는 예비부부와 신
안상수 인천시장이 송도에 입주하는 기업들에 대한 조세감면 인센티브를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을 비롯한 정부 주요 관계자들은 14일 오전 송도 국제학교와 베니키아 브릿지 호텔 등 서비스산업 선진화와 관련된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인천경제청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안 시장은 “국내외 글로벌기업을 송도에 유치하기 위해서는 조세감면 혜택이 확대돼야 한다”며 “조세감면 인센티브를 확대 적용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이어 안 시장은 국제학교 설립과 관련 “경제자유구역 내 외국교육기관 결산상 잉여금의 해외 송금을 허용하는 법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윤 장관은 “정부는 외국인 투자 활성화와 교육서비스 선진화를 위해 우수 외국교육기관의 국내 유치가 보다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경제자유구역 내 외국교육기관 결산상 잉여금의 해외 송금을 허용하는 법률의 조속한 처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