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1일 대통령실이 김은혜 홍보수석, 이관섭 정책기획수석, 임종득 국가안보실 2차장을 임명한 것에 대해 "인사 참사를 부정하고 국민의 인적 쇄신 요구를 거부한 마이웨이 선언"이라고 비판했다. 오영환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민심이 아닌 윤심 인사, 국민소통을 외치더니 불통인사로 국민을 우롱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오 원내대변인은 "이번 인사로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의 인적 쇄신 요구를 거부했다. 말로는 국민을 외치면서 인적 쇄신을 외치는 국민의 뜻은 철저하게 거부했다. '대통령실 슬림화' 공약 역시나 지켜지지 못한 약속이 됐다"고 말했다. 오 원내대변인은 "특히 윤석열 대통령이 '가짜 경기맘' 김은혜 전 의원을 홍보수석으로 내세웠다. 사적 인연을 처내라니 더 측근을 임명했다. 당면한 위기를 홍보 부족에서 찾는 것인가. 역시나 '국정난맥', '인사실패'라는 국민 지적을 인정하고 싶지 않은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 난맥, 인사 참사로 고스란히 국민이 피해를 보고 있다. 코로나 재유행에도 보건복지부 장관은 석달째 공석이다. 교육부 장관 또한 부적격 인사를 고집하다 여전히 자리를 채우지 못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위원장 경선에서 이병훈(65) 광주 동남을 지역위원장이 당선됐다. 민주당 광주시당은 21일 오후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 4층 컨벤션홀에서 광주시당 제5차 정기대의원 대회를 열고 이병훈 동남을위원장을 차기 시당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이 당선인은 권리당원 온라인·ARS투표에서 1만6281표로 61.3%, 대의원 현장투표에서 276표, 58.7%의 지지를 받아 각각 38.7%(1만280표)와 41.3%(194표)를 얻은 최회용(47) 전 참여자치21 공동대표를 제쳤다. 합산득표율은 이 위원장이 60%, 최 전 대표가 40%를 차지했다. 투표율은 권리당원 29.3%, 대의원 75.3%에 그쳤다. 이 당선인은 수락 연설을 통해 "당심이 어디에 있는지 깨닫는 계기가 됐고, 투표율이 낮은 것은 민주당에 대한 애증이라고 본다"며 "민주당이 단합해서 하나가 되고 그것을 통해 총선과 대선에서 정권을 재창출할 수 있도록 시당부터 중심에 서 시민들의 마음을 되찾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당원 중심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설치와 홈페이지 개편, 정례적 회계 보고, 시당 사무처 실명제 도입 등) 선거 과정에서 약속한 주요 공약들을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1일 대통령 경호처가 문재인 전 대통령의 경남 양산 평산마을 사저 경호구역을 확장하기로 한 데 대해 "늦었지만 환영"이란 입장을 내놓았다. 신현영 대변인은 이날 오후 2시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브리핑을 통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전 대통령과 평산마을 주민의 고통, 안전을 생각한다면 늦었지만 합당한 조치"라며 이같이 밝혔다. 신 대변인은 "그동안 욕설 시위로 밤잠을 설친 주민들은 스트레스로 인한 환청, 식욕 부진 등을 호소하며 관계기관에 수백 건의 민원을 넣었다고 한다"며 "문 전 대통령은 SNS를 통해 '확성기 소음과 욕설이 함께하는 반지성이 작은 시골 마을의 평온과 자유를 깨고 있다'면서 집회 자제를 촉구한 바 있다. 하지만 돌아온 것은 커터칼 위협이었다"고 했다. 신 대변인은 "집회와 시위의 자유는 보장돼야 하지만 누군가를 괴롭히고 일상을 망가뜨리는 집회는 보호받아야 할 자유가 아니라 '폭력'이다. 이번 사건을 통해 타인에게 막대한 피해를 일으키는 욕설, 폭력 시위 문화를 개선하는 계기로 삼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근 윤석열 대통령-국회의장단 만찬에서 김진표 의장께서 제시한 해법을 윤석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권에 도전한 박용진 후보가 21일 오전 10시 강진제1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전남 지역 합동 연설회 중 "미래가 없는 정당이 어떻게 이길 수 있겠나"라며 이같이 말했다. 또한 "민주당을 바로 세우지 않으면 우리에게 미래는 없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박 후보는 "이번 주김대중 대통령 서거 13주기 추도식에 다녀왔다. '지금 우리는 민주주의, 경제, 남북관계의 3대 위기에 처해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께서 2009년에 하신 말씀이다. 그 말씀이 13년이 흐른 지금도 유효하다. 오히려 한 가지 위기가 더 추가됐다. 바로 민주당의 위기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뿌리부터 흔들리는 정당에 미래는 없다. 호남에서 흔들리는 민주당에 어떤 미래가 있다고 생각할 수 있겠나"라며 "지난 지방선거에서 호남의 투표율 그리고 이번 전당대회 호남 투표율, 바로 민주당이 겪고 있는 4대 위기다. 호남과 당원 동지들은 지금 '오늘의 민주당'을 불신임한 것"이라고 전했다. 박 후보는 "어제까지의 민주당은 극소수 당원들만 참여하는 전당원 투표를 통해 내로남불과 소탐대실의 정치를 해왔다.결과에 책임져야할 당은온라인 거수기가 된 당원들의 뒤에 숨었다"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는 20일 막이 오른 '호남 대전'에서 "무능력하고 무책임하고 무대책한 3무 정권에 맞서 우리 민주당이 퇴행과 독주를 막고 국민의 삶을 책임져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전북 전주화산체육관에서 진행된 민주당 전당대회 전북 지역 합동연설회에서 "위기의 근본 원인은 양극화와 불평등인데 정부·여당은 거꾸로 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슈퍼리치, 초대기업을 위해서 특혜 감세 추진하면서 서민을 위한 지원예산은 팍팍 줄이고 있다. 급기야 돈 없다고 국유자산까지 팔아치운다고 한다"며 윤석열 정부를 비판했다. 그는 "차악을 겨루는 정치에서 최선을 겨루는 정치로 바꾸겠다. 상대의 실패를 기다리는 무기력한 '반사이익 정치'는 더 이상 우리의 목표가 될 수 없다"며 "국민이 흔쾌히 선택할 정당으로 혁신, 또 혁신해서 이기는 민주당 반드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는 ▲대한민국의 미래비전 제시 ▲유능한 대안 정당 ▲합리적이되 강한 민주당 ▲국민 속에서 소통하며 혁신하는 민주당 ▲통합된 민주당 등 다섯 가지를 제시했다. 그는 "국민의 삶과 국가의 운명을 통째로 책임지는 정치는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는 20일 호남 지역의 저조한 전당대회 온라인투표율을 지적하면서 "민주당이 호남에서 외면받았다"며 "민주당의 기본을 바로 세우고 분명히 하는 그런 당대표가 되겠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이날 오후 전북 전주화산체육관에서 진행된 민주당 전당대회 전북 지역 합동연설회에서 "무도한 윤석열 정부의 민생외면과 불안한 국정운영, 정치보복에 민주당이 제대로 맞설 민심을 얻지 못한다면 이것이야말로 민주당의 위기를 넘어 민주주의의 위기"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후보는 '기소시 직무 정지'를 규정한 당헌 80조 논란과 관련해 "논란의 핵심은 우리가 야당일 때 정치탄압에 대해서 우리가 어떻게 맞설 것이냐가 핵심"이라며 "정치탄압으로부터 민주당을 보호하는 건 당헌이 아니다. 진실이고 민심"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검찰공화국과 정치탄압에 맞설 수 있는 가장 큰 무기는 우리의 단결과 단합과 함께 오로지 민심"이라며 "민심과 함께 하는 것이야말로 우리 민주당의 기본"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후보 지지자들인 '개딸'들이 당헌 80조 개정을 강력히 주장하고 있는 것도 겨냥해 "당심과 민심의 괴리, 당심 또는 민심이 잘못된 판단을 하고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최근 '이재명 방탄' 논란이 일고 있는 당헌 80조 개정을 놓고 더불어민주당이 찬반으로 갈렸다. 부정부패 혐의에 연루된 사람이 기소될 경우 직무를 정지하는 내용의 기존 당헌 80조가 과하기 때문에 개정이 필요하다는 의견과 과거 개정 사례로 국민에 외면받았던 사례, 개정 절차에서 의원총회를 통한 의견 수렴이 없었던 점 등을 이유로 반대 및 유감 표명이 이어졌다. 민주당은 16일 오전 11시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비공개로 열고 최근 현안에 대한 논의와 의원들의 자유 발언 시간을 가졌다. 안건에 포함되지는 않았지만 당헌 80조 개정에 관한 내용이 단연 주목 받았다. 뉴시스 취재 결과에 따르면 당헌 80조 개정에 반대 뜻을 보였던 박용진 당 대표 후보는 이날 총회에서도 그 뜻을 밝혔다. 박 후보는 "우상호 비대위원장이 이 문제를 신중하게 잘 해결하겠다고 했다. 전 기본적으로 우 위원장에 대한 신뢰가 커서 잘 해결할 거라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박 후보는 당헌 80조 개정 반대에 동조하는 의원들이 있었냐는 질문에 "6분 정도 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분들 말씀은 제가 전하기 부담스럽고, 전 총회까지 오면서 이 부분을 공론화하지 못한 것에 대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지역 순회경선이 중반전에 접어든 가운데 14일 충청권을 찾은 최고위원 후보들은 당헌 80조 개정 논란을 놓고 친명계(親이재명계)와 비명계(非이재명계)로 갈려 공방을 벌였다. 당헌 80조는 부정부패 혐의로 기소된 당직자의 직무 정지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는 조항이다. 유력 당권주자인 이재명 후보의 지지층인 이른바 '개딸'들은 윤석열 정권 검찰의 정치보복 수사시 독소조항이 될 수 있다며 개정을 요구, 민주당 당원청원시스템을 통한 1호 안건으로 관철시켰다. 그러나 이번 당헌 개정 요구가 '이재명 방탄용'이라는 비판도 만만찮은 가운데 비명계는 당헌 80조 개정 요구에 문제를 제기한 반면 친명계는 해당 당헌을 그대로 둔다면 스스로 목을 죄는 결과가 올 수 있다고 맞받았다. 비명계인 윤영찬 후보는 이날 오전 충남 공주시 충남교통연수원에서 열린 민주당 전당대회 합동연설회에서 "지금의 민주당이 과연 민주적인가. 우리 민주당에 아닌 것은 아니라고 말하기가 쉽나"라며 "민주적 절차로 현안 잘 논의되고 있는가. 당헌 80조는 그냥 개정해도 되느냐"고 문제를 제기했다. 윤 후보는 "강훈식·박용진 당대표 후보의 당선이 유력했다면 우리는 이런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이재명 의원과 박용진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당권레이스에서 나란히 1, 2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15일 호남을 찾아 텃밭표심 공략에 나선다. '거대명'(거의 대부분 이재명 선택) 분위기가 확산되는 가운데 20∼21일 호남권 순회경선을 앞두고 호남 출신 박 후보의 반등과 최고위원 선거에 비수도권 유일 후보로 나선 송갑석 의원의 반전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재명 후보는 15일 "당원과 국민의 목소리를 듣고 새로운 민주당, 이기는 민주당을 만들겠다"며 오전 10시 순천, 오후 3시 목포, 오후 7시 광주에서 각각 당원·지지자 만남행사를 열 예정이다. 호남권 경선을 앞두고 '어대명'(어차피 대표는 이재명) '확대명'(확실히 대표는 이재명)을 넘어 '거대명' 기조를 굳히겠다는 의지다. 이 후보는 지난 6~7일까지 강원·경북·대구·제주·인천 등 5곳의 권리당원 투표에서 득표율 74.15%를 기록한 데 이어 13일 부산 (73.69%), 울산(77.61%), 경남(75.53%) 등 부울경에서 70%대의 높은 득표율을 기록했다. '97세대'(90년대 학번·70년대생) 대표주자인 박 후보는 15일 오후 1시 국립 아시아문화전당 주차장 앞에서 '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14일 더불어민주당의 8·28 전당대회 지역 순회경선으로 충청권을 찾은 당권주자들은 저마다 차기 당대표 적임자임을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압도적 1위를 질주 중인 이재명 후보는 지역균형 발전을 내세우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인 반면 2위 박용진 후보는 불공정을 키워드로 이 후보 견제에 집중했다. 3위 강훈식 후보는 홈그라운드인 충청에서 이재명과 박용진을 모두 품는 포용의 가치를 강조했다. 박 후보는 이날 오전 충남 공주시 충남교통연수원에서 열린 민주당 전당대회 합동연설회에서 첫 연설주자로 나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사면 결정을 비판하면서 "이런 일을 국민여론에게 결정하고 받아들이자는 우리 당의 당 대표 후보는 부끄러워해야 한다"며 이 후보에게 직격탄을 날렸다. 그는 충남 천안에서 산업재해로 사망한 고(故) 김용균씨와 삼성전자 LCD 천안공장에서 일하다 뇌종양으로 사망한 고 박찬혁씨 등의 사례를 언급하며 "왜 우리의 시간은 불공정하냐. 서민의 아들과 재벌의 아들은 이렇게 시간 자체가 다르게 작동되냐"고도 지적했다. 이어 "민주당의 역사는 부정부패와 투쟁한 역사다. 차떼기 정당과 싸웠고 정경유착과 싸워왔다"며 "민주당은 이 지독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13일 경남을 찾은 더불어민주당 8·28전당대회 출마자들이 너나 할 것 없이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문재인 전 대통령,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 등을 언급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친문 성향 당원들이 많고, 김경수 전 지사의 지역인 '경남' 맞춤형 전략을 준비한 셈이다. 이재명 후보는 국토 균형발전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김경수 전 지사가 추진했던 의원내각제를 추진하겠다고 했다. 이 후보는 "노무현 대통령이 꿈꾸고, 문재인 대통령이 약속했고 김경수 지사가 추진하던 부·울·경 메가시티의 꿈이 있다. 하지만 그 꿈을 잠시 미룰 수밖에 없다"고 했다. 이어 "국토균형발전은 이제 더 이상 시혜나 배려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생존 전략이 됐다. 반드시 국토 균형발전을 통해 경남의 발전, 김경수의 꿈을 확실히 실현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강훈식 후보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정치를 키운 경남이 민주당의 새로운 미래를 키워달라고 피력했다. 강 후보는"경남 민주당, 참 자랑스러운 이름이다. 봉하마을과 평산마을이 있고, 김경수 도지사의 가장 가까운 벗들을 만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줄 서는 정치, 민주당의 미래가 아니다. 독불장군 정치, 새로움이 아니다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더불어민주당 당권 주자인 박용진 후보가 13일 오후 1시 경남 김해운동장에서 열린 합동연설회에 참석해 "저는 우리 당이 무엇을 잘못했고 무엇을 어떻게 해나가야 될 지에 대한, 노선 투쟁, 정체성 논쟁이 우리가 해야 할 일들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며 "그래서 저는 선당후사 노선을 이야기한다"고 했다. 박 후보는 "이 노선을 다시 말씀드리는 이유는 우리 당에서 그렇지 못했던 논란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대선에서 질 수 있다. 김대중 대통령도 졌고, 노무현 대통령도 출마한 선거에서 패배한 적 있다. 문재인 대통령도 대선에서 진 적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더니 "이 세 분이 다 자신들이 진두지휘했던, 책임졌었던 전국 선거에서 진 적도 있다. 그러나 우리 당의 어떤 리더가 자신이 책임지고 자신이 대표했던 선거에서의 패배에 대해 한마디 해명도 없이 한마디 사과도 없이 바로 다음 선거에 출마하는 것으로 책임을 대신했던 적이 있나"라고 말했다. 박 후보는 "김대중의 민심, 노무현의 상식, 그리고 문재인의 포용정치가 다시 살아나기 위해 우리는 선당후사, 특히나 우리 지도자들이, 당의 대표가, 우리 당의 리더들이 그렇게 나서야 한다고 생각한다. 박용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13일 오후 1시 경남 김해운동장에서 열린 합동연설회에 참석해 "오늘 이 자리에 꼭 같이 있었어야 할 동지 김경수 도지사를 생각한다"며 "한 달 전부터 김경수 도지사의 사면 복권을 위해서 민주당 지도부가 백방으로 움직였다"고 운을 뗐다. 또한 이번 8·15 광복절 특별사면에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빠진 것이 한동훈 법무부 장관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대통령실의 반응도 나쁘지 않았고 불과 일주일 전만 해도 '잘 될 것이다'라는 이야기가 여권 관계자를 통해 확인됐었다. 그러나 갑자기 분위기가 바뀌었다. 한동훈 법무장관 때문에 어려울 것 같다는 이야기였다"고 강조했다. 우 위원장은 "집권당의 책임 있는 사람도 긍정적으로 이야기하고 대통령실에 책임 있는 사람도 긍정적으로 이야기했는데 법무부 장관 한 사람 때문에 유력하게 검토되던 김경수 지사의 사면이 무산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대한민국 참 큰일 났구나, 법무장관이 세구나' 싶었다"고 설명했다. 우 위원장은 "그리고 그 법무장관의 이야기에 넘어갈 수밖에 없는 윤석열 대통령의 통합 정신은 어디에 있는가 문제를 제기할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그는 "대통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