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승리 기자]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중국 하이난성에서 열리는 보아오(博鰲) 포럼에 참석한다. 보아오 포럼은 아시아판(版) 다보스 포럼으로 알려졌다. 올해는 '아시아의 새로운 미래: 뉴 다이내믹, 뉴 비전(New Dynamic, New Vision)'이란 주제로 3월22일부터 25일까지 열린다.이 부회장은 보아오 포럼에 3년 연속 참석한다. 최 회장은 4년 만이다.이 부회장은 23일 열리는 이사회에 참석, 세계 경제 전망·대응 세션에서 패널 토론을 한다. 이 부회장은 2013년 4월 최태원 SK 회장 후임으로 임기 3년의 보아오 포럼 이사에 선임됐다.올해 포럼에는 중국 중앙정부와 각 성(省)을 대표하는 정치 지도자들을 비롯해 스티브 몰렌코프 퀄컴 CEO, 우치야마다 다케시 도요타 회장, 이언 리드 화이자 CEO 등 200여명의 글로벌 리더가 참석할 예정이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16일 오전 9시 통상상담실에서 열리는 신임 금융감독협력관 임명장 수여식과 10시 신관소회의실에서 열리는 도청 공무원노동조합 단체교섭 상견례에 참석한다. 이어 오후 3시 알펜시아에서 열리는 제13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개회식에 참석한다.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은 15일 “근로자들의 고용을 최대한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개성공단입주기업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1차 회의를 열고 개성공단 주재원 및 근로자들에 대한 생계대책 및 고용문제를 논의한 결과 이같이 방침을 정했다고 전했다. 비대위는 다만 “현재 입주기업들은 지속적으로 고용유지를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정부는 신속히 실효적인 관련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촉구했다. 이와 함께 입주기업들은 피해보상 및 관련대책 논의를 위해 기업들이 입은 피해를 조사할 계획이다. 비대위는 “오늘부터 전 입주기업에 관련자료를 배포해 최대한 신속히 피해현황을 조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호주 경찰이 15일 12억6000만 호주달러(약 1조895억원) 상당의 마약 메틸암페타민을 압수했다고 밝혔다. 이는 호주 마약 압수 사상 최대 규모이다.경찰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지난달 중국으로부터 흥분제로 사용되는 720ℓ의 액상 메틸암페타민을 수입한 홍콩인 4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메틸암페타민을 실리콘 브라 속에 주입해 수입했다고 경찰은 덧붙였다.크리스 시한 호주 연방경찰총장은 메틸암페타민 720ℓ는 호주에서 흔히 아이스로 불리는 강력한 마약 메틸암페타민 가루 500㎏을 조제할 수 있는 분량이라고 말했다.경찰은 이들로부터 분말 상태의 메틸암페타민 2㎏도 함께 압수했다.마이클 키넌 호주 법무장관은 이번 마약 압수 작전이 호주 경찰과 중국 국가마약퇴치위원회(NNCC) 간 새로운 협력을 통해 이뤄졌다고 말했다. 호주 경찰은 지난해 11월 NNCC와 함께 흔히 필로폰으로 불리는 메타암페타민 밀수 범죄조직 수사를 위한 공동 태스크포스팀을 설립했었다.키넌 장관은 이번 사상 최대 규모의 압류는 번성하는 호주 시장을 겨냥한 조직 범죄를 겨냥한 최대 성과라고 말했다.체포된 홍콩인 4명에 대한 재판은 다음달 시작되며 이들은 종신형을 선고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멕시코를 방문 중인 프란치스코 교황이 14일(현지시간) 신학도는 절대적 지위의 성직자가 아닌 신에게 헌신하는 진정한 목회자로 거듭나야한다고 촉구했다. 교황은 이날 멕시코시티 인근 에카테펙에서 야외미사 후 방문한 에카테펙 신학교에서 방명록에 수습사제들에게 항상 자신의 마음 속에 예수를 우선으로 두고 고위 성직자가 아닌 신의 충실한 목회자가 될 준비를 하라고 당부했다. 일부 예외가 있지만, 멕시코 가톨릭 지배층은 매우 보수적이며 부유층과 통치 엘리트와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일부 멕시코 성직자들은 평신도들이 교회의 목소리가 필요할 때 교회 지도부는 정부와 관계를 더 중요시한다고 비난하고 있다. 이들은 최근의 사례로 지난 2014년 발생한 대학생 43명의 실종 사건에 대해 멕시코 주교들의 미온적 반응을 지적했다. 교황은 이날 야외미사 후 멕시코시티에 있는 소아병원 방문을 마지막으로 멕시코시티에서의 이틀째 일정을 마무리했다. 교황은 소아과병원 페데리코 고메즈 페디아트릭병원에서 어린이 환자들에게 입맞춤하고 아이들의 머리를 쓰다듬거나 같이 인증샷을 찍기도 했다. 일부 어린 환자들은 휠체어를 타고 나와 교황과 포옹했다. 그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탤런트 도지원(50)이 쇼크로 입원했다.소속사 나무엑터스는 15일 "도지원이 일과성 허혈성 증상으로 인한 일시적 쇼크로 입원했다"며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출연 중인 MBC TV 드라마 '내 딸, 금사월' 촬영장 복귀는 다음 주 중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소속사는 "미리 촬영해 둔 분량이 있어 '내 딸, 금사월' 방송에는 지장이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탤런트 이태임(30)과 욕설 논란으로 홍역을 치른 뒤 활동을 잠정 중단한 그룹 '쥬얼리' 출신 예원(27)이 8개월 만에 복귀한다. 소속사 스타제국에 따르면, 예원은 케이블 음악채널 엠넷이 론칭을 앞둔 새 프로그램의 MC를 맡아 방송 활동을 재개한다.스타제국은 "엠넷이 먼저 제의를 해 심사숙고 끝에 출연을 결정했다"며 "프로그램 콘셉트 등은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엠넷의 '발칙한 인터뷰 4가지쇼'의 이예지 PD가 연출한다. 앞서 지난 2월 말 제주도에서 진행된 MBC TV 예능프로그램 '띠 동갑내기 과외하기' 녹화에서 이태임이 예원에서 욕설을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시비가 일었다. 그런데 이후 공개된 영상에서 이태임이 욕을 한 것과 함께 예원도 막판에 욕을 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의견이 분분했다. 일부는 예원이 반말을 한 것을 지적하며 그녀에게도 책임을 물었다. 이태임과 예원은 서로 공개 사과했고, 논란은 일단락됐다. 예원은 이후 6월 MBC TV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를 하차한 뒤 방송 활동을 자제해왔다. 앞서 이태임은 지난해 현대미디어 계열 드라마H의 '유일랍미'로 복귀했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탤런트 남보라(27) 측이 재벌 2세와의 열애설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앞서 15일 오전, 남보라가 동갑내기 재벌2세와 열애 중이라는 설이 나왔다.소속사 윌엔터테인먼트는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보도된 남자친구와는 안타깝게도 최근 결별했으며 좋은 친구 사이로 남기로 했다"고 알렸다."금일 보도된 열애·결별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개인적인 부분이라 자세히 밝히기 어렵다"며 "일반인인 상대방을 위해 확인되지 않은 추측을 자제해달라"고 부탁했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종합편성채널 JTBC의 새로운 채널인 'JTBC 2'가 다음달 1일 개국한다.JTBC2는 엔터테인먼트 전문 채널로 '색다른 즐거움'을 목표로 20~39세 시청자를 겨냥한 예능프로그램과 드라마 콘텐츠를 제공한다. JTBC2는 경쟁력이 입증된 JTBC의 예능·드라마뿐 아니라 디지털 플랫폼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외부 창작자와 연계한 실험적인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조인원 JTBC플러스 엔터부문 대표는 "다채로운 즐거움을 추구하는 JTBC와 브랜드 연계성을 추구하되, 보다 젊고 도전적인 채널을 지향할 것"이라며 "젊은 세대의 디지털 놀이문화와 적극 소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3월1일 아침 7시부터 각 지역 케이블채널과 IPTV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이란이 유럽에 수출할 원유를 15일(현지시간) 배에 선적한다. 핵무기 개발로 국제사회의 제재로 이란산 원유 수출이 금지된지 약 5년만에 처음으로 유럽에 이란 원유가 본격 수출된다고 러시아투데이(RT)가 14일 보도했다. 이란 IRNA 통신에 따르면 로크네딘 자바디 석유부 차관은 14일(현지시간) "유럽행 원유 선적은 이란 원유산업의 새로운 장을 펼치는 것"이라고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앞서 13일 자바디 차관은 "향후 24시간내 유럽행 유조선 3척에 총 400만 배럴의 원유를 선적할 것"이라고 밝힌 바있다. 그는 "400만 배럴 중 200만 배럴은 프랑스 토탈 사에 가는 것이고, 나머지 200만 배럴은 러시아와 스페인에 있는 회사에 전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IRNA 통신에 따르면 이란은 최근 프랑스 에너지 회사 토탈과 일일 16~18만 배럴 수출 계약을 맺은 바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국제사회의 제재 해제 이후 지난해 12월부터 현재까지 이란의 대일본 원유 수출량은 이전에 비해 무려 34%나 증가했다. 같은 기간 사우디 아라비아의 대일본 원유 수출성장률은 5%에 머물렀다. 이란은 일본 원유 시장의 약 10%를 차지하려는 계획을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미국 공화당 경선주자인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오는 20일 경선이 치러지는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2위에 22%포인트 차이로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14일(현지시간) 발표된 CBS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트럼프 후보의 지지율은 42%로 20%를 획득한 2위인 테드 크루즈(텍사스) 상원의원에 큰 격차로 앞섰다. 이어 마르코 루비오(플로리다) 상원의원이 15%의 지지율로 3위에 올랐으며 뉴햄프셔 프라이머리에서 2위를 기록한 존 케이식 오하이오 주지사는 9%로 4위를 차지했다.크루즈 의원은 매우 보수적인 유권자들로부터 높은 지지를 얻었지만 온건파 포함 전체 보수적인 유권자에서 트럼프에 뒤졌다. 전문가들은 트럼프의 높은 지지율에 대해 반(反) 워싱턴 정가 정서가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도 통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이번 조사는 사우스캐롤라이나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5.7% 포인트다.한편 민주당에서는 버니 샌더스(버몬트) 상원의원이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과의 격차를 줄였지만 아직도 두 후보 간 격차는 큰 것으로 나왔다. CBS가 14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클린턴 전 장관은 59%의 지지율로 40%의 샌더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미국 연방 대법원 내 보수파인 앤터닌 스칼리아 대법관(79)의 사망 원인은 심장마비로 드러났으며 따라서 부검을 실시할 필요성은 없다고 미국 법원의 판사가 14일(현지시간) 밝혔다.프레시디오 카운티 법원의 판사인 신데렐라 게바라는 이날 텍사스 주의 지역방송인 ABC13과의 인터뷰에서 "스칼리아 대법관의 사망은 심장마비로 기록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스칼리아 대법관은 약 40명이 참가하는 비공개 파티 참석차 지난 12일 텍사스 주 서브 섀프터 인근 리조트인 시볼로 크리크 랜치에 도착했다. 파티 참석자들은 스칼리아 대법관이 13일 아침과 점심 식사 자리에 나오지 않은 것을 이상하게 여겼으며 랜치 주인이 스칼리아 방에 들어갔을 때 그는 침대에서 이미 숨져 있었다.게바라 판사는 "워싱턴DC의 스칼리아 대법관의 담당 의사에 문의한 결과 스칼리아는 아팠으며 텍사스로 떠나기 전인 10~11일 자신의 사무실에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스칼리아는 12일에도 저녁 식사 도중 몸 상태가 좋지 않다며 일찍 방으로 돌아갔다고 파티 참석자들이 전했다. 고인의 시신은 텍사스 서쪽 엘파소에 있는 영안실로 옮겨졌으며 16일 버지니아 북부 외곽 지역에 거주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K리그 클래식 정상을 노리는 FC서울이 일본에서의 2차 전지훈련을 마치고 돌아왔다. 지난 달 31일 일본 가고시마로 떠난 서울 선수단은 지난 14일 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서울은 가고시마 전지훈련 기간 중 총 8번의 연습경기를 치르며 실전 감각과 팀 조직력 극대화에 주력했다. 대다수 선수들이 모두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며 올 시즌 우승을 향한 기대감을 부풀렸다. 주장 오스마르는 15일 구단을 통해 "가고시마에서 수 차례 연습경기를 치르며 FC서울만의 색깔을 더욱 진하게 만들 수 있었다. 새로 합류한 선수들이 많았지만 모두 기량이 출중해 금세 팀에 녹아 들었다. 덕분에 올 시즌이 그 어느 때보다 기대된다"며 소감을 전했다. 훈련에서 2골 1도움으로 특급 스트라이커의 귀환을 알린 데얀은 "실전 감각과 컨디션을 많이 끌어 올렸다. 두 시즌 전과는 팀 스쿼드에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연습 경기를 통해 호흡을 충분히 맞췄다"면서 "올 시즌은 내가 FC서울에 있는 기간 중 가장 기대감을 갖게 하는 한 해인 것 같다. 시즌을 철저히 준비한 만큼 많은 공격포인트를 기록해 팀의 승리를 이끌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전지훈련 3골로 최다 득점자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