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메이저리그(MLB)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강정호(29)의 복귀에 기대감을 드러냈다.MLB닷컴은 10일(한국시간) '강정호와 조시 해리슨이 피츠버그의 컴백상 후보'라며 팀을 위해 복귀해야 할 선수로 꼽았다. 강정호에 대해 MLB 닷컴은 "루키 시즌부터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친 만큼 기량적인 면에선 딱히 보여줄 것이 없다"며 "KBO리그에서 오자마자 타율 0.287 OPS(장타율+출루율) 0.816을 기록했고, 수비도 좋았다"고 했다.지난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강정호는 준수한 활약으로 KBO리그 출신 타자·야수들에 대한 현지의 평가를 끌어올렸다.올해 박병호(미네소타), 김현수(볼티모어), 이대호(시애틀) 등이 메이저리그에 진출하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그러나 강정호 개인으로선 부상이 아쉬움을 남긴다.그는 지난해 9월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서 상대의 슬라이딩에 무릎을 다쳐 시즌을 접었다. 수술 후, 재활에 매진하고 있다.MLB닷컴은 "크리스 코글란의 슬라이딩 탓에 불행하게 시즌을 마쳤다. 강정호가 언제, 어떤 기량으로 돌아올지 관심사"라며 "피츠버그에도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고 했다.강정호와 함께 내야수 해리슨과 조디 머서도 돌아올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2015~2016 미국프로농구(NBA)가 12일(한국시간) 일정을 마치면 올스타 휴식기에 돌입한다. 올 시즌 전반기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기록적인 행보로 어느해보다 뜨거웠다. 지난 시즌 우승팀 골든스테이트는 더욱 강력해진 모습으로 거침 없이 질주했다. 이들은 개막 후 한달 보름 동안 패배를 몰랐다. 50경기를 치른 10일 기준 지금까지 당한 패배는 단 4패에 불과하다. 안방에서는 불패다. 현재 페이스라면 역대 한 시즌 최다승(72승) 기록도 갈아 치울 수 있다.NBA의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는 골든스테이트의 역사적인 전반기를 돌아봤다.◇개막 최다 연승, 홈 최다연승 도전이번 시즌 개막 무렵만 해도 '디펜딩 챔피언' 골든스테이트가 지금의 놀라운 성적을 거두리라 생각한 이는 많지 않다. 지난 시즌 파이널에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꺾고 우승한 골든스테이트이지만 당시 클리블랜드는 캐빈 러브와 카이리 어빙 등이 부상으로 빠지면서 100% 전력이 아니었다.부상자들이 복귀한 클리블랜드와 오프 시즌 동안 올스타 포워드 라마커스 알드리지를 영입한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오히려 더욱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다. 특별한 전력 보강이 없었던 골든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외국 가수로는 처음으로 중국 3개 위성TV 채널의 춘제 특집프로그램인 '춘제 완후이'(춘완)에 출연한 국제가수 싸이(39)가 인기를 입증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싸이는 지난 6일과 8일 방송된 둥방위성TV, 장쑤위성TV, 랴오닝위성TV 등 3개 채널의 춘제 특집 프로그램에서 열정적인 무대와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현지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6일 방송된 랴오닝위성TV '춘완'에서 싸이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랑랑을 비롯해 현지 인기가수 장량잉, 뤄즈샹 등과 함께 출연해 '강남스타일'과 '대디' 무대를 선보였다. 8일 둥방위성TV '춘완'에서는 중국 최대 음원사이트 QQ뮤직 신곡 차트를 휩쓸었던 '댄스자키'와 '대디', 동시간대에 방송된 장쑤위성TV '춘완'에서는 궈푸청, 리밍 등 국내에도 잘 알려진 홍콩스타들과 함께 출연, '강남스타일'과 '나팔바지'를 열창했다. 랴오닝위성TV와 둥방위성TV는 약 9억명, 장쑤위성TV는 약 11억명의 시청자를 보유하고 있다.싸이가 출연한 3개 채널 '춘완' 모두 시청률 10위권에 진입했다. 이 중 랴오닝위성TV '춘완'은 위성TV '춘완' 중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YG는 "또 방송 후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0일 "바이오·농식품 등 신성장동력·원천기술 RD(연구·개발) 세액공제 대상을 확대하는 조세특례제한법 시행령 개정을 올해 2분기 중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유 부총리는 이날 오전 인천 남동공단의 수출업체인 세일전자를 방문, "기업들은 적극적인 RD로 가격경쟁력과 기술경쟁력을 동시에 갖춘 프리미엄 제품으로 세계시장과 경쟁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유 부총리는 "수출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도 수출여건이 신흥국 경제불안 확대, 유가하락 등으로 빠른시일내에 개선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그는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아모레퍼시픽, 한미약품 사례에서 보듯이 RD 축적만이 기업의 생존과 성장 담보가 가능하다"며 "세일전자도 신기술 개발을 통해 10년만에 2000억원에 가까운 매출을 올리는 글로벌 히든챔피언 기업으로 성장했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정부는 수출과 RD투자 확대를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민간기업의 RD 촉진을 위해 세제·재정 등 인센티브를 지속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또 "수출 시장·품목을 다변화하고 중국 내륙·이란 등 신규시장을 적극 개척하도록 지원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프랑스국회는 유죄가 확정된 테러범들의 국적을 상황에 따라 박탈할 수 있게 하는 개헌안을 9일 밤(현지시간) 통과시켰다. 프랑스 하원은 이날 찬성 162, 반대 142, 기권 22로 이 법안을 통과시켰다고 '르 피가로'신문이보도했다. 이 개헌안에 따르면 테러범의 국적 박탈은 " 형사 재판정의 판사에 의해 형량에 추가적으로 부과할 수" 있으며 "국가의 기본적 이해를 침해하는 범죄행위" 또는 "테러범죄"에 대해 시행할 수 있게 되어있다.또한 국적의 완전 박탈 대신에 판사는 피선거권과 투표권, 공무원 봉직 등 "시민권과 관련된 여러 권리들"을 박탈하는 형벌을 내릴 수 있게 되어있다. 프랑스 국회는 하루 전인 8일 저녁에는 시민권리와 자유권의 침해가 우려된다는 비판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비상사태 선언등을 쉽게 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정부측 개헌안을 통과시켰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이라크 서부 안바르에서 9일(현지시간) 미국 주도의 국제 연합군 공습으로 급진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조직원 34명이 사망했다.현지 정보 소식통에 따르면 이날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에서 북서쪽을 190km 떨어진 지역에 위치한 IS 거점에 연합군 공습이 실시됐다. 이번 공습으로 IS 조직원 22명이 숨지고 차량 3대가 폭파됐다고 이 소식통은 전했다.이날 바그다드 서부 팔루자 인근의 또 다른 IS 거점에도 연합군 공습이 이뤄져 반군 12명이 사망했다. 팔루자 남부의 이라크 정부 장악 지역에서는 IS의 박격포 공격으로 민간인 1명이 숨지고 20명이 다쳤다.앞서 이라크 정부군은 라마디 동부 지역을 IS로부터 완전히 탈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중국에서 소두증을 유발하는 지카(Zika) 바이러스 환자가 처음으로 발견됐다고 국영 신화통신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중국 국가위생계획생육위원회는 장시(江西)성 간현(赣县)에 사는 34세 남성이 지카 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고 회복 중이라고 이날 밝혔다. 이 남성은 전달 베네수엘라를 여행하다가 고열과 두통 증세를 보였으며 지난 5일 홍콩과 중국 선전(深圳)시를 경유해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남성은 귀국한 이튿날부터 장시성의 한 병원에서 격리된 채 치료를 받아 왔다. 남성은 현재 정상 체온을 되찾고 발진도 가라앉았다. 중국 보건당국은 추운 날씨로 인해 지카 바이러스가 역내 확산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일축했다.지카 바이러스는 임신 초기 여성이 감염되면 태아의 두뇌 성장을 방해한다. 소두증 신생아는 뇌가 충분히 자라지 않은 탓에 지능이 낮다. 모기를 통해 전파되는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두통, 발진, 근육통, 관절통 등의 증세가 나타난다. 현재까지 치료제는 개발되지 않았다. 지난해부터 남미에서 지카 바이러스가 빠르게 퍼지면서 브라질에서만 150만 명이 넘는 감염자가 나왔다. 아시아에서는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섬에서 27세 남성이 감염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미국 뉴햄프셔주에서 9일(현지시간) 치러진 프라이머리(예비경선) 초반 개표 결과 공화당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민주당에서는 버니 샌더스 후보가 1위로 앞서 나가고 있다. CNN은 공화당 경우 1% 개표 현재 트럼프가 41%,테드 크루즈 11%, 존 케이식 10% 득표율을 각각 나타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민주당 경우에는 2% 개표 현재 샌더스가 54%를 득표하고 힐러리 클린턴이 44%를 득표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SBS TV 새 월화드라마 ‘대박’(연출 남건·극본 권순규)이 타짜 ‘대길’과 조선 임금 영조의 한판승부를 다룬다.장근석, 여진구, 전광렬, 최민수, 임지연이 주연하는 ‘대박’은 숙종의 후궁 숙원에게서 여섯달 만에 태어난 왕자가 버려지면서 시작된다. 버려진 왕자 ‘대길’은 투전판에서 거칠게 타짜로 자라나고, 이후 영조와 목숨을 건 대결을 벌인다.수목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에서 주목받은 전광렬이 야심의 사나이 ‘이인좌’로 돌아온다. 이인좌는 숙종에 맞서 왕위를 꿈꾸는 자로 숙종 반대 세력의 수장이다. 강력한 카리스마를 지닌 인물이며 이야기의 중심에서 크게 활약한다.전광렬은 “좋은 후배들과 작품을 하게 돼 추위도 잊을 수 있을 것 같다”며 “야심의 사나이 ‘이인좌’를 기대해 달라”고 청했다.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에서 친근한 아빠의 모습을 여과 없이 보여주고 있는 최민수는 절대 권력자 ‘숙종’으로 찾아온다. 노련한 정치가이면서도 사랑 앞에서는 한없이 약한 ‘숙종’ 역을 맡아 특유의 스케일이 크면서도 약할 때는 약하기만 한 이중적 매력을 선보인다. 이에 앞서 최민수는 설날특집 UHD 드라마 ‘영주’에서 배우 지망생 딸을 응원하는 자상
[시사뉴스송경호 기자] 국악과 춤의 조화를 선보이는 박애리·팝핀현준 부부. 서로에게 많은 가르침을 주며 국악의 대중화를 위해 끝없는 변화를 시도하는 그들은 '춘향가' 중 '사랑가'로 색다른 무대를 연다. 9세 때 처음 판소리를 배우기 시작해 31년째 소리를 하고 있다는 박애리는 남편 팝핀현준을 통해 또 다른 세계를 만난 것 같다고 이야기한다. 정확하게 박자가 떨어지는 힙합과 즉흥적이고 엇박도 많은 국악의 어울림을 위해 직접 편곡 작업을 한다는 그들. 특별히 팝핀현준 크루와 함께 무대에 올라 민요 아리랑을 EDM으로 편곡한 '아리랑 쇼크'로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최연소, 최장시간 판소리 완창에 빛나는 젊은 소리꾼 유태평양. 연습 과정이 하나의 습관이 될 때까지 노력한다는 그는 '심청가' 중 '심봉사 눈 뜨는 대목'을 통해 가족 간의 사랑과 효를 노래한다. 이어 자신의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기 위해 전통 북이 아닌 여러 타악기와 함께 들려준 '흥보가' 중 '박 타는 대목'을 관객들과 함께 부르며 우리 소리의 흥을 담아낸다. 소리꾼 단 한 사람의 목소리만으로 큰 무대를 장악하고 관객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다는 매력에 끌렸다는 그는 얼마 전 국립창극단에 입단해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가수 이미자(75)가 노래 인생 57주년 콘서트를 연다. 공연기획사 하늘소리에 따르면 이미자는 19, 20일 오후 7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가족음악회-엄마야 누나야'를 펼친다. 지휘자 이경구가 이끄는 57인 심포니오케스트라의 장중한 선율과 함께 가족을 위한 무대로 꾸민다. 이미자의 노래를 클래식 편곡으로 들려준다. '기러기아빠' '백치아다다' '서울이여 안녕' '노래는 나의인생' 등 대표곡들이 클래식음악의 선율을 입는다. 이와 함께 한과 애환이 서린 노래도 들려준다. 나라 잃은 설움을 은유한 비가 '봉선화'를 비롯해 산화된 젊은 호국영령을 기리는 '비목', 통일의 염원을 담은 '그리운 금강산'과 '성불사의 밤' '선죽교' 등이 울려퍼진다. 이미자가 즐겨부르는 가곡도 들려준다. 특히 이번 무대의 하이라이트로 남녀노소 모두 공감할 수 있는 곡으로 김소월의 시를 노랫말로 사용한 '엄마야 누나야' 를 선곡했다. 바리톤 고성현이 듀엣으로 부른다. 스칼렛오페라합창단이 화음을 보탠다. 이미자는 하늘소리를 통해 "30주년… 45주년 50주년 55주년 데뷔 기념무대를 5년마다 열 때 객석 한가득 나를 바라보고 있는 눈빛들을 보며 나는 더
◇서기관 승진▲대변인실 백종훈 ▲운영지원과 문영구 ▲운영지원과 김종철 ▲사회복무국 박희철 ▲대구경북지방병무청 이은식◇기술서기관 승진▲병역자원국 주춘강이상 2016년 2월11일자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일본 중의원이 9일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로켓) 발사는 국제 평화를 해치는 심각한 도발이라고 비난하며, 이 같은 행위를 당장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일본의 하원의회 격인 중의원은 9일 열린 본회의에서 북한의 장거리 탄도 미사일 발사를 비난하는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결의안에서는 국제 사회가 이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협력하는 한편, 북한에 강력한 제재를 가할 수 있도록 유엔안전보장이사회 새 결의안을 신속히 채택할 것을 요청했다.결의안은 또한 일본 정부가 북한의 핵·미사일 프로그램 및 일본 민간인 납치 등의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도록 독자적인 대북 제재를 부과할 것을 촉구했다.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완전히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며, 정부가 하루 빨리 대북 제재를 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참의원도 이날 본회의에서 같은 내용의 대북 결의안을 채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