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 재보궐선거를 하루를 앞두고 민주당 정세균 대표는 “국회 권력의 균형을 맞춰질 때 이명박 정권을 견제할 수 있기 때문에 민주당이 8석을 다 석권해야 승리하는 것”이라고 호소했다. 정 대표는 27일 오전 9시 서울 갈현동 물빛공원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7·28 재보선 D-1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했다. 정 대표는 “7·28 재보궐선거는 이명박 정권을 심판하는 중대선거”라며 “사조직이 국정을 농단하고, 민간인을 사찰하는 ‘사찰 정권’, 민주주의의 절차는 무시하고, 실세들이 모든 권력을 좌지우지하는 ‘실세 정권’에 대한 국민 심판의 장”이라고 설명했다.정 대표는 “이번 재보선에서도 범야권은 단일화를 이루어내 이명박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는 국민여러분의 목소리를 실천하기 위해 민주당을 비롯한 야당들이 뜻을 함께 했다”며 “국민여러분께서 도�
척추 디스크 전문 우리들병원이 지난 2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우리들 국제 척추병원(WSH=Wooridul International Spine Hospital)’을 오픈하고 개원식을 개최했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위치한 ‘사히드 사히르만 메모리얼 병원’(이하 사히드병원)에서 열린 개원식에는 우리들병원 이상호 이사장 외에 사히드 병원 대표, 제휴기업인 사히드 사 대표, 현지 의료진 등이 참석했다. 개원식에서는 우리들병원 최건 진료원장이 집도하는 ‘경피적 내시경 추간판 절제술(percutaneous endoscopic lumbar discectomy)’의 수술 장면을 실시간으로 공개하고, 최소침습척추수술법에 관한 심포지엄도 함께 열어 현지 의료진들의 주목을 받았다. 사히드 병원의 사히드 사히르만 대표는 “한국의 우리들병원은 척추수술 기술에 관해 세계 최고의 위치에 있다고 확신한다”며 “사히드 병원은 인도네�
7·28 재보선의 승부처인 서울 은평을의 야권 단일 후보로 민주당 장상 후보가 선정됐다.26일까지 이틀간 실시된 단일후보 선출을 위한 전화면접 여론조사에서 장 후보는 참여당 천호선 후보에 근소한 차이로 앞섰다고 양당 관계자들이 전했다.이로써 은평을 선거는 각각 지역일꾼론과 정권심판론을 내건 한나라당 이재오 후보와 장 후보 간 양자대결 구도로 확정됐다.후보단일화에 참여했던 민주, 민노, 참여당은 이날 오후 3당 지도부가 참석한 가운데 선거연합에 대한 합의문 서명식을 갖고 공동 선거운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지난 23일 이대목동병원이 토다이와 함께 위와 대장에 좋은 건강식을 선보였다. 이날 소개된 메뉴는 이대목동병원 의료진이 식재료를 선정하고, 토다이 요리사들과 함께 아이디어 회의를 거쳐 개발된 음식으로 ▲ 마 피클 ▲ 요구르트 화채 ▲ 사과 백김치 ▲ 양배추 롤 ▲ 브로컬리 완자, 총 다섯 가지 음식이다. 파워블로거 초청 이색 행사 개최개발된 메뉴들은 이색 시식회를 통해 음식과 건강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파워블로거들에게 미리 선보였다. 시식과 더불어 의료진과 담당 쉐프가 직접 나와 재료 선정 이유와 메뉴에 대해 설명했다. 담당 쉐프는 “맛있는 음식은 고칼로리, 고단백이거나 자극적인 경우가 많은데 이번에 이대목동병원과 함께 만든 메뉴들은 맛과 영양을 둘 다 고려했다”고 말했다.의사가 추천하고 쉐프가 만드는 웰빙푸드 캠페인이대목동병
법무부는 446명을 전보 발령했다.▣ 법 무 부▲ 대변인 김영진(金永眞) (서울중앙지검 강력부장) ▲ 감찰담당관 오정돈(吳廷敦)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장) ▲ 감찰담당관실 검사 안범진(安範鎭) (부산지검 부부장, 외교통상부 파견복귀) ▲ 법질서담담당관 이두식(李斗植) (법연기획부 교수) ▲ 법무심의관 김우현(金宇鉉) (법무부 상사법무과장) ▲ 법무심의관실 검사 박하영(朴夏英) (서산지청 검사) ▲ 법무심의관실 검사 장준희(張準熙) (제주지검 검사) ▲ 법무과장 박근범(朴根範) (사법연수원 교수) ▲ 국제법무과장 김기준(金己俊) (춘천지검 부장) ▲ 국가송무과장 이상철(李相哲) (대검 공판송무과장) ▲ 통일법무과장 이형택(李炯澤) (남원지청장) ▲ 통일법무과 검사 차순길(車淳吉) (의정부지검 검사) ▲ 상사법무과장 김윤상(金潤相) (영동지청장) ▲ 법조인력과장 박�
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학교는 오는 7월 27일부터 29일까지 충북 제천(청풍리조트)에서 제11회 자연문화재 청소년 여름문화학교를 운영한다.매년 여름방학을 맞아 개최하는 ‘자연문화재 청소년 여름문화학교’는 올해 열한 번째로 전국 16개 시·도 교육청에서 추천한 문화유산에 관심이 있는 모범학생 100여 명과 지도교사 30여 명이 참석하게 된다.특히, 이번 교육은 시도 별 교육청에서 문화재에 대해 관심이 많은 모범학생(고1)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해 전보다 더 수준 높고 내실이 있는 교육이 될 것으로 보인다.7월 27일 첫날에는 청풍리조트에서 이인규 문화재위원회 위원장의 ‘자연유산의 이해’에 대한 이론 강의를 시작으로 충주호 건설로 인해 수몰된 지역의 문화재와 유물을 전시해 놓은 청풍문화재단지와 삼한시대부터 있었던 것으로 알려진 우리나라의 대표�
북한의 천안함 공격에 대응한 대규모 한.미 연합훈련이 나흘간 일정으로 25일 시작됐다.한미연합사령부의 한 관계자는 이날 "부산항에 정박한 미 항공모함 조지 워싱턴호(9만7천t급)를 비롯한 한.미 해군 함정 수척이 오늘 오전 7시께 부산항을 출항해 동해로 이동하고 있다"고 밝혔다.연합훈련에 참가하는 함정들은 부산항과 진해항에서 출항했으며, 미 7함대 소속 원자력잠수함 등 일부 함정은 동해상에서 합류할 것이라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 '불굴의 의지'라는 훈련명칭으로 동해 전역에서 실시되는 이번 훈련에는 조지 워싱턴호와 아시아 최대수송함인 독도함(1만4천t급), 3천200t급 한국형 구축함(KDX-Ⅰ), 4천500t급 구축함(KDX-Ⅱ)인 문무대왕함 및 최영함, 1천800t급 잠수함, 해양 탐사선 등 양국 함정(잠수함 포함) 20여척이 참가했다.한반도에서 처음으로 임무를 수행하는 F-
지금의 민주당이 과연 개혁세력인지 의심되기는 하지만, 6.2 지방선거 이후 민주당을 비롯한 한국의 범진보개혁 세력은 2002년 노무현 전 대통령 당선 이후 두 번째로 시험대에 섰다. 선거연합 전략을 통해 반이명박 표심을 수렴하여 상당수의 지역에서 민주당, 국민참여당, 민주노동당 등 범개혁진영이 단체장, 광역기초의원, 교육감 자리를 차지했기 때문이다. 김대중-노무현 정부 기간 동안 지자체는 한나라당 일당독재였다 해도 과언이 아니었고, 민주노동당 후보가 일부 지역에서 실험적인 지방정치 실천을 했다지만 이번처럼 범개혁세력이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에서 골고루 칼자루를 쥔 적은 없었다. 비록 전체 지방자치단체가 사용할 수 있는 예산이 일년 국가예산의 반 정도밖에 안되고 그나마도 재정자립도가 매우 낮기 때문에 중앙정부에 거의 의존할 수밖에 없다
한나라당 남경필 의원은 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이 자신의 부인과 관련한 형사사건을 탐문했다는 의혹과 관련, “어떤 선에서 누구 지시에 의해 이런 불법사찰이 벌어졌는지, 얼마나 광범위하게 했는지 검찰이 명명백백하게 밝혀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남 의원은 22일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 사건은 개인적 문제가 아니라 국가존립의 문제이자 이명박 정부에 대한 신뢰를 무너뜨릴 수 있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이 사건은 간단히 끝날 게 아니고 계속될 문제”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강용석 의원 `여성비하' 발언 파문, 7·28 재보선 등으로 당이 어려운 만큼 말을 아끼겠다”며 “어차피 이 문제는 검찰 수사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라서 검찰이 이 사건을 명명백백하게 밝혀주기를 요구한다”고 말했다.그는 또 “과거 이상득 의원의 총선 �
긍정적으로 하루를 치열하게 움직이며 성공을 찾아나서는 청소년이 있다. 올해 고3인 하근영 군은 하루가 무척 바쁘다. 배우에 대한 꿈을 갖고 있으면서 보통 고등학생들과 같이 아침 일찍 눈을 비비며 잠에서 일어난다. 그리고 꼭 빼먹지 않는 것이 거울을 보며 웃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그리 중요하지는 않지만 꼭 챙긴다. 현재 서울 휘문고등학교 3학년인 하근영 군은 "거울을 보며 웃는 것은 긍정의 힘"이라고 말하고 있다. 하근영 군은 여는 고등학생들과 같이 학교에 등교하여 입시준비에 힘을 쓰고 있다. 수업을 마친 뒤 뮤지컬 연습을 한다. 교내 뮤지컬 부에 입단해 있는 하근영 군은 극 배우와 뮤지컬 배우를 석권하는 큰 꿈을 가지고 있다.특히, 요즘은 하루가 더 바쁘다. 한일청소년교류공연으로 이루어지는 제14회 ‘전국청소년연극제’가 다음달 10일부터 열
외교통상부 유명환 장관과 국방부 김태영 장관, 미국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과 로버트 게이츠 국방장관은 21일 한미 외교·국방장관('2+2')회의에서 한미동맹을 강화하기로 합의하고,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포함한 새로운 계획인 '전략동맹 2015'를 올해 안보협의회의(SCM)까지 완성하기로 했다. 다음은 공동성명 전문.6·25 전쟁 발발 60주년 계기 한미 외교·국방장관회의 공동성명 (7.21.서울)대한민국의 유명환 외교통상부장관과 김태영 국방부장관 및 미합중국의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과 로버트 게이츠 국방장관은 한·미 동맹을 태동시킨 6·25 전쟁 발발 60주년에 즈음하여 2010년 7월 21일 서울에서 회담을 개최하였다. 양측 장관들은 6·25 전쟁 중 자유와 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한 공동의 희생과 헌신을 회고하고, 한·미 동맹이 한반도 뿐만 아니라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안
지금 상지대가 어려움에 처해 있다. 비리로 물러난 지 20년이 다 되어가는 김문기 전 이사장의 복귀가 사학분쟁조정위원회의 결정으로 초읽기에 들어가 있는 상황이다. 교수협의회, 총학생회, 직원노조, 총동문회 등 상지대 구성원들은 농성, 시위, 삭발, 단식 등의 방식으로 김 전 이사장의 복귀에 반대하고 있다. 필자가 상지대에 온 지도 벌써 17년이다. 김문기 전 이사장이 물러난 지 1년이 지난 때에 이 학교에 부임했는데, 상지대에 온 다음에야 비로소 한국의 사학비리 문제가 얼마나 심각한지 알게 되었다. 학원정상화 투쟁을 해온 선배 교수들로부터 듣게 된 김 전 이사장 시절의 비리들은 상상을 초월하는 것들이었다. 이사장의 친인척들이 학교의 주요 행정을 장악하고 있었고, 입시부정부터 시작해 건물 공사에서의 리베이트 따위는 기본이었다. 상상을 초월했던 �
국토해양부는 하반기부터 국내에 입항하는 외국선박 중 노후선박과 편의치적국가에 등록된 선박 등 안전관리가 잘 되지 않는 선박에 대해 항만국통제(PSC)를 더욱 강화한다고 밝혔다.이는 금년 상반기의 외국선박 항만국통제 점검실적을 분석한 결과, 안전관리지수(TF)가 높은 선박이 지속적으로 국내에 입항하고 있고, 선령이 높은 선박일수록 결함지적율이 높으며 편의치적국가에 등록된 선박의 출항정지율이 높게 나타난 데서 비롯됐다.지난 6개월 동안 1,460척의 외국선박을 점검하여 주요결함이 발견된 125척에 대해서는 출항정지 후 시정토록 하였고, 경미한 결함이 발견된 1,161척에 대해서는 출항전 시정 또는 조건부로 시정조치했다.전체 평균 결함율은 88%로 선종별로 보면 냉동운반선과 일반화물선이 평균 이상이고, 선령별로는 10년 이상 선박이 전체 평균 결함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