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서 체어맨 사고 벌어져 50대 남성 조사중…음주운전은 아냐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한낮 서울의 한 음식점에 대형 세단이 돌진하는 사고가 일어나 11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됐다. 1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40분께 서울 은평구의 한 음식점에 체어맨 차량이 돌진해 30여명이 대피했다. 이 사고로 식당 직원과 손님 등 11명이 다쳤고 이 중 7명은 병원으로 이송됐다. 차량은 50대 남성이 운전 중이었으며 술을 마신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차에는 다른 1명이 동승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피해 규모와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HMM(구 현대상선)은 국내 기업들의 원활한 수출 지원을 위해 미주향 임시선박 1척을 투입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투입된 선박은 7000TEU급 컨테이너선 'HMM 자카르타(Jakarta)호'다. 지난 13일 국내 수출기업의 화물을 싣고 부산신항 HPNT(HMM부산신항터미널)에서 출항했다. HMM 자카르타호는 이달 26일과 다음달 10일에 각각 미국 롱비치와 타코마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총 6000TEU의 화물을 실었다. 국내 물량 3707TEU 중 60% 이상이 중소화주 물량으로만 선적됐다. HMM은 현재 선박 용선 시장에서 컨테이너선 추가 확보가 거의 불가능한 상황이라서, 국내 수출기업의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다른 노선에서 운영 중인 선박까지 동원해 임시선박으로 투입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지난해 상반기에 위축됐던 해상 물동량이 하반기부터 급증하면서 미주 노선의 선복 부족으로 이어졌다. 한편, HMM은 지난해 8월부터 현재까지 미주 서안 15회, 미주 동안(부산~서배너(Savannah), 부산~뉴욕) 5회, 러시아 3회, 유럽 2회, 베트남 1회 등 임시선박을 지속적으로 투입하고 있다.
◇ 4급 승진 ▲ 입암면 임정재 ◇ 5급 승진 ▲ 기획예산실 민은미 ▲ 농업축산과 남한진 ▲ 석보면 임형수
네이버·카카오 등 성장주 오르고 삼성전자↓ 코스닥 1000선 눈앞…시총 상위 대부분 상승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코스피가 일주일 만에 사상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3249.32)보다 2.81포인트(0.09%) 오른 3252.13에 마감했다. 네이버, 카카오 등 성장 대형주는 큰 폭으로 올랐으나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약세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엇갈렸다. 네이버(3.89%), 카카오(5.17%) 등 성장주가 강세를 보였다. 이어 삼성바이오로직스(0.95%), 삼성SDI(0.16%), 셀트리온(5.84%) 등도 상승했다. 반면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500원(0.62%) 내린 8만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0.78%), LG화학(-2.71%), 현대차(-0.21%) 등은 내렸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홀로 3538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3328억원, 243억원을 매도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991.13)보다 6.28포인트(0.63%) 오른 997.41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일 대비 0.17% 오른 992.80에 출발해 장중 상승폭을 키우며 거래
코스피, 2611억원 전일 대비 44.09% ↓ 코스닥, 844억원 전일 대비 45.49%↓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14일 국내 증시에서 거래된 공매도 대금이 3455억원으로 전 거래일(6220억원)보다 44.4%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2611억원 규모의 공매도가 이뤄졌다. 이는 전일(4671억원) 대비 44.09% 감소한 수준이다. 투자자별 거래대금은 외국인이 2060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기관·개인이 각각 495억원, 55억원으로 집계됐다. 코스닥에서는 844억원의 공매도가 거래됐다. 이는 전 거래일(1549억원)보다 45.49% 감소한 수치다. 이중 외국인 거래대금이 710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기관·개인은 각각 98억원, 35억원으로 나타났다. 종목별로는 코스피에서 LG화학이 239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SK하이닉스(133억원), 신풍제약(107억원), 두산중공업(98억원), LG디스플레이(87억원), 삼성바이오로직스(81억원), 카카오(80억원)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코스닥에서는 셀트리온제약이 95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에스엠(36억원), 씨젠(33억원), CMG제약(32억원), 차바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충남 청양 칠갑 저수지에서 발견된 시신은 청양에 주소지를 둔 50대 남성으로 밝혀졌다. 충남 청양경찰서에 따르면 14일 시신 지문을 채취해 신원을 확인한 결과 청양군 비봉면에 주소지를 둔 50대 남성이다. 경찰은 저수지 주변 폐쇄회로(CC)TV 분석과 함께 저수지 수중 수색을 벌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망원인을 분석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부검을 의뢰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3일 오전 11시 49분께 청양군 대치면 칠갑 저수지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시신 1구가 발견됐다. 당시 시신은 쇠줄로 허리 부분이 묶여있었으며 손이나 발은 결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부프로펜 등 해열진통제도 안전 측면 문제 없어 임신부, 태아 영향 가능성...아세트아미노펜만 복용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늘면서 해열진통제인 아세트아미노펜 품귀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방역당국이 백신접종 후 발열·통증 등의 부작용이 있을 경우 해열진통제 성분인 '아세트아미노펜' 사용을 권고했는데, 이 성분의 제품 수요가 몰려 구매가 어려워지고 있다. 이에 이부프로펜, 아스피린 등 다른 해열진통제를 대신 사용해도 되는지 궁금해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14일 의약계에 따르면 백신 접종 후 발열 등의 부작용이 나타났을 때 아세트아미노펜이 없다면 이부프로펜, 아스피린 등 다른 해열진통제를 복용해도 무방하다. 질병관리청과 대한약사회. 대한의사협회 등 전문가단체는 아세트아미노펜을 우선 권장한다. 아세트아미노펜이 다른 해열진통제에 비해 백신 효과를 떨어뜨릴 가능성이 낮다고 보고 있다. 오인석 대한약사회 보험이사는 "아세트아미노펜은 면역 반응에 관여하는 염증성 사이토카인인 프로스타글란딘의 합성을 억제하는 작용이 이부프로펜, 덱시부프로펜, 나프록센 등 다른 해열진통소염제에 비해 약하다"며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백신의
Vax-NK/HCC ‘안전성 심의위원회’ 15일 개최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박셀바이오(323990)는 진행성 간암 치료제 Vax-NK/HCC 임상 2a상 ‘안전성 심의위원회(SRM)’가 오는 15일 오후 5시에 열린다고 안내했다. 주가는 상승 중이다. 14일 박셀바이오는 이날 오후 2시 47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5.51%(5000원) 오른 9만5700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박셀바이오에 따르면 Vax-NK/HCC 임상 2a상은 총 2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설계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의 규정 절차에 따라 내일(15일) 열리는 SRM은 임상 대상자 20명 중 첫 3명(1~3번째 환자)에 대한 Vax-NK 투여량 증가 등 치료 프로토콜 변화에 따른 안전성, 유효성을 검증한다. SRM이 통과되면 나머지 17명에 대한 임상 2a상이 전국 주요 병원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임상 2a상이 진행 중인 Vax-NK/HCC는 당사가 2017년 12월 임상 1상을 끝낸 Vax-NK보다 진일보한 치료 기법으로, 이 치료법은 Vax-NK와 ‘간동맥주입화학요법(HAIC)’을 병행하고 Vax-NK 치료제 투여량도 2배 늘린 게 특징이다. 항암화학요법제를 신체의
사용자 대상 사용안내…수리·교체도 진행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필립스는 자사 양압기·인공호흡기에 사용되는 모터 소음 방지 부품이 인체에 위해를 미칠 가능성이 제기돼 자발적 시정조치(리콜) 한다. 14일 필립스에 따르면 이번 리콜에 들어간 대부분의 제품은 권장 사용 기간이 5년인 1세대 드림스테이션군이다. 앞서 전 세계적으로 수백만 대가 생산·판매된 필립스의 양압지속유지기(CPAP)와 인공호흡기의 모터 소음 방지 부품과 관련해 지난해 사용자의 0.03%가 문제를 제기했다. 지금까지 인체에 위해를 미칠 가능성이 제기된 모터 소음 방지 부품으로 인한 사망자는 보고된 바 없다. 하지만 필립스는 자체 조사를 통해 해당 부품으로 인체에 위해를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결론 내렸다. 모터 소음 방지 부품은 오존 소독기 등 허가되지 않은 세척 방법을 이용해 기기를 세척할 경우 변형이 심화될 수 있고, 높은 기온과 습도 등 환경적 요인도 변형을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필립스는 양압지속유지기 사용자에 대해 기기 사용을 중단하되, 대안이 없어 해당 기기를 계속 사용해야 할 경우 의료진과 상의할 것을 권고했다. 필립스는 현재 사용되는 모터 소음 방지 제품을 새로운 재질로
중감금치사 혐의…구속영장 검토 겉에 큰 외상없어, 국과수 부검중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서울 마포구 연남동의 한 오피스텔에서 20대 초반의 남성이 나체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사망자와 동거 중이던 친구 2명을 긴급체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전날 20대 남성 A씨와 B씨를 중감금치사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같은날 오전 6시께 A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 이들과 함께 거주하던 20대 남성 C씨가 나체 상태로 숨져 있는 것을 발견한 것으로 파악됐다. C씨 시신에는 사망에 이를 정도로 큰 외상은 없었으나 범죄를 의심할만한 정황이 포착됐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C씨 부검을 맡긴 상황이다. 만일 혐의가 인정될 경우 A씨와 B씨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할 예정이다.
하루 평균 확진자 수 493.4명, 크게 감소 확진자 중 수도권 68.3%…해외유입 39명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하루 399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3월29일 이후 77일 만에 400명 아래로 발생했다. 질병광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399명 증가한 14만8273명이다. 진단검사 후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1~2일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는 12·13일 주말 이틀간 검사 결과로 풀이된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360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39명이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수가 400명 아래로 발생한 건 지난 3월29일 369명 이후 처음이다. 일주일간 국내 발생 확진자는 435명→581명→593명→541명→525명→419명→360명 등이다.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493.4명으로 직전 1주 595.5명보다 100명가량 감소했다. 이 수치가 500명 아래로 줄어든 건 지난 4월5일 이후 70일 만이다. 지역별로 서울 174명, 경기 142명, 인천 13명 등 수도권에 68.3%인 246명이 집중됐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114명(31.7%)이다. 지역별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진매트릭스(109820)는 지카바이러스 후보 백신의 비임상 유효성 평가 결과가 국제 바이러스 학회의 공식 학술지인 '바이러스학 저널(VIROLOGY)' 최근호에 게재됐다. 주가는 상승 중이다. 14일 진매트릭스는 이날 오전 11시 54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22%(250원) 오른 1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진매트릭스는 자체 개발한 지카바이러스 후보 백신 'GMZ002'의 비임상 효력 시험을 통해 치사량 이상의 바이러스 공격 접종에 대해 100%의 보호 효과를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또 'GMZ002'는 야생형보다 세포 배양 생산성이 100배 이상 증가돼 생산성이 크게 개선됐다고 부연했다. 진매트릭스는 해당 연구 결과를 'VIROLOGY'에 공개했다. 'VIROLOGY'는 지난 60년 동안 바이러스학 분야에서 파급력이 강한 유력 학술지 중 하나다.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진원생명과학(011000)이 보유 중인 ‘플라스미드 DNA’ 생산기술 가치가 4조원에 달한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주가가 상승 중이다. 14일 진원생명과학은 이날 오전 11시 53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1.47%(2300원) 오른 2만2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진원생명과학에 따르면 100% 미국 자회사 VGXI가 오는 4분기 텍사스에 ’플라스미드 DNA‘ 위탁생산(CMO) 신공장 증설을 완공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특히 VGXI와 비슷한 규모의 경쟁사 기업가치가 2년전 4조 원으로 평가받았다는 점에 주목했다. ‘플라스미드(Plasmid) DNA’는 대장균 발효를 통해 만들어지는 바이오 물질로 mRNA(메신저 리보핵산) 백신을 비롯 아데노 바이러스, CAR-T 유전자치료제, 유전자가위, DNA백신·치료제 원료로 쓰인다. VGXI는 공장증설이 완료되면 VGXI 생산규모는 500ℓ에서 5000ℓ로 10배 늘고, 생산능력은 레버리지 효과로 20배 가량 증가할 전망이다. VGXI는 오는 2024년말까지 2차 증설을 통해 플라스미드 DNA 생산규모를 7500ℓ까지 확장해 현재보다 생산능력을 40배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