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산하 국립청년예술단 국립심포니콘서트오케스트라(이하 KNCO, 지휘자 김유원)가 클래식 입문자를 위한 콘서트 ‘클래식 언박싱 시즌 2: 왓츠 인 마이 오케스트라’를 오는 11월 2일(일) 오후 5시 세종예술의전당에서 선보인다. ‘클래식 언박싱’은 클래식 음악에 입문하는 관객들이 익숙한 멜로디를 통해 각 음악의 즐거움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된 공연이다. 지난 시즌 1에서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큰 호응을 얻은 데 이어 이번 공연은 보다 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새롭게 꾸며졌다. 프로그램은 주페의 오페레타 ‘경기병’ 서곡을 시작으로 헨델 ‘사계’ 중 ‘봄’ 1악장, 몬티 ‘차르다시’, 그리그 ‘페르 귄트’ 모음곡, 드보르자크 교향곡 제9번 4악장 등 익숙하지만 이름은 생소한 명곡들로 구성된다. 또한 앤더슨 ‘타자기 협주곡’, 필모어 ‘라수스 트롬본’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클래식 악기의 협연 무대도 마련돼 다양한 악기의 개성과 음색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여기에 콘서트가이드 나웅준이 함께해 각 곡의 배경과 이미지를 해설하며 클래식 감상의 몰입을 더한다. 지휘는 김유원이 맡는다. 그는 2022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한국을 대표하는 피아노 듀오 연주자들이 펼치는 특별한 무대가 오는 2024년 11월 6일(목)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펼쳐진다. 이번 무대에는 한국피아노듀오협회(회장 조영방)를 이끌어온 최고의 피아니스트들이 대거 참여하여, 두 대의 피아노와 네 손을 위한 풍성한 레퍼토리를 통해 피아노 듀오 예술의 정수를 보여준다. 피아노 듀오 음악의 폭넓은 매력을 일반 관객에게 소개하기 위해 협회 명예고문 김용배 추계예술대학교 명예교수가 무대의 진행과 작품 해설을 맡는다. 아르헨티나 국민작곡가로 불리는 카를로스 구아스타비노(Carlos Guastavino, 1912~2000)의 '아르헨티나의 세 개의 로망스 Tres Romances Argentinos for Two Pianos'는 민속적 선율을 바탕에 둔 경쾌한 라틴감성이 가득하다. 피아니스트 김레다 · 유재경이 연주한다. 피아니스트 이재완, 민경식이 선보이는 원곡이 교향시 3번 전주곡인 'Les Préludes for Two Pianos, S.97'는 리스트(Franz Liszt, 1811–1886)가 오케스트라의 장엄함을 그대로 네 손가락 끝에 구현했다. 삶의 도전과 이상,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하는 듀오 리사이틀 ‘Dialog’가 오는 11월 15일(토) 오후 3시 서울 일신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에서는 일본 피아니스트 키타무라 아사미와 한국 피아니스트 백승우가 처음으로 함께 무대에 올라 특별한 음악적 순간을 선사한다. 이 리사이틀은 두 아티스트가 하나의 피아노 앞에서 호흡을 맞추며 존중과 배려의 조화를 이루는 ‘대화’의 장이 될 예정이다. 공연 중간에는 두 피아니스트가 관객과 직접 소통하는 ‘Dialog’ 코너도 마련돼 부부이자 동료로서의 그간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서로 다른 음악적 환경에서 배운 점과 공감의 순간들을 공유하며, 연습실의 작은 일화부터 무대에서의 특별한 경험까지, 두 사람의 이야기는 음악 속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 다듬어온 시간을 담고 있다. 이번 무대는 두 나라의 음악가가 피아노를 통해 ‘공감과 대화’를 이어가며 앞으로의 문화교류가 더욱 깊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한다. 프로그램은 글린카의 ‘루슬란과 루드밀라 서곡’, 슈베르트의 ‘네 손을 위한 환상곡 F단조’, 일본 작곡가 사사키 쿠니오의 ‘Ocean Beat’, 라흐마니노프의 ‘6개의 소품, Op.11’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전북 완주군 삼례문화예술촌이 올가을, 공연과 미식, 여행이 결합된 복합 문화 프로그램으로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다. 1930년대 삼례의 곡창지대와 막걸리 문화를 배경으로 한 창작 뮤지컬 ‘한 방울의 비밀’이 오는 10월 17일(금)부터 10월 18일(토), 10월 31일(금), 11월 1일(토), 11월 8일(토)까지 다목적관에서 오후 3시 총 5회 공연된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관람을 넘어, 머무는 여행과 미식 체험이 결합된 체류형 공연으로 완주의 새로운 문화관광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뮤지컬 ‘한 방울의 비밀’은 일제강점기 시절 막걸리 장인이 과거로 타임슬립해 ‘쌀을 지키는 사람들’을 만나며 겪는 이야기를 그린다. 작품은 삼례 곡창지대의 역사와 공동체 정신을 음악, 무대, 배우들의 움직임으로 생생히 재현하며, 한 방울의 막걸리에 담긴 지역의 기억과 정체성을 탐구한다. 공연을 통해 관객은 삼례의 산업과 문화, 공동체 정신이 지닌 의미를 새롭게 마주하게 된다. 공연 후에는 완주 로컬 농산물과 막걸리를 곁들인 미식 체험이 마련돼 있어 무대에서 느낀 감동을 식탁에서 다시 음미할 수 있다. 또한 삼례문화예술촌 투어, 보부상 마켓, 예술 브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할리퀸크리에이션즈㈜의 뮤지컬·연극 창작자 육성 프로그램 쇼케이스 ‘스테이지 오디세이’가 오는 10월 16일(수) 오후 2시, 네이버 예약을 통해 티켓을 오픈한다. 이번 쇼케이스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는 ‘2025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의 일환으로, 플랫폼 기관 할리퀸크리에이션즈㈜가 약 7개월간 운영한 창작자 육성 프로그램의 성과를 무대에서 선보이는 자리다. 쇼케이스 ’스테이지 오디세이’는 10월 27일(월)부터 11월 4일(화)까지 성수동 서울숲씨어터 2관에서 7일간 펼쳐지며, 총 13편의 신작이 무대에 오른다. 케이팝, 아이돌, 좀비, 가족, 다양성, 실존인물 등 폭넓은 소재를 다룬 13편의 신작이 무대에 오른다. 이번 작품들은 신진 창작자들의 참신한 발상과 실험 정신이 돋보이며, 공연계에서 주목받는 차세대 창작자들의 감각적인 시선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중소극장과 대극장에서 활약 중인 인기 배우와 연출가, 연주자 등 정상급 창작진이 함께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관객은 각기 다른 색깔의 공연을 통해 ‘골라보는 즐거움’과 ‘새로운 작품을 가장 먼저 만나는 설렘’을 동시에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본 사업은 지난 5월,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청명한 가을하늘 아래 음악소풍으로 기억되는 ‘자라섬재즈페스티벌’이 바로 이번 주말 개최를 앞두고 있다. 10월 17일(금)부터 3일간 경기도 가평 자라섬과 읍내 일대에서 펼쳐지는 ‘제22회 자라섬재즈페스티벌(이하 자라섬재즈)’은 전 세계 17개국 41팀의 재즈 대가들과 함께 ‘1년에 한번 떠오르는 재즈의 섬’에 모여 잊지 못할 악흥의 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자라섬재즈는 올해도 최강 라인업으로 22년간 공들여온 큐레이션의 저력을 발휘했다. 미국 기타의 거장 빌 프리셀을 필두로 그래미 어워드 4관왕에 빛나는 스탠리 클락 N4EVER, 이브라힘 말루프 등 세계적인 거장이 대거 참여하며, 볼프강 무트슈필 트리오는 오스트리아 특유의 서정적인 재즈선율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 남부의 가스펠·소울·디스코를 들려줄 애니&더 칼드웰스, 그리고 샹송과 재즈를 넘나드는 프랑스의 싱어송라이터 마리옹 람팔이 무대에 오른다. 또한 올해의 자라섬재즈 ‘Focus 국가’인 헝가리를 대표해 내한한 드레쉬 퀄텟, 미클로스 루카치, 발린트 지에먼트 트리오, 스카이락 메트로폴리탄이 동유럽 재즈의 진수를 전하고, 싱가포르 국립극장 에스플라네이드와의 협업으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오는 10월 18일(토)부터 19일(일)까지 안양천 신정교 아래에서 수변 공공디자인 축제 ‘상상바람’을 개최한다. ‘상상바람’은 지난해 진행된 ‘언더브릿지 상상게더링’에 이어 도심 속 일상 공간인 안양천을 시민들의 상상과 제안으로 창조적 공유지로 확장하고, 시민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다. ‘안양천에 상상의 바람이 분다면, 도시 수변은 어떤 모습일까?’라는 질문으로 출발해 도시의 일상 공간에서 문화적 가능성을 발견하고 새로운 관계와 움직임을 만들어가고자 기획됐다. 올해는 생활예술, 식물, 웰니스를 주제로 큐레이션 돼 다채로운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는 △예술정원 체험마켓, 안양천 프로젝트 ‘DO LAB’이 만드는 팝업 스튜디오 ‘다리밑 스튜디오’, 예술정원크루가 제안하는 모이고 흩어지는 이동식 예술정원 ‘이야기 정원’으로 구성된 △디자인파크, 수변을 따라 자유롭게 흘러다니는 음악을 경험할 수 있는 △모바일 DJ 사운드부스, 영등포지역자활센터에서 운영하는 ‘우리동네자전거’의 △자전거 수리소 등을 만나볼 수 있다. 그 밖에도 시민들의 걸음과 몸짓으로 함께 만드는 퍼레이드인 △안양천 문화위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패션문화 매거진 오보이!(OhBoy!)가 주최하는 라이프스타일 축제 ‘언셀프(UNSELF)’가 3회째를 맞이하며 오는 10월 19일(일) 서울 마포구 라이즈 오토그래프 컬렉션 호텔 5층에서 열린다. ‘지구와 동물을 위한 이타적인 놀이터’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동물과 환경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함께 모여 즐거운 하루를 보내며, 나 자신만이 아닌 모든 생명을 존중하는 문화를 공유한다는 취지다. 마켓, 토크, 워크숍과 이벤트 등 축제 방문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이를 통한 수익금은 동물과 환경을 위한 활동에 기부한다. 마켓에서는 16개 출판사와 함께하는 블라인드 북 패키지 ‘세이브 ( )백’을 비롯해 25개 패션·라이프스타일·반려동물 브랜드의 제품과 도서 굿즈 등을 여러 셀러브리티들이 ‘일일 아르바이트’로 판매하며 기부금 마련에 나선다. 특히 이번 행사를 후원하는 ‘후지필름’에서 디지털카메라 리퍼비시를 특별한 가격에 판매하며 기부금 마련에 힘을 보탠다. 또한 최강희, 이수혁, 정해인, 남윤수, 이주영 등 셀러브리티들이 애장품을 기부하며 나눔의 취지를 더한다. 방문객들은 스타의 물건을 구매하는 동시에 기부에 참여하며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피아니스트 양민제의 독주회가 11월 5일(수)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인춘아트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무대는 쇼팽, 베토벤, 스크리아빈의 주요 작품으로 구성됐으며, 고전에서 낭만, 그리고 러시아 피아니즘으로 펼쳐지는 피아노 예술의 흐름을 그려낸다. 연주곡은 쇼팽의 ‘3 Waltzes, Op. 70’과 ‘3 Mazurkas, Op. 59’로 시작된다. 후기 작품 특유의 내면적 서정과 폴란드 민속 정서가 교차하며, 이어지는 ‘Polonaise-Fantaisie in A-flat Major, Op.61’에서는 자유로운 형식 안에서 감정의 격정과 사색이 공존한다. 섬세한 감수성과 구조적 명료함을 겸비한 양민제의 해석을 통해 쇼팽이 남긴 낭만의 정수가 펼쳐진다. 후반부에는 베토벤의 후기 걸작 ‘Piano Sonata No.31 in A-flat Major, Op.110’이 연주된다. 인간애와 회복 그리고 초월적 정화를 상징하는 이 작품은 베토벤 후기 소나타 중에서 가장 내면적이고 고백적인 작품으로 평가된다. 마지막으로 스크리아빈의 ‘Fantasie in b minor, Op.28’이 무대를 장식한다. 낭만주의의 감성과 신비주의적 화성이 맞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2025 ROUND MUSIC FORUM(이하 라운드 뮤직 포럼)’이 오는 10월 17일(금)부터 18일(토)까지 서울 롯데월드타워 스카이 31과 올림픽공원에서 열린다. KBS가 주최하고 한-아세안협력기금(AKCF)이 지원하며, 외교부와 아세안(ASEAN, 동남아시아국가연합) 사무국이 후원하는 이번 포럼은 ‘K-pop과 아세안 팝, 그 상호작용과 미래’를 주제로 양측 음악 산업의 전략과 시장 환경, 글로벌 트렌드 속 협업 가능성을 논의하고 새로운 협업 모델과 프로젝트 개발을 모색할 예정이다. *아세안 10개국 : 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알파벳 순) ROUND는 한·아세안 뮤직 페스티벌 프로젝트의 공식 명칭이자 브랜드로, 한국과 아세안 10개국이 음악을 통한 교류와 협력을 목표로 KBS가 2020년 론칭한 글로벌 프로젝트다. 한국에서는 격년으로, 아세안 의장국에서는 매년 개최되는 ‘ROUND Festival(이하 라운드 페스티벌)’을 통해 한국과 아세안 아티스트의 교류와 소통을 돕고, 매해 열리는 ‘라운드 뮤직 포럼’을 통해 대중음악을 매개로 지속가능한 동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해운대문화회관(관장 이서윤)은 10월 22일부터 25일까지 해운홀에서 ‘제12회 해운대재즈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해운대재즈페스티벌은 2014년 첫선을 보인 이래 지역민과 함께 즐기며 소통하는 열린 음악 축제로 자리 잡았다. 바다와 도시가 어우러진 해운대라는 공간적 특색에 재즈의 자유로움과 즉흥성이 더해져 해마다 새로운 무대와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올해는 국내 정상급 재즈 아티스트들이 가을밤 해운대의 낭만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줄 예정이다. 페스티벌의 첫 무대는 22일 저녁 8시 8인조 밴드 ‘김주환 아메리칸 송북’이 한국인이 좋아하는 대중적인 재즈곡으로 다채롭고 풍성한 무대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재즈 와인에 빠지다’ 시리즈의 하나로, 공연 전후 와인과 다과를 제공해 재즈와 와인을 함께 즐길 수 있다. 23일 오후 7시 30분에는 대한민국 대표 재즈 피아니스트 성기문이 이끄는 ‘성기문 Trio’가 한국 최고의 소울가수 박재홍과 재즈의 정수를 담은 세련된 무대를 펼친다. 24일 오후 7시 30분에는 KBS다큐멘터리로 소개된 바 있으며 현재 유럽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엥구 송이 함께하는 ‘엥구 송 퀸텟(Engu Song Qu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한국페스티발앙상블 제80회 정기연주회 ‘그 해, 비제와 라벨이 있었다 - 비제 서거, 라벨 탄생 150주년’이 11월 4일(화)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무대에 오른다. 1875년은 프랑스 음악사에 있어 매우 상징적이고 의미심장하다. 조르주 비제(1838-1875)가 오페라 ‘카르멘’을 남기고 서른여섯 해의 짧은 생을 마감하고, 빛과 색채의 음향을 구현하며 20세기 인상주의 음악을 이끌어간 모리스 라벨(1875~1937)이 태어난 해다. 비제의 죽음과 라벨의 탄생은 마치 ‘종막과 서막’처럼 한 시대를 잇는 극적인 상징이 됐다. 이후 두 작곡가는 프랑스 음악의 흐름을 과거와 미래로 나누는 지점에 서 있다. 한국페스티발앙상블이 창단 80번째 정기연주회를 맞아 비제와 라벨의 교차점을 무대 위에서 되짚는다. 한국페스티발앙상블 박은희 대표는 “두 작곡자의 의미 깊은 인연을 그들의 주요 작품을 통해 시대적 흐름의 변천과 특징을 살피는 기회로 마련해봤다”고 본 공연을 소개했다. 공연은 라벨의 서주와 알레그로(Introduction and Allegro, 1905)로 시작한다. 라벨은 기악적 색채 실험과 치밀한 구성을 통해 프랑스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향긋한 국화의 향기에 취하고 아름다운 가을의 정취에 또 한번 취해보자. 가을을 대표하는 아스타 국화, 구절초 등 환상적인 국화 정원을 비롯해 다양한 국화 조형물을 만날 수 있는 명소를 소개한다. 섬과 꽃, 바다를 동시에 조망 인천시는 오는 10월 28일까지 미추홀구 수인선 바람길숲 일대에서 ‘2025년 인천 국화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인천시 계양공원사업소가 주관하고, 인천시와 미추홀구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행사로, 시민 누구나 자연 속에서 가을의 정취와 국화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전시 장소인 수인선 바람길숲은 도심 속에서 자연을 가까이 느낄 수 있는 대표적인 녹지 공간으로, 사전 수요조사와 현장 실사 등 철저한 검토 과정을 거쳐 최종 개최지로 선정됐다. 숭의역과 인접한 잔디광장(2,063㎡)에 국화 조형작이 전시돼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도 편리하게 관람할 수 있다. 올해 전시에서는 코끼리, 하트, 별, 달 등의 다양한 국화 조형물은 물론, 분재작, 다륜대작, 다간작, 일간작, 현애작 등 고난도 국화 재배 기법을 활용한 작품들이 대거 선보인다. 또 목화, 벼, 꽃가지, 그라스류 등 향토식물과 계절감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