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FC서울의 삼각편대 데얀(35), 박주영(31), 아드리아노(29)가 나란히 9·10·11번을 단다.서울은 12일 "2016시즌 선수단의 등번호를 확정했다"며 이같이 전했다.치열했던 10번 유니폼은 박주영이 차지했다. 지난 2008년까지 서울에서 10번을 달고 활약하던 박주영은 지난해 친정팀 복귀 후 91번을 달았다. 하지만 새 시즌에는 자신의 번호를 찾았다.박주영이 서울을 떠났을 때 번호를 물려 받은 것은 데얀이었다. 데얀은 2009년부터 2013년까지 서울의 10번으로 활약했다. 3년 만에 복귀했지만 박주영에게 번호를 양보하고 9번을 달기로 했다.아드리아노는 대전 시티즌 시절 10번을 달고 뛰던 그였으나 지난해 서울로 이적한 뒤에는 25번을 달았다. 올 시즌에는 11번으로 나선다.한편, 은퇴한 차두리의 5번은 오스마르가 물려받는다. 오스마르는 올 시즌 구단 최초로 외국인 주장직을 맡아 리더십을 선보일 예정이다.골키퍼의 상징인 1번은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이적한 유현에게 돌아갔다. 이 밖에 새로 입단한 선수들도 번호를 정했다. 주세종이 6번, 신진호가 8번, 조찬호가 14번, 정인환이 3번을 단다.서울은 오는 14일까지 일본 가고시마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지난해 한국 축구대표팀을 승률 80%로 이끈 울리 슈틸리케 감독(62·독일) 감독이 새 시즌 준비에 돌입한다.12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슈틸리케 감독은 한달 반 가량의 휴가를 마치고 오는 17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슈틸리케호는 지난해 20경기에서 16승1무3패를 기록, 승승장구했다.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호주아시안컵 준우승과 201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동아시안컵 우승을 차지했다.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 예선 진출도 확정했다.지난해 말 출국해 휴가를 만끽하던 그는 지난달 카타르에서 열린 2016 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대회를 찾아 예비 태극전사들의 기량을 직접 눈으로 살펴보기도 했다.귀국한 슈틸리케 감독은 다음달 열리는 러시아월드컵 2차 예선 경기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슈틸리케호는 오는 3월24일 레바논과 러시아월드컵 2차 예선 G조 7차전 경기를 치른 뒤 29일에는 쿠웨이트와 8차전 경기를 치른다. 한국은 2차 예선 6전 전승으로 일찌감치 1위 자리를 확보했다. 이에 레바논과 쿠웨이트전에서는 새로운 얼굴들을 불러들여 기량을 점검할 가능성이 크다.지금까지 그래왔듯 슈틸리케 감독은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클래식 승격팀 수원FC가 벨기에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마빈 오군지미(29)를 품에 안았다.수원FC는 12일 구단 사무국에서 오군지미의 입단식을 진행, 영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185㎝에 82㎏의 신체조건을 지닌 오군지미는 몸싸움을 즐기는 전형적인 최전방 스트라이커다. 벨기에, 스페인, 노르웨이 등에서 활약했고 아시아 무대 경험은 없다.오군지미는 지난 2004년 벨기에 프로축구 주필러리그 겡크에서 데뷔, 2011년까지 109경기에서 37골을 기록했다. 특히 2010~2011시즌에는 15골을 몰아치며 팀에 정규리그 우승컵을 안겼다.2011년 11월에는 마요르카와 계약해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마리가를 누볐다. 하지만 주전경쟁에서 밀려 다시 벨기에로 복귀, 스탕다르 리에주, 베르쇼트, 뤼벤 등에서 활약했다. 지난 2014년부터는 노르웨이 무대로 진출해 스트롬고드셋 소속으로 2년간 8골을 기록했다.벨기에 국가대표 경력도 있다. 2010년 카자흐스탄과의 유로2012 예선전에서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터뜨려 존재감을 알렸다. A매치 7경기에 출전해 5골을 기록했다.오군지미는 "지난 2개월여 동안 끊임없이 나를 원하는 수원FC에 진정성을 느껴 한국행을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오클라호마시티 썬더가 뉴올리언즈를 꺾고 리그 3번째로 40승 고지를 밟으며 전반기를 마감했다.오클라호마시티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 시티 체서피크 에너지 아레나에서 벌어진 2015~2016 미국프로농구(NBA) 뉴올리언즈 펠리컨즈와 경기에서 121-95로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오클라호마시티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48승4패), 샌안토니오 스퍼스(45승8패)에 이어 리그 3번째로 40승(14패) 고지에 올랐다. 케빈 듀란트와 러셀 웨스트브룩이 나란히 23득점씩을 책임졌다. 웨스트브룩은 어시스트 10개와 리바운드 9개를 기록하며 아깝게 트리플 더블을 놓쳤다.백업 센터 이네스 칸터가 11점 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했고, 서지 이바카는 18점 7리바운드 3블록슛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1쿼터 막판 듀란트의 연속 득점으로 29-25로 4점 앞선 오클라호미시티는 2쿼터 들어 웨스트브룩과 앤서니 모로우(10점)의 활약으로 점수차를 벌리기 시작해 62-53으로 전반을 마쳤다.3쿼터에는 3점슛 5개를 터뜨리는 등 외곽슛이 호조를 보이며 20점차 이상 달아났고, 4쿼터 듀란트와 웨스트브룩이 벤치를 지키면서도 오히려 점수차를 더욱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강호 노르웨이를 상대로 접전을 펼친 끝에 패했다.백지선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2일(한국시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2016 유로 아이스하키 챌린지 개막전에서 노르웨이에 1-3으로 졌다.지난해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랭킹 23위였던 한국은 11위 노르웨이를 상대로 유효 슈팅 수(SOG) 20-23을 기록하는 등 선전했다.노르웨이는 2010년 밴쿠버 올림픽과 2014년 소치 올림픽 본선에 출전했고 2006년부터 줄곧 IIHF 월드챔피언십 톱 디비전에 속해 있는 강팀이다. 이번 대회에 월드챔피언십과 올림픽 본선 경험이 있는 정예 멤버를 다수 출전시켰다.한국은 경기 시작 6분23초 만에 안드레아스 하이어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김혁(대명 상무)이 트리핑 반칙으로 2분간 퇴장을 당해 수적 열세에 몰린 10분28초에는 페테르 뢰스테 포센에게 두 번째 골을 허용했다. 2피리어드 3분25초에는 토마스 올센에게 추가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노르웨이의 거센 공세가 계속됐지만 수문장 맷 달튼(안양 한라)의 선방으로 추가 실점 위기를 넘겼다.3피리어드에서도 좀처럼 반격의 실마리를 찾지 못했던 한국은 종료 18초를 남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한국 스피드스케이팅의 남녀 장거리 간판 이승훈(28·대한항공)과 김보름(23·강원도청)이 2016 국제빙상연맹(ISU) 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 매스스타트를 앞두고 컨디션 점검을 마쳤다.김보름은 11일(현지시간) 러시아 콜롬나 스피드스케이팅센터에서 열린 대회 여자 3000m에서 4분08초13으로 출전 선수 20명 중 7위에 올랐다.자신의 역대 이 대회 3000m 최고 순위다. 2013년 대회에서 기록한 9위가 종전 가장 좋은 성적이었다. 지난해에는 19위에 머물렀다.이승훈은 앞서 열린 1만m에서 12명 중 10위에 머물렀지만 주 종목인 팀추월과 매스스타트를 앞두고 무리하지 않았다. 컨디션 점검에 주안점을 뒀다.에릭 바우만(43·네덜란드) 대표팀 코치는 첫 날 일정을 끝낸 후 "더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매스스타트는 여러 선수가 동시에 400m 트랙을 16바퀴 도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기록보다 순위가 중요하다. 트랙이 큰 것을 제외하면 몸싸움과 작전이 요구되는 쇼트트랙과 흡사하다. 2018평창동계올림픽부터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치러져 쇼트트랙에 강한 한국에 또 하나의 메달밭으로 기대를 모으는 중이다.공교롭게 장거리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미프로야구 시애틀 매리너스에 입단한 이대호(34)가 현지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시애틀 지역매체인 시애틀타임스는 12일(한국시간) '주전 1루수 아담 린드의 1루수 파트너 찾기'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이 매체는 "최근 몇년간 시애틀은 1루에서 큰 재미를 보지 못했다"면서 지난 시즌을 마치고 유망주 3명을 주고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데려온 아담 린드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했다.1루수 자리는 거포형 타자의 주 포지션이기도 하지만 최근 시애틀 1루수들은 모두 생산성이 낮았다. 지난해 1루수 자리에서는 홈런 24개와 77타점밖에 나오지 않았다. 2012년부터는 25홈런도 80타점도 넘긴 적이 없다.이 매체는 지난 시즌 타율 0.277(502타수 139안타) 20홈런 87타점을 기록한 린드를 주전 1루수로 지목했다.그러면서도 린드의 플래툰 파트너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린드가 우완 투수를 상대할 때 타율 0.291(398타수 116안타)을 기록했지만 왼손잡이에게는 0.221(104타수 23안타)로 턱없이 약했기 때문이다.1루수 백업 후보로는 헤수스 몬테로와 스테판 로메로, 가비 산체스, 이대호 등을 꼽았다.이대호에 대해서는 "34살의 나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프로축구 성남FC가 '특급 조커' 유창현(31)을 품었다.성남은 지난 시즌 전북 현대에서 활약했던 공격수 유창현을 영입했다고 12일 밝혔다.유창현은 181㎝의 체격에 순간적인 공간침투와 골 결정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지난 2009년 포항 스틸러스에서 데뷔했다. 데뷔 첫 해 11경기에 나서 5골을 터뜨리며 매서운 골감각을 선보였다.지난해에는 전북으로 자리를 옮겼다. 경기 막판에 투입돼 분위기를 바꾸는 조커 역할을 수행, 7경기에서 2골을 기록했다. K리그 통산 134경기에서 26골15도움을 올렸다.성남은 유창현의 영입으로 간판 공격수 황의조(24)의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유창현은 "새로운 도전이 필요한 시점에서 성남에서 뛸 수 있게 됐다. (김)두현이 형과의 플레이가 기대되고 (황)진성이 형과도 다시 호흡을 맞추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올 시즌 성남이 ACL 티켓을 딸 수 있도록 팀에 필요한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KB손해보험이 갈 길 바쁜 삼성화재의 발목을 잡았다. KB국민은행은 11일 구미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5~2016 V-리그 남자부 삼성화재와의 경기에서 3-2(25-20 26-28 25-22 20-25 17-15)로 이겼다. 앞선 삼성화재와의 시즌 4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패했던 KB손해보험은 5수 만에 첫 승을 수확했다. 9승21패(승점 25)로 6위다. KB손해보험이 안방에서 삼성화재를 이긴 것은 LIG손해보험 시절인 2013년 11월 6일 이후 2년3개월 여 만이다.김요한이 27점으로 공격을 주도했고 마틴이 23점으로 뒤를 받쳤다.삼성화재는 그로저(46점)를 앞세워 승리를 엿봤지만 막판 범실에 울었다.18승12패(승점 52)로 대한항공(17승13패)와 승점에서 어깨를 나란히 한 뒤 다승에서 앞서 3위로 오른 것에 위안을 삼았다.남자부 포스트시즌에는 4위까지 나설 수 있지만 3~4위가 맞붙는 준플레이오프는 두 팀의 승점차가 3점 이하일 때만 열린다.KB손해보험은 1세트를 25-20으로 따내며 산뜻한 스타트를 끊었다. 8-7에서 김요한-마틴의 연속 공격으로 달아난 뒤 리드를 빼앗기지 않았다. 삼성화재는 2세트를 듀스 끝에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플레이오프 진출의 기로에 선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이 외국인 선수 교체를 단행했다.흥국생명은 11일 테일러를 대신할 외국인 선수로 알렉시스 올가드(26)를 선택했다고 11일 밝혔다.흥국생명은 테일러가 오른 족저근막염으로 출전이 어렵게 되자 교체 마감 시한을 이틀 앞두고 알렉시스를 대체 선수로 선택했다.알렉시스는 2014년 미국 USC 대학교를 졸업한 뒤 독일리그를 거쳐 지난해 12월까지 필리핀 리그에서 뛰었다. 최근까지는 미국에서 휴식을 취했다. 박미희 감독은 "테일러가 발바닥 부상으로 시즌 아웃된 상황에서 어렵게 외국인 선수를 교체했다. 순위 경쟁으로 치열한 상황이지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남기도록 하겠다"고 밝혔다.흥국생명은 14승11패(승점 38)로 3위를 달리고 있다. 4위 한국도로공사(12승13패·승점 36)의 추격을 받고 있어 3위까지 주어지는 플레이오프 진출권 확보를 위해서는 분발이 필요한 시점이다.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빙속 여제' 이상화(27·스포츠토토)가 지난해 놓친 세계선수권 대회 500m 정상 탈환에 나선다.이상화는 오는 13일(한국시간) 러시아 콜롬나에서 열리는 2016국제빙상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세계종목별선수권대회 여자 500m에 출전한다.이상화는 지난 2012년과 2013년 이 대회 여자 500m 정상에 올랐다. 세계선수권이 열리지 않은 2014년을 건너뛰고 지난해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대회 3연패에 도전했다. 그러나 컨디션 난조로 5위에 그쳐 챔피언 자리를 내줬다. 정상에서 내려온 이상화는 '절치부심'했다. 올 시즌 월드컵부터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1~4차 대회에 출전, 총 8개의 금메달 중 4개를 목에 걸며 건재함을 알렸고, 지난 2일 실전 감각을 익히기 위해 출전한 제97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는 38초10의 기록으로 가뿐히 우승을 차지했다.이상화는 12일 열리는 여자 1000m에는 출전하지 않기로 했다. 다음날 열리는 500m에 집중하기 위해서다. 그만큼 500m 정상 탈환에 대한 의지가 높다.가장 강력한 라이벌로 꼽히는 상대는 중국의 장훙이다. 장훙은 올 시즌 월드컵 1~2차 대회에서만 금메달 3개를 목에 걸며 이상화의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프로배구 V-리그 대한항공의 김종민(42) 감독이 물러난다. 대한항공은 사퇴 의사를 전한 김 감독 대신 장광균(35) 감독대행 체제로 남은 시즌을 치르겠다고 11일 전했다. 김 감독은 지난 8일 KB손해보험과의 경기에서 패배한 후 최근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구단에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승 후보 0순위라는 평가 속에 시즌을 시작한 대한항공은 최종 라운드를 남겨둔 현재 17승13패(승점 52)로 3위에 머물러 있다. 한때 선두 등극까지 바라봤지만 최근 5연패에 빠지면서 플레이오프 진출도 장담할 수 없는 처지다. 대한항공은 "시즌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위기를 극복하고 반전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분위기 쇄신이 절실하다고 판단해 감독 교체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김 감독은 2012~2013시즌이 진행 중이던 1월 신영철 현 한국전력 감독의 후임으로 대한항공 지휘봉을 잡았다. 그해 위기를 추스리고 팀을 챔피언결정전에 올려놨지만 지난 시즌에는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하는 아픔도 겪었다. 올 시즌 남자부 감독이 교체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수장에 오른 장 감독대행은 2003년 대한항공에 입단, 레프트 공격수로 활약하며 2007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예비 한국인 메이저리거들의 도전기가 본격적으로 막을 올린다.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입단한 오승환(34)이 11일 오전 스프링캠프 합류를 위해 미국 플로리다로 떠났다.앞서 박병호(30·미네소타)와 김현수(28·볼티모어)는 지난달 중순 미국으로 향했다. 비자 문제로 국내에 머무르고 있는 이대호(34·시애틀)도 뒤를 이을 것으로 보인다.세인트루이스의 투수 소집일인 18일(한국시간)을 시작으로 한국의 새내기 도전자들도 속속들이 소속팀에 본격적으로 합류한다. 미 프로야구 개막은 4월이지만 이제부터 험난한 메이저리그 적응 과정이 시작된다. 당장 3월초부터 시범경기가 열린다. 이들은 실전에 나서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야 한다.지난해 내셔널리그 신인왕 3위에 오른 강정호(29·피츠버그)만 보더라도 스프링캠프의 중요성을 알 수 있다. 강정호도 시범경기부터 펄펄 날았던 것은 아니었다. 다만 그가 캠프 기간 동안 보여준 진정성과 가능성이 있었기 때문에 구단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고 5월 이후 비상할 수 있었다.새로운 도전자 4인방에게도 팀 분위기 적응은 공통 과제다.오승환은 "적응이 우선이다. 팀이 화합을 중요시 하고, 팀워크도 좋아 적응에 큰 문제는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