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최호정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은 27일(화) 제32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직후 의회 본관 1층 중앙홀에서 제11대 서울시의회 후반기 출범기념식을 개최했다. 출범기념식에는 시의원들과 오세훈 서울시장, 조희연 교육감, 집행기관 간부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먼저 최호정 의장은 “후반기 의회는 시장과 교육감이 그리는 청사진이 바르게 완성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지와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동시에 집행부 감시와 견제라는 의회 본연의 역할도 한 치 흔들림 없이 이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최 의장은 “서울시의회 68년 역사상 최초 여성 의장이라는 타이틀을 귀하게 쓰겠다”라며, “2년 후 그 어느 때보다 서울시민을 위했고, 선배‧동료 의원들과 화합을 이뤘고, 집행기관과 공공의 선을 위해 협력한 지방자치를 한 걸음 더 전진시킨 능력 있는 의장으로 기억되도록 매 순간 지성무식(至誠無息)의 자세로 일하겠다”고 강조했다. 오세훈 시장은 “특별함이 일상이 되는 서울을 만들겠다는 시정 철학에 동의해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시민들이 일상에서 안전함, 행복함, 편안함을 느끼도록 열심히 일하겠다. 의회가 함께 해달라”라고 말했다. 조희연 교육감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호산대학교 간호학과는 2024년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학과별 전공역량강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21일(수)~22일(목)에 4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환자안전역량강화를 위한 ‘환자안전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환자안전역량강화 프로그램은 시뮬레이션 공간에서 학생들이 환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인을 발견하는 활동과 감염병 환자 대응으로 임상판단능력과 협업 능력 향상을 시킬 수 있다. 환자안전역량강화 프로그램 내용은 ▲Room of Errors, ▲초기 감염병 환자 대응, ▲간호질향상계획서 작성 등으로 진행되었다. 참여한 산업체는 계명대학교 의과대학,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감염관리실, 울산대학교병원 권역호스피스센터 산업체 인사와 함께 진행하였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간호학과 4학년 김라은 학생은 “프로그램을 통해 임상과 같은 상황으로 긴장도 되었지만 자신감이 생겼다. 그리고 환자안전의 중요성과 간호사의 책임감을 배우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간호학과 학과장 황혜정 교수는 “환자안전역량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호산대학교 간호학과 재학생들에게 산업체와 연계하여 환자안전역량과 간호의 질을 향상, 의료진 간의 협력을 배울 수 있는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오늘(28일)은 강원 영동과 경상, 제주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이 무더울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이날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 최고체감온도가 33~35도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며 "폭염특보가 발효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3~35도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모레(30일)까지 강원영동, 경상권,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고 했다. 이날부터 사흘간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 10~60㎜ ▲광주·전남·전북남부 5~40㎜ ▲부산·울산·경남남해안·경북동해안·울릉도·독도 20~80㎜ ▲대구·경북남부내륙·경남내륙 5~60㎜ ▲제주도 5~60㎜(많은 곳 80㎜ 이상)다. 특히 30일까지 강원영동과 경상권에, 다음날(29일)까지 제주도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이날 낮 최고 기온은 27~33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낮 최고 기온은 서울 33도, 인천 33도, 수원 33도, 춘천 32도, 강릉 29도, 청주 33도, 대전 33도, 전주 33도, 광주 32도, 대구 32도, 부산 31도, 제주 31도다. 이날 전남남해
(사진=인천해양경찰서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 장봉도 갯벌에 그물을 걷으러 간 80대가 실종돼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28일 인천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6분경 인천 옹진군 북도면 장봉도에서 “그물을 걷으러 간 A(80대)씨가 귀가 하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과 소방 당국은 전날 밤, 야간수색을 벌였지만 A씨를 발견하지 못했다. 해수욕장 인근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에는 A씨가 갯벌로 들어가는 모습이 담겼다. 해경은 경비함정 등을 투입해 수색작업을 이어 가고 있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50대 중국인이 운항중인 여객기내에서 승객들이 잠든 틈을 이용해 신용카드와 달러를 훔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인천지검 국제범죄수사부(정유선 부장검사)는 27일 중국인 A(51)씨를 절도와 사기 등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월 중순경 홍콩을 출발해 인천공항으로 향하던 여객기내 비즈니스석에서 다른 중국인 승객 B씨가 잠든 사이 가방을 뒤져 미화 5천달러(660만원)과 신용카드를 훔쳐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인천공항에 도착한 뒤 국내로 입국해 중국인 공범 2명과 만나 서울 종로구 일대 금은방을 돌며 훔친 신용카드로 귀금속 1억여원어치를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귀금속 매입 후 공범들과 함께 중국으로 도주한 A씨는 2개월 뒤인 지난달 말 홍콩발 인천행 여객기에서 같은 방식으로 540달러(70만원)를 훔친 뒤 입국하려다가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은 A씨에 대해 법원으로부터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A씨가 입국 하는 것으로 공항에서 체포했다. 검거 당시 A씨는 갖고 있던 달러가 자신의 돈이라고 주장했으나 사건을 송치받은 검찰이 이 달러에서 피해자인 한국인 승객의 유전자 정보(DNA)를 찾아내 혐의를 입증했다. 검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내일(28일)은 전국 곳곳에서 무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일부 도심과 해안을 중심으로는 열대야가 나타나겠다. 기상청은 27일 "당분간 기온이 평년(최저 18~23도, 최고 26~30도)보다 높겠다"며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강수가 그친 뒤에는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낮 동안 다시 기온이 오르겠다"고 예보했다. 특히 강원영동과 일부 경북북부를 제외하고 폭염특보가 발효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는 최고체감온도가 33~35도로 오르는 등 매우 무덥겠다. 폭염이 장기간 지속되면서 보건·산업·농업 등에 피해가 우려되니 폭염영향예보를 참고해야겠다. 새벽부터 강원영동과 경상권, 제주도에는 비가 내리겠다. 오후에는 전북남부와 전남권에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 전북남부 5~40㎜ ▲부산·울산·경남남해안, 경북동해안, 울릉도·독도 20~80㎜ ▲대구·경북내륙, 경남내륙 5~60㎜ ▲제주도 5~60㎜(많은 곳 동부, 중산간, 산지 80㎜ 이상) 등이다. 강원영동과 경상권, 제주도를 중심으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 내외의 강한 비나 소나기가 내리겠다. 전남남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심정지 환자에게 심폐소생술을 계속 시행해도 호흡과 혈액순환이 회복되지 않으면 환자가 소생할 가능성이 크게 떨어지는데, 이때 인공심폐보조장치 이른바 ‘에크모(ECMO)’를 빠르게 시행할수록 환자의 생존 확률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서울아산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이상욱·심지훈 교수팀이 최근 5년간 서울아산병원에서 심폐소생술을 받은 환자 1,950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도중 에크모를 도입한 시간에 따른 생존율 차이를 분석했다. 그 결과 조기에 에크모 치료가 이뤄진 환자들이 좋은 생존 예후를 보인 것을 확인했다. 이번 연구는 심폐소생술 중 에크모 조기 도입의 중요성을 제시한 점에서 의의가 크다. 연구결과는 내과학 분야 저명 학술지 ‘내과학저널(The Journal of Internal Medicine, 피인용지수 9.0)’ 최신호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2019년 3월부터 2023년 4월까지 서울아산병원에서 심폐소생술을 받은 환자 1,950명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이 가운데 198명의 환자가 심폐소생술 도중 에크모 치료를 받았다. 이들은 에크모 도입 시간에 따라 △20분 이내 △20~40분 △40분 초과 그룹으로 분류됐다. 심폐소생술부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불법합성물인 '딥페이크' 영상이 대학가를 넘어 중·고등학교까지 퍼지고 있는 가운데 관계부처가 조치에 나섰다. 여성가족부는 합성·편집돼 유포되는 피해를 입은 경우 한국여성인권진흥원 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디성센터)에서 상담 받을 것을 적극 권장했다. 여성 사진을 음란물에 합성한 '딥페이크' 관련해서 여성가족부 등 관계부처가 이번 주 중으로 실무협의체를 개최해 조치 방안을 논의한다. 여가부는 "딥페이크 성범죄 대응을 위해 금주 중 관계부처 실무협의체를 개최해 지난 4월에 수립한 '디지털성범죄 대응체계 강화방안'에 대한 이행현황을 점검할 예정"이라며 "피해자 지원, 단속 강화, 딥페이크 성범죄 인식개선 등 추가적인 조치사항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현재 여가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딥페이크 기반 성범죄 관련 법·제도적, 기술적 개선방안 도출을 위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성폭력처벌법 개정 등 개선 사항을 관계부처와 협의해 지속적으로 조치해나갈 계획이다. 오는 28일 오후에는 여가부와 과기부 차관이 디성센터를 찾아 딥페이크 피해 상담 및 피해자 지원 현황을 긴급점검하고, 탐지 기술 고도화 협력 방안을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관상동맥중재시술 후 출혈 위험이 높은 환자군의 장기 예후를 분석한 대규모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이들은 다른 환자들보다 장기적으로 부작용이 더 많이 발생했고, 사망 위험은 3.7배 높았다. 이러한 출혈 고위험군의 예후를 개선하려면 환자 맞춤형 치료 전략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김효수·박경우·강지훈 교수(윤준필 임상강사) 연구팀이 2009년부터 2018년까지 관상동맥중재시술을 받은 환자 32만5천여명의 건강보험공단 데이터를 바탕으로, 출혈 고위험군을 선별해 임상 특성과 장기 예후를 분석한 연구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급성 관상동맥증후군은 협심증 및 심근경색증의 원인이 되는 치명적 질환이다. 치료를 위해 좁아진 관상동맥을 넓히는 관상동맥중재시술을 실시한다. 시술 후에는 재발 방지를 위해 항혈소판제 복용이 필수적인데,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이 이 약제를 장기 복용할 경우 출혈성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2019년 국제 연구 컨소시엄은 관상동맥중재시술 후 항혈소판제의 출혈성 부작용에 취약한 환자를 선별할 수 있도록 ‘출혈 고위험군’ 개념과 기준을 발표한 바 있다. 출혈 고위험군은 항혈소판제 장기복용, 중증-말기 신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최호정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은 26일(월) 미 아시아재단이 주관하는 ‘2024 동북아시아 청년 교류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중‧일, 몽골 청년 대표단을 접견했다. 이날 접견에는 도시계획균형위원회 김길영 위원장과 이상욱 부위원장, 교육위원회 이효원 위원, 도시안전건설위원회 김동욱 위원이 참석했다. 청년 대표단은 탄소중립 전환을 주제로 국내 탄소중립 정책을 펼치고 있는 공공기관 방문 및 현장시찰을 위해 방한했다. 대표단은 이날 서울시 탄소제로 정책 브리핑을 들었다. 최호정 의장은 “한‧중‧일과 몽골은 지리적으로 인접해 있어 환경문제에서 긴밀하게 협력해야한다”라며, “각국 청년들이 환경문제에 관심을 갖고 프로그램에 참여해주셔서 반갑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최 의장은 “서울시의회의 11개 상임위원회 중 환경수자원위원회가 기후 환경 관련 정책을 다루고 있다”고 소개하며, “요즘은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모든 분야에서 환경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정책 입안 등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은 2050 탄소중립 도시를 목표로 2033년까지 온실가스 50%를 감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친환경 모빌리티 확대, 녹색 생태계 회복 등 기후위기 안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내달 4일 치러지는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9월 모의평가에 'N수생' 약 10만7000명이 지원했다. 의과대학 증원과 킬러문항 배제 출제 기조 속 치러지는 이번 수능은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연계한 2022학년도 시험을 제외하면 역대 가장 많은 'N수생' 규모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오는 9월4일 오전 8시40분부터 전국 2154개 고등학교와 523개 지정 학원에서 수험생 48만8292명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수능 9월 모의평가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평가원은 매년 수능(올해 11월14일)을 앞두고 두 차례의 모의평가를 통해 수험생의 수준을 파악하고 본시험 출제에 반영한다. 수험생에게는 수능과 동일한 형태의 시험을 응시할 기회를 부여해 준비를 돕는다. 이번 모의평가에 지원한 수험생은 고3 재학생이 38만1733명(78.2%)이며 N수생으로 분류되는 '졸업생 및 검정고시생 등' 수험생이 10만6559명(21.8%)이다. N수생 규모는 수험생 비중으로만 따지면 전년도 9월 모의평가(21.9%)보다 소폭 줄었지만 올해 6월 모의평가(18.7%)보다 3.1%포인트(p) 높아진 것이다. N수생 수는 전년 대비 2182명(2.
(사진은 기사와는 관련 없음)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월수입 1200만원을 올려 방송 등을 타며 화제가 됐던 40대 배달기사가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27일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2시30분경 인천 연수구 송도동 한 도로에서 배달기사 A(41)씨가 시내버스에 치였다. 이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쳐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한 달 가까이 치료를 받았으나 지난 25일 오후 11시경 결국 숨졌다. 조사 결과 사고 당시 버스기사 B(50대)씨는 신호를 위반하고 교차로에 진입하던 중 오른쪽 차로에서 직진하던 A씨의 오토바이를 들이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지난 6월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 배달의 달인으로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7년 차 배달원인 그는 휴일도 없이 매일 아침 9시부터 새벽 3시까지 배달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방송 당시 수익에 대해 "평균적으로 하루에 일당 40만원이고 한 달 수익은 1200만원 정도다. 근무 시간은 그만큼 길다. 평균적으로 15시간에서 길면 17시간까지. 빠르게 많이 하기보다는 평균적으로 한 시간에 6~7건 정도로 10분당 하나 혹은 5분당 하나 이런 식으로 생각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음주운전 사고로 면허가 취소되고 집행유예와 사회 봉사명령을 받은 30대가 또 다시 운전을 하다가 보호감찰관에게 적발돼 경찰에 넘겨졌다. 27일 법무부 인천서부보호관찰소는(도로교통법상 무면허 운전)혐의로 A(30대)씨를 적발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2일 낮 12시 12분경 인천시 계양구 인천보호관찰소 서부지소 인근에서 무면허 운전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해 9월 음주운전 사고로 면허가 취소되고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후 당일 사회봉사명령 신고를 위해 보호관찰소에 처음 출석하면서 무면허 운전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출석 전 보호관찰소에 문의 전화를 했다가 수화기 너머로 방향지시등(깜빡이) 소리를 들은 보호관찰관이 이를 수상히 여겨 주시 하던 중 볼일을 마치고 운전을 하고 보호관찰소로 향하는 것을 적발했다. 인천서부보호관찰소 관계자는 "A씨는 이미 음주운전과 무면허 운전으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다"며 "현장에서 확보한 증거 영상을 토대로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