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지난 21일 서초구 태봉로에 있는 서울AI허브를 방문해 서울시 인공지능(AI) 산업 육성 현황을 청취하고 입주 기업을 둘러봤다고 22일 밝혔다. 현장 방문에는 신동욱 국회의원, 김태균 행정1부시장, 박찬진 서울AI허브 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최 의장은 양재 일대 인공지능 시설 조성 현황과 서울AI허브 운영 성과 등을 보고 받고 공군 AI신기술융합센터, 인공지능산업협회, 카이스트 AI대학원 등 입주 기업과 기관들을 둘러봤다. 그는 국가 AI연구거점 김기응 센터장과 김재철 AI대학원 정송 원장을 만나 인공지능 산업 육성 현황을 청취했다. 앞서 최 의장은 지난 2월 제328회 임시회 개회사를 통해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에 인공지능 인재 양성에 힘써줄 것을 주문한 바 있다. 또 의회에 'AI 경쟁력 강화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운영 중이다. 최 의장은 "올해 초 중국 인공지능 스타트업 딥시크 등장은 충격과 함께 인공지능 산업이 저비용 고효율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줬다"며 "서울이 다양한 가능성을 가진 인공지능 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의회도 인재 양성과 인프라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3210.81)보다 0.69포인트(0.69%) 내린 3210.12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821.69)보다 0.64포인트(0.08%) 상승한 822.33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388.2원)보다 5.2원 내린 1383.0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마사회는 지난 18일 경기도 과천 본사에서 마사회와 임대계약을 체결한 임차인을 초청해 CEO와 함께하는 '청·심·환' 청렴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청렴으로 심쿵하게 환골탈태’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번 행사는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이 임차인을 직접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기관의 반부패·청렴 의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간담회에는 정기환 마사회장을 비롯해 윤병현 상임감사위원, 관련 부서장 등 내부관계자 7명과 경마전문지 판매소, 편의점, 기념품판매소, 사료창고 등 다양한 분야의 임차인 대표 8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임차인들이 직접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이에 대해 회장 및 실무진이 직접 응답하며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참석자 전원이 참여한 ‘청렴실천 공동 선언식’에서는 △공정하고 투명한 계약업무 수행 △불공정 관행 및 부패 척결 △지속가능한 소통과 협력 강화 등을 핵심으로 한 공동 실천 의지를 천명했으며, 선언문에는 한국마사회 회장과 임차인 대표가 함께 서명했다. 정기환 회장은 “청렴은 기관과 임차인 함께 만들어가는 가치”라며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더욱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문화가 정착되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학중앙연구원 출판부가 발전과 경쟁 중심의 자본주의 시장경제의 한계를 넘어 한국 사회의 새로운 대안을 모색하는 <호혜와 협동> 3부작을 발간했다. 이 3부작은 ‘호혜와 협동’의 사회적 가치가 우리 사회에 뿌리내리려면 어떤 움직임이 필요한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 압축성장 모델이 한계에 봉착하고 청년 실업, 양극화 등 사회문제가 심화되면서 수익 창출과 공공성을 함께 지향하는 ‘사회적경제’가 지속 가능한 성장의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정부가 최근 사회연대경제 태스크포스(TF)를 출범한 상황에서 <호혜와 협동> 3부작은 사회적경제의 핵심 가치인 호혜와 협동이 한국 사회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을지에 대한 실마리를 제공하는 시의적절한 탐색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이번 3부작은 그간의 연구와 뚜렷한 차별점을 보인다. 대부분의 관련 연구가 서구의 맥락에서 진행된 것과 달리, 이 시리즈는 한국 사회의 보편성과 특수성에 초점을 맞췄다. 해외 선진 사례를 단순히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그 이론과 제도가 한국에서 어떻게 정착되었는지 살폈다. 나아가 호혜와 협동에 대한 한국인의 기저 심리를 설문조사를 통해 체계적으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삼성 8개 관계사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수해 복구 성금 30억원을 기부했다고 21일 밝혔다.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물산이 참여했다. 삼성 측은 "전국 각지에서 발생한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로하고 신속한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은 수해 피해 지역 주민을 위한 긴급 구호물품 1000개도 지원한다. 삼성이 대한적십자사 후원을 통해 제작한 것으로, 담요·운동복·수건·세면도구 등 필수 생활용품으로 구성된다. 또 텐트형 이동식 임시 거주공간인 재난구호 쉘터(Shelter) 300개를 제공할 예정이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수해 지역 주민들을 위해 18일부터 수해 복구 특별서비스팀을 파견했다. 파견팀은 피해 지역에 이동형 서비스센터를 설치하고 가전제품과 휴대전화의 무상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삼성카드는 금융지원을 제공한다. 피해 고객에 대해 올해 7~9월에 이용한 신용카드 결제대금 청구를 최장 6개월까지 유예한다. 결제예정금액을 무이자로 6개월까지 분할 납부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피해 고객들의 카드대출 이자를 최대 30%까지 감면한다. 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넷마블문화재단(이사장 방준혁)은 ‘넷마블조정선수단’이 지난 18일과 19일 양일간 미사경정공원 조정경기장에서 개최된 ‘2025 서울특별시장배 전국장애인조정대회’에서 총 9개(금 3개, 은 5개, 동 1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장애인조정연맹과 대한장애인조정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수상 및 실내 종목을 비롯해 성별(남/여/혼성), 장애유형(지체/시각/지적) 등으로 구분된 총 17개 종목으로 치러졌다. 넷마블조정선수단은 한은지 선수(금 1개, 은 1개), 배지인 선수(금 1개, 은 1개), 전숭보 선수(금 1개), 이승주 선수(은 1개, 동 1개), 임효신 선수(은 1개), 이봉희 선수(은 1개) 등이 참가해 좋은 성과를 거뒀다. 넷마블조정선수단 배지인 선수는 “비가 와서 걱정이 많았는데 무사히 대회를 끝낼 수 있어서 다행이다”라며, "앞으로 남은 대회도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넷마블문화재단은 장애인 체육 진흥 및 장기적 자립 지원과 함께 장애인들의 사회참여와 권익보호를 위한 활동을 보다 확대 진행하기 위해 지난 2019년 게임업계 최초로 조정선수단을 창단했다. 창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세예스24문화재단이 ‘2025 글로벌 펠로우십(Global Fellowship)’ 장학생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한세예스24문화재단은 2005년부터 매년 외국 국적의 국내 대학원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하는 ‘외국인 장학생’ 사업을 전개해왔다. 현재까지 베트남, 인도네시아, 스리랑카, 카자흐스탄, 니카라과, 러시아, 프랑스, 이집트, 나이지리아 등 총 32개국 130여 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해당 사업은 올해부터 ‘글로벌 펠로우십’으로 개편되어, 장학금 지원은 물론 장학생 간 네트워킹 및 교류 프로그램 운영, 다양한 전시·공연 문화행사 참여 기회 제공 등 통합 지원으로 확대된다. 2025 글로벌 펠로우십은 ▲콘텐츠 크리에이터형 ▲언어소통형 ▲문화기획형 등 총 3개 유형으로 선발한다. 국내 석사과정에 재학 중이거나 입학 예정인 외국인 유학생이면 전공에 관계없이 지원 가능하다. 단, 특수·전문대학원 과정자는 제외되며, 국내 체류에 결격 사유가 없어야 한다. 콘텐츠 크리에이터형은 개인 SNS 채널 주소, 언어소통형은 언어능력시험 성적을 필수로 제출해야 한다. 한세예스24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7월 18일부터 8월 17일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올해 여름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되면서 두 차례 철회 권고됐던 ‘폭염시 2시간 이내 20분 이상 휴식’ 규정이 의무화됐다. 이에 고용부는 개정안에 대한 법제 심사 등 후속 절차를 신속히 하고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산안규칙)을 공포·시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에 대한 대대적인 홍보에도 나선다. 고용부, 산업안전보건규칙 개정안 시행 안내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온열질환 산업재해자 58명 중 건설 현장 근로자가 31명으로 절반 이상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업 특성상 야외 작업이 많다 보니 온열질환 위험에 노출될 수밖에 없다. 이에 정부와 건설업계는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대책 마련에 안간힘을 쏟고 있는 가운데 두 차례 철회 권고됐던 ‘앞으로 작업장이 체감온도 33도 이상이면 2시간 이내 20분 이상 휴식’ 규정이 의무화되면서 17일부터 시행됐다. 지난 11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규제개혁위원회(규개위)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심의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앞서 고용부는 지난 1월 22일부터 3월 4일까지 여름철 폭염 속 발생할 수 있는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4년 동안 수시 내신합격선이 자연계 학과가 인문계 학과보다 모두 높게 형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5학년도 서울권 소재 대학 수시전형에서 이과생 합격자들의 평균 내신 등급이 문과생보다 비교적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2025학년도 서울권 39개 대학 수시전형 합격자 중 인문계열 학생부교과전형 평균 합격 점수는 2.58등급, 자연계열은 2.08등급이었다. 학생부교과전형에서 인문계열과 자연계열 합격선 격차는 0.5등급인데 이는 통합수능이 도입된 2022학년도 이후 4년간 최대치다. 범위를 넓혀 경인권 45개 대학을 보면 인문계열 합격선은 3.67등급, 자연계열은 3.29등급이었으며 지방권 117개 대학에서는 인문계열 4.53등급, 자연계열 4.30등급으로 모두 자연계열의 합격선이 높았다. 학생부종합전형(학종) 역시 인문계열은 합격 점수가 3.05등급이었지만 자연계열은 2.71등급으로 나타났다. 경인권은 인문계열 4.14등급, 자연계열 3.72등급, 지방권은 인문계열 4.81등급, 자연계열 4.47등급이다. 이미 정시전형에서는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자연계열 학생들이 주로 응시하는 미적분이 인문계열 '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동덕여자대학교는 지난 17일 오후 1시, 동덕100주년기념관에서 공학전환공론화 숙의기구 출범식을 개최했다. 출범식은 약 1시간 동안 △공론화위원장 개회사 △총장 격려사 △공론화위원 인사말 및 각 숙의기구 소개 △숙의기구 참여단 위촉장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공학전환공론화위원회는 공학전환 논의를 비롯한 학내 현안에 대해 대학본부와 학생대표 간의 대화를 원칙으로 함께 논의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구성된 바 있다. 공학전환공론회위원회는 공학전환에 대한 공식적 숙의기구를 구성하기로 하고 이에 따라 학생, 교수, 직원, 동문 각 구성단위별 대표기구를 통해 선발된 총 48명의 참여단(단위별12명)으로 공론화 숙의기구를 구성했다. 김명애 동덕여대 총장은 격려사에서 “바쁘신 일정에도 숙의기구에 참여해 주신 학생, 교수, 직원, 동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숙의기구 참여단 여러분의 다양한 의견이 우리 대학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논의에 소중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신기현 공론화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우리 대학의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해 구성원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한 공론화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며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이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십대의 눈으로 십대의 문제를 고민하고, 십대다운 해법을 조례에 담아 발의, 심사, 의결하는 청소년을 위한 지방의회 체험학교가 문을 연다. 서울특별시의회(의장 최호정)는 제3대 청소년의회 개원식을 의회 본회의장에서 19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울시 초등학교 5,6학년 중에서 청소년들의 투표를 통해 선출된 80명의 제3대 청소년 시의원은 개원식을 시작으로 5개월간 의정활동 체험을 하게 된다. 이날 개원식에는 최호정 의장, 김형재 시의원, 박칠성 시의원, 우형찬 시의원, 이민석 시의원, 이종배 시의원 등이 함께해 축사 및 격려의 말을 전했다. 청소년의회는 청소년이 직접 시의원 선출부터 원 구성, 정당과 상임위원회, 본회의 활동을 통해 실제 안건을 발의하고 처리하는 실질 의정 과정을 5개월에 걸쳐 체험하는 의회 민주주의 교실이다. 1996년 일일 모의의회 체험프로그램으로 시작된 서울시의회 청소년 의회교실은 제11대 서울시의회가 출범한 2023년부터는 실제 연간 의회 운영 일정과 유사한 형식으로 청소년의회를 구성·확대 운영 중이다. 제3대 청소년의회는 총 80명의 청소년 시의원이 활동하게 된다. 2023년 제1대 청소년의회 41명, 2024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의료관광특별위원회는 2025년 7월 18일(금),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위원장에 김혜영 의원(국민의힘, 광진4)을 선임하고 공식적으로 출범하였다. 의료관광은 최첨단 의료기술을 바탕으로 외국인 환자에게 의료 서비스와 관광·문화·휴양 등을 결합해 제공하는 고부가가치 미래 전략 산업으로, 서울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의료서비스와 한류를 중심으로 한 관광자원에도 불구하고 의료관광 경쟁력이 싱가포르, 태국 등에 비해 뒤처진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이에 따라 의료관광특별위원회는 서울시의 의료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개발 및 제도개선, 민간 협력 확대, 의료관광 거버넌스 구축 등의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김혜영 위원장은 “서울은 외국인 환자의 약 80%가 집중되는 대한민국 의료관광의 중심지로, 그에 걸맞은 제도적·정책적 기반 마련이 시급하다”며 “의료관광 특별위원회가 의료관광산업 전반에 대한 문제점을 짚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제시하는 논의의 중심축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의료관광특위는 김혜영 위원장(광진4)을 비롯한 국민의힘 소속 의원으로 고광민(서초3), 김길영(강남6), 김용호(용산1), 김태수(성북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광동제약은 최근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충청·전라·경상·제주권 등 전국 피해지역에 식수 대용 음료 1만여병을 긴급 지원하고, 추가 지원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광동제약이 보건복지부·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협력해 진행하는 '헬스케어 푸드팩' 프로그램 및 회사 자체지원을 통해 이루어졌다. 지원된 음료는 이재민들이 식수 대용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대한적십자사 및 지역별 구호기관을 통해 임시 주거시설에 대피 중인 수재민들에게 전달된다. 향후 다른 피해 지역에도 순차적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폭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움에 처한 지역에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광동제약은 그동안 재난 현장에 자사 제품을 전달해왔다. 올해 3월에는 산청·의성·안동 지역의 산불 피해 주민들에게 음료를 긴급 지원했으며, 2023년에도 경북과 충남지역 수재민들에게 음료를 긴급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