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호산대학교와 대한요양병원협회 대구지회가 지난 2일 관계자 7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력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은 호산대학교와 대한요양병원협회 대구지회간 간호 및 간호 보조 인력 양성과 취업연계 서비스 지원사업을 위한 관련 상호 협력을 목적으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됐다. 호산대학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각종 사업의 협력 업무와 간호 및 간호보조 인력양성을 등의 원활한 사업수행에 필요한 각종 협력업무와 직업탐색과 취업 역량 제고를 위한 지원 등을 하기로 하였다. 남현주 호산대학교 입학학생처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한요양병원협회 대구지회와의 협력을 통해 우리 대학이 간호 및 간호보조 인력 양성과 확충에 도움이 되는 기회가 생겼다. 앞으로 초고령화 시대에 대비해 대구지회와 함께 요양서비스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호산대학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동덕여자대학교 약학과 장지은 교수가 2025년도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의 바이오산업기술개발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은 산업기술의 기획·관리·평가를 전담하는 산업기술 R&D 전문기관으로, 혁신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국가 산업경쟁력과 혁신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장지은 교수는 “이번 연구는 AI 기반 의약품 전주기 예측 통합플랫폼 개발을 목표로, 의약품 구조를 입력하면 질환별 및 적응증별로 유효성과 안전성 예측값을 도출할 수 있는 플랫폼을 개발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고도화된 다양한 안전성·유효성 지표를 통합적으로 제시할 수 있는 AI 기반 예측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를 통해 바이오 산업체에 실질적인 기술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본 연구를 통해 의약품의 안전성 및 유효성 평가에 소요되는 시간을 효율적으로 단축할 수 있으며, 국내 바이오 AI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철태 동덕여대 산학협력단 단장은 “이번 과제 선정은 바이오산업에 대한 장 교수님의 깊은 통찰과 꾸준한 연구 노력이 이룬 값진 성과”라며, “바이오산업의 중요성이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술에 취해 대리기사를 둔기로 폭행한 7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18일 A(70대)씨를 특수상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7일 오후 7시경 미추홀구 주안동에서 대리기사 B씨를 둔기로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는 차량 앞에서 B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둔기로 폭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신원을 확인한 뒤 일단 귀가조처 했다"며 "B씨의 부상 정도는 크지 않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 강화도에서 대북 전단이 담긴 대형 풍선을 북한 방향으로 날린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17일 인천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A(40대)씨를 항공안전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3일 오후 인천 강화군 일대에서 대북 전단, USB, 과자 등이 담긴 대형 풍선을 살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풍선은 지난 14일 오전 강화군 하점면·양사면과 김포시 하성면 등에서 발견됐다. A씨는 전날 강화경찰서에 자진 출석해 조사를 받았으나, 구체적인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현장에서 전단과 풍선 잔해를 수거하고, 대북 전단 풍선을 함께 살포한 인원이 A씨 포함 10명에 달하는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소속 여부 및 동기 등 구체적 정황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의 한 빌라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지인을 살해한 혐의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논현경찰서는 17일 A(60대)씨를 살인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6일 오후 8시40분경 남동구 남촌동 한 빌라에서 지인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당시 "같이 자던 사람이 죽은 것 같다"고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범행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흉기를 발견했고 숨진 B씨의 몸에서는 자상과 혈흔이 확인됐다. 경찰은 A씨가 B씨를 살해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숙자 서울특별시의회 운영위원장(국민의힘, 서초2)은 6월 16일 열린 제331회 서울시의회 정례회 행정자치위원회 회의에서 아동·청소년들이 구매하게 될 유해 식품의 유통과 관리 실태를 지적하면서, 방학시기를 앞두고 더욱 예방과 공동 대응 체계를 강화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지난해 서초구 아파트에서 대마 성분이 포함된 ‘마약 젤리’가 발견되고, 최근 해외 유명 식품 브랜드의 젤리에서마저 마약 유사 성분이 검출되는 등 우려스러운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학교의 보호 환경에서 벗어나 더욱 활발하게 활동하게 되는 여름방학 시기에 아동·청소년들이 유해 식품 구매에 무방비하게 노출될 가능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민생사법경찰국의 단속은 주로 성인을 대상으로 한 건강기능식품에 집중되어 있으며, 아동·청소년이 구매하게 될 식품의 유해 성분이나 구매 환경에 대한 예방 체계는 미흡한 실정이다. 특히 고용량 카페인, 금지 의약품, 인공 색소 등 국내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 일부 해외 식품이 온라인 상거래를 통해 국내에 유입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이 위원장은 서울시는 교육청, 식품정책과, 보건환경연구원 등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사교육 업체가 교사들로부터 산 문항을 활용해 강의를 제공하거나 교재를 판매하면 이를 구입한 학생들은 다른 학생에 비해 높은 점수를 받을 가능성이 커진다. 학교 교사가 공교육의 신뢰와 국민 신뢰를 심각하게 훼손한 ‘문항 거래’ 사건의 책임은 누가 져야 할까.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소라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은 16일 열린 제331회 정례회 제1차 교육위원회 교육감 대상 정책질의에서, 최근 논란이 된 교원들의 문항 유출 및 사교육 업체와의 유착 실태에 대해 지적하고 개선책 마련을 주문했다. 이소라 의원은 “서울시교육청이 보도자료를 통해 사교육 카르텔을 근절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밝혔지만, 그간의 실태를 보면 내부 감시 시스템이 작동하지 않았다”며 “이는 단순한 개인 일탈이 아니라 구조적 부패”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정근식 교육감은 “서울시교육청 소속 교원 162명이 사교육 업체와의 문항 거래에 연루된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미 일부 교원에 대해선 중징계 처분을 해당 학교법인에 통보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감사원 조사 결과, 공·사립 교원 249명이 약 6년간 사교육 업체와 문항 거래를 통해 213억 원을 챙긴 것으로 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최재란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12일 열린 제331회 서울시의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늘봄학교’ 사업의 예산 투입과 운영 실태를 조목조목 비판하며, 돌봄 교실 신뢰까지 훼손된 결과에 대해 학부모 신뢰 회복을 강력 주문했다. 최재란 의원은 “늘봄학교 사업은 1995년 교육개혁안과 2004년 사교육 경감 대책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긴 흐름 속에서 나왔지만, 현재 서울시교육청은 기존 돌봄 및 방과 후 사업 대비 677억 원 이상을 추가 투입했다”며, “특히 공간 구축에만 약 800억 원이 소요됐고, 전체 초등학교 565개교 중 527개교에 구축이 완료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 의원은 “양천 지역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요청했던 모듈러 교실 설치는 외면하더니, 늘봄사업에는 속도전으로 예산을 몰아줬다”며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법적 근거도 없는 늘봄학교 사업을 윤석열 정부는 교원과 돌봄전담사 사이 간극이나 현장 상황을 감안하지 않고 국정과제에 담아 추진했기 때문이다. 최 의원은 나라장터 입찰 내역 분석을 통해 “서울시교육청만 따져도 1년 동안 127개 사업, 346억 원이 낙찰됐다”며 “직원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오늘 화요일(17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일부 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아침부터 저녁 사이 강원 내륙·산지, 충청 내륙, 전라 내륙, 경북과 경남 서부 내륙에는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예보했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5~40mm 수준이며, 대구·경북 지역은 최대 40mm의 강수량이 예보됐다. 이번 소나기에는 천둥·번개와 돌풍이 동반될 수 있다. 오전까지는 강원 남부 내륙과 산지, 충청권, 전북 북부, 경북 북부 내륙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 동해안, 전라권에는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수준을 유지하겠다. 낮 최고기온은 25~31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서울 29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30도, 청주 30도, 대전 30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대구 31도, 부산 26도, 제주 29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지난달 19일 빵공장에서 끼임사고로 근로자가 사망한 것에 따른 조치로 고용노동부와 경찰이 SPC삼립 본사 등을 압수수색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17일 고용부에 따르면 고용부 성남지청과 시흥경찰서는 이날 오전 9시께부터 SPC삼립 본사 및 공장사무실 등을 압수수색 중이다. 앞서 지난달 19일 오전 3시께 경기 시흥시 SPC삼립 시화공장에서 50대 여성 근로자 A씨가 컨베이어 벨트에 끼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고용부와 경찰은 이날 압수수색에 중대산업재해 수사 담당 근로감독관과 경찰인력 등 80여명을 투입한 것으로 파악됐다. 산업안전보건법, 중대재해처벌법, 업무상과실치사 위반 여부 등의 입증을 위해 증거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고용부는 윤활유 도포 등 기계 정비 작업 시 필요한 안전조치가 제대로 이행됐는지 살펴볼 계획이다. 법 위반이 확인될 경우 엄중 조치할 예정이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마사회는 소속 여자 탁구단 이다은 선수가 15일,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 경기장에서 열린 ‘2025 두나무 프로탁구리그 시리즈1’ 여자부 단식 결승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고 밝혔다. 총 상금 1억 원 규모로 열린 이번 대회는 국내 첫 정규 프로탁구리그로, 남녀 단식 개인전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여자부 단식 결승에서 이다은 선수는 이승은(대한항공)을 세트스코어 3-0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번 승리로 이다은 선수는 프로 무대 첫 우승과 함께 상금 1,800만 원을 품에 안았다. 2005년생인 이다은 선수는 유연한 움직임과 빠른 경기 템포를 바탕으로 매년 눈에 띄게 성장하며, 한국마사회 여자 탁구단 대표 선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국내외 무대에서 꾸준히 성적을 올려 차세대 한국 여자 탁구 대표주자 중 한 사람으로 주목 받고 있다. 우승 직후 이다은 선수는 “프로무대 첫 우승이라 너무 기쁘고 다음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라며 “옆에서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첫 우승 소감을 전했다. 정기환 한국마사회장은 “신예 이다은 선수의 첫 우승을 축하한다”라며 “앞으로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새 정부가 동물보호에서 복지로 패러다임 전환을 예고한 가운데 급성장하고 있는 말산업 규모에 발맞추어 말 복지를 위해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다양한 방식으로 말 복지를 추진하고 나선다. 먼저, 지난 2023년 ‘청담도끼’를 시작으로 지속 추진되어 온 명예경주마 휴양사업이 3년차를 맞이했다. 은퇴 경주마의 복지증진을 위한 동 사업은 ‘당대불패’, ‘클린업조이’, ‘백광’ 등 역대 우수 경주마를 발굴해 은퇴 후에도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참여형 복지 모델을 구축해 왔다. 최근 6번째 명예경주마로 선정된 ‘모르피스’는 활동 당시 우수한 성적과 함께 무려 9세까지 노익장을 발휘하며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바 있다. 지난 6일 제주 성이시돌 목장에 입사한 것으로 알려진 ‘모르피스’는 경주마 시절 동료였던 ‘이스트제트’와 한 울타리에서 생활하며 편안한 여생을 보내게 된다. 한편, 첨단 인공지능(AI)을 활용한 K-동물복지 기술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 한국마사회가 국내 기업인 아이싸이랩, 에이아이포펫과 공동 개발해 온 프로젝트가 오는 7월 ‘글로벌 써밋 2025’에 공식 발표 사례로 선정되는 등 국제무대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025학년도 서울 수도권 주요 17개대 인문계 학과 정시 합격생 중 55.6%가 수학 선택과목에서 '미적분' 또는 '기하'를 선택한 이과생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시에서 이과생들이 문과로 교차 지원해 합격하는 이른바 '문과 침공' 현상이 인문계 전반으로 번지면서, 문과생들의 정시 합격 예측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 15일 종로학원이 2025학년도 정시 합격자 수학 선택과목 비율을 공개한 주요 17개 대학 인문계 학과 340개를 분석한 결과, 합격생 중 이과 과목에 해당하는 수학 '미적분' 또는 '기하'를 선택한 학생은 55.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문과 침공' 현상은 2022년도 도입된 통합수능 체제부터 같은 원점수를 맞더라도 선택과목 간의 표준점수차가 발생하면서 나타나고 있다. 과목별 난이도와 응시 집단 실력 차로 표준점수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실제 '미적분'과 '기하'의 표준점수 최고점은 '확률과 통계' 대비 2022학년도 3점, 2023학년도 3점, 2024학년도 11점, 2025학년도 5점 높게 형성됐다. 이과생들이 교차지원을 할 경우 정시에서 더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게 되는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