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신동주 에스디제이코퍼레이션 회장이 이달 29일로 예정된 롯데홀딩스 정기주주총회를 앞두고 본인의 이사 선임, 신동빈 롯데홀딩스 이사 해임, 정관 변경 등의 안건이 담긴 주주제안서와 사전 질의서를 24일 제출했다. 신동주 회장 측은 ‘주식회사 롯데홀딩스 정기주주총회 주주제안 및 사전 질문 제출 공지’를 통해 “롯데홀딩스 최대주주인 광윤사 대표이자 주주로서 롯데홀딩스의 기업지배구조 기능이 결여된 현 상황을 근본적으로 바로잡기 위해 주주제안 및 사전 질문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어 “신동빈 회장이 롯데홀딩스 대표이사로 취임한 이후, 롯데홀딩스는 코로나19 이전부터 이어진 매출 감소, 거액의 손실이 더해져 작년에는 설립 이래 역대 최대 적자를 기록했다" 덧붙였다. 또한 신동주 회장 측은 “한국 자회사에서는 인력감축 등 대대적인 구조조정이 이뤄지고 있는 데 반해 신동빈 회장은 실적 부진의 책임을 지지 않고 자회사에서 배당 및 임원 보수 명목으로 거액의 보상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 지적했다. 신동주 회장 측이 제출한 주주제안에는 유죄 판결을 선고 받은 부적절한 인물의 이사 취임을 방지하기 위한 명목으로 이사의 결격사유를 신설하는 정관 변경안도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포스코 포항제철에서 한 직원이 3년간 지속적으로 같은 부서 상사에게 성희롱을 받아온 것으로 알려지며 파문이 일고 있다. 여성직원 A 씨는 참다못해 이를 회사에 알렸으나 솜방망이 처벌에 그치며 오히려 A 씨에 대한 따돌림과 압박이 이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또 다른 직장상사에게 성폭행까지 당하며 A 씨는 직장상사 4명을 경찰에 고소했다. 민주노총 포스코지회는 “지난 12월 사측에 신고된 A 씨의 성희롱 신고에 대해 강경한 처벌이 있었다면 이어진 성폭행 만은 막을 수 있었다”며 최정우 회장을 비롯한 경영진을 강력하게 성토하고 있다. 특히 3년간이라는 시간동안 지속적으로 성희롱과 성추행에 노출된 직원에 대해 아무런 보호조치가 없었다는 점에서 포스코 경영진 또한 책임에서 벗어날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 포항제철소에 근무하는 A 씨는 같은 부서에 근무하는 4명의 상사에 의해 지속적인 성희롱과 성추행을 받아왔다. 이들 직장상사들은 부서 회식자리에서 A 씨에게 술을 따르라 강요하고, 몸을 더듬는 등 성희롱과 성추행을 상습적으로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참다못한 A 씨는 지난해 12월 포스코 정도경영실에 직장상사 B 씨를 성희롱가해자로 신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정부가 현행 '주 단위'인 연장근로시간을 '월 단위'로 개편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주52시간제의 기본 틀은 유지하되 현재 1주(12시간)로 제한된 연장근로단위를 4주(48시간)로 늘려 급변하는 노동환경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겠다는 것이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23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노동시장 개혁 추진방향' 브리핑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이는 지난 16일 정부가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새 정부 경제정책방향'의 후속 조치이기도 하다. 당시 경제정책방향에는 근로시간 제도 및 임금체계 개편 등 노동시장 개혁 추진방향이 담긴 바 있다. 고용부는 우선 주52시간제로 대표되는 현행 근로시간 제도를 보다 탄력적으로 운영하겠다는 계획이다. 현행 근로기준법은 법정근로시간 1주 40시간에 연장근로시간 12시간을 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문재인 정부의 대표 노동 정책인 주52시간제로, 2018년 3월 법 개정을 거쳐 그 해 7월부터 사업장 규모별로 순차 시행됐다. 주52시간제 시행은 일단 장시간 근로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이 장관도 이날 "우리가 근로자의 건강권을 보호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실 근로시간 단축 노력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스마트시티 혁신기업 그렉터는 KT와 함께 싱가포르에서 진행하는 아시아 최대 정보통신 박람회 '커뮤닉아시아 2022'에 참가해 70여개의 글로벌 업체에 'DX인프라' 플랫폼을 소개했다. 커뮤닉아시아는 1979년부터 매년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최대 정보통신박람회로, 획기적인 전세계 ICT 기술을 총망라하고 있다. 올해는 1만7000여명의 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32개국 545개 기업이 출품했다. 한국, 캐나다, 독일, 프랑스, 미국, 영국 등 12개국이 국가별 전시관을 선보였다. DX인프라는 스마트시티를 위한 클라우드 서비스다. 다양한 시설들의 통합운영환경을 제공하고 해당시설에 맞는 운영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동안 성남시 버스쉘터, 부산에코델타 스마트빌리지, 행안부 시설물 안전관리 등에 참여했다. 김영신 그렉터 대표는 "경기도, 인천시, 고양시, 의정부시 등 수많은 지자체와 스마트시티 사업을 추진하면서 스마트시티를 위한 도시인프라 운영관리가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는 기존 인공지능·사물인터넷(IoT)과 같은 테크기술과 해당시설에 대한 운영노하우가 결합되는 디지털전환(DX)을 통해 발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관련업계에 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집단감염이 우려됨에도 불구, 필요한 조치 의무를 하지 않은 쿠팡 관계자들이 2년여 만에 검찰에 넘겨졌다. 중부지방고용노동청부천지청은 산업안전보건법 및 산업안전보건기준에관한규칙 위반 혐의로 쿠팡 법인 2곳과 쿠팡 관계자 7명 등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쿠팡 노동자의 건강한 노동과 인권을 위한 대책위에 따르면 부천고용노동청은 쿠팡 측이 사업장 내 집단감염이 명백히 예견되는 위험에서도 작업중지 등 의무를 다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쿠팡은 지난 2020년 5월24일 방역당국으로부터 부천센터 일부 노동자의 코로나19감염 사실을 전달받고도 알리지 않고 다음 날까지 센터를 정상적으로 운영해 집단 감염을 일으켰다. 산안법 제51조에 따르면 사업주는 산업재해가 발생할 급박한 위험이 있을 때 즉시 작업을 중지시키고 노동자를 작업장소에 대피시키는 등 안전 및 보건에 관하여 필요한 조치 의무를 다해야 하지만 쿠팡은 사업장 내 집단감염이 명백히 예견되는 위험에서도 ‘작업중지’ 등 의무를 다하지 않았다. 또 쿠팡은 안전보건규칙 제572조 제2항과 안전보건규칙 제566조에 따라 한랭작업장에서 일하는 노동자에 대한 보호조치도 하지 않았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내 매출 1000대 상장사의 지난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2001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 1조 클럽에 가입한 곳은 28곳으로 1년 새 10곳 많아졌다. 반면 2020년 영업익과 순익 톱3에 이름을 올렸던 한국전력공사(한전)는 지난해 두 항목 모두 '꼴찌' 불명예를 안았다.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01~2021년 국내 매출 1000대 상장사 영업손익 및 당기손익 현황 분석' 결과를 22일 발표했다. 조사 대상 1000대 상장사는 각 년도 매출, 개별(별도) 재무제표 기준이다. 지난해 국내 매출 1000대 기업의 영업이익 규모는 145조5249억원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도 93조9149억원보다 51조원 넘게 증가한 금액이다.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국내 1000대 기업 영업익 규모가 최근 1년 새 55% 껑충 뛰었다. 1000대 기업 매출 대비 영업이익 비중을 의미하는 영업이익률도 2019년 5.2%, 2020년 6.3%에서 작년에는 8.4%로 상승했다. 2001년 이후 역대 최고 영업이익률은 2018년 기록한 10.7%다. 1000대 기업 전체 영업이익은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화솔루션이 세계적 에너지 기업인 쉘이 추진 중인 미국 캘리포니아주 수소 충전소 네트워크 구축 사업에 참여한다. 2030년까지 수소 충전소 1000기가 설치될 예정인 캘리포니아에서 쉘과 함께 친환경 사업을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한화솔루션의 100% 미국 자회사인 한화시마론은 쉘에 운송용 수소탱크인 넵튠(Neptune)을 공급한다고 21일 밝혔다. 넵튠은 탄소섬유 기반의 복합소재로 제작된 타입4 탱크다. 2000리터(ℓ)까지 저장이 가능한 초대용량 수소탱크다. 타입4 탱크 중 세계에서 가장 높은 압력(517bar)으로 수소 저장이 가능하다. 탱크 변형 방지(Anti- Buckling) 기술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탱크 변형 방지 기술이 적용된 제품은 수소를 탱크에서 100% 추출해도 탱크가 파손되지 않는다. 일반적인 타입4 탱크는 수소를 완전히 추출할 경우 탱크가 쪼그라들 수 있어 약 10%의 수소를 남겨둬야 하기 때문에 운송 효율성이 떨어진다. 친환경 분야에 지속적으로 투자 중인 쉘은 한화시마론의 수소탱크를 활용, 캘리포니아주에 수소 충전소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 캘리포니아주는 미국 수소 산업 중심지로 북미 지역 총 66개의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KT가 카이스트(KAIST)와 손잡고 인공지능(AI) 개발에 속도를 낸다. KT는 카이스트와 대전 유성구 KT대덕2연구센터에서 AI 공동연구센터 '코리아 테크 스퀘어(Korea Tech Square)' 개소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현장에는 KT 구현모 대표, 김이한 융합기술원장, 배순민 AI2XL연구소장을 비롯해 카이스트 이광형 총장, 이동만 공과대학장, 류석영 전산학부장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현판 제막식 ▲준공 현황 소개 ▲양사 대표 및 총장 인사 ▲그래픽처리유닛(GPU) 팜 서명 ▲공간 투어 순으로 진행했다. 코리아 테크 스퀘어는 멀티모달 AI(인간의감정 등을 인식하고 사고하는 AI 모델) 기술 등 다양한 AI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하기 위해 설립했다. 양사는 지난해 5월 AI 및 소프트웨어 기술 공동 연구개발 협약을 맺고, 12월에는 AI 원천기술과 응용기술 공동 연구과제를 추진하면서 협력해왔다. 코리아 테크 스퀘어는 KT대덕2연구센터 4동의 4, 5층에 약 2267㎡ 규모로 조성했다. 연구실과 실험실, 컴퓨터실 등의 연구개발 공간과 운동실, 휴게실 등의 편의 공간이 마련됐다. 건물 1층에는 산학 연구활동에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최근 7년간 오폐수·폐기물 처리시설 등에서 총 50명이 넘는 노동자 사망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 당국은 이들 시설에 '위험경보'를 발령하고 철저한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20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2015년부터 올해 6월까지 오폐수·폐기물 처리시설, 정화조 등에서 32건의 사망 사고가 발생해 노동자 총 52명이 숨졌다. 사고 유형은 질식이 21건(32명)으로 가장 많았고 화재·폭발 7건(16명), 익사 3건(3명), 화상 1건(1명) 등이 뒤를 이었다. 시설별로는 오폐수·폐기물 처리시설이 18건(30명)으로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이어 정화조 5건(8명), 하수관로 4건(7명), 저수·저류소 3건(4명), 저장탱크 2건(3명) 순이었다. 작업 내용은 청소·처리 12건(19명), 유지·보수 7건(10명), 화기작업 5건(11명), 공사중 2건(4명), 기타 6건(8명)이었다. 특히 올해 들어서는 폐기물 처리업체에서 화재·폭발 사고가 잇따르는 모습이다. 앞서 지난 3월29일 한 폐기물 처리업체에선 용접작업 중 유증기 폭발로 노동자 2명이 사망했으며, 4월6일에는 폐식용유 재활용 공장에서 역시 유증기 폭발로
[시사뉴스 김남규 기자] 베스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 코웨이(대표 이해선 서장원)가 R&D(연구개발) 투자를 적극 확대하며 신기술 선점 및 원천 기술 확보를 통한 기술경쟁력 강화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코웨이의 지난해 연구개발비용은 전년대비 약 15% 증가한 약 480억 원으로 역대 최대 수준이다. 통상 환경가전 업체 연구개발비는 약 200억 내외임을 감안하면 경쟁사 대비 월등히 높은 투자 규모이다. 특히 넷마블 인수 후 코웨이 연구개발 투자는 대폭 확대됐다. 넷마블 인수 전과 비교하면 연구개발비용은 2019년 380억에서 약 30%가량 증가했다. 코웨이의 연구개발 조직은 R&D센터인 환경기술연구소를 주축으로 디자인연구소, TQA(Trust&Quality Assurance)센터, 생산기술연구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국내외 신제품 및 신기술 개발을 담당하는 환경기술연구소, 품질 관련 총괄조직인 TQA실, 제품 디자인 및 UI 구조설계 등을 개발하는 디자인 연구소 등 연구개발 구조를 체계화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업계 최고 수준인 약 500여 명의 전문 연구인력을 통해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코웨이의 과감한 연구개발 투자는 국내외 특허를 통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민관합동 첫 작품으로 꼽히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5대그룹을 중심으로 민간 외교가 본격화됐다. 기업들은 대한상공회의소 최태원 회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네트워크에 시동을 걸었다. 이들은 사업과 연관성 있는 공략 국가를 정하고 유통망과 스포츠 구단 등 강점을 활용해 교섭에 나섰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SK그룹 회장)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을 위해 프랑스 파리에 도착했다. 최 회장은 파리에서 열리는 제170차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 참석해 한국의 2차 경쟁 프레젠테이션(PT) 등을 지원한다.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 민간위원장을 맡은 후 이뤄지는 첫 공식 외교 활동이다. 최 회장은 총회를 전후로 각국의 대사들을 만나 부산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최 회장은 SK그룹 내 부회장급 최고경영진이 전면에 포진한 'WE(World Expo) TF'를 신설했다. 이 TF는 2개의 지원팀과 3개의 권역별 담당으로 구성했다. SK 관계사들이 합작공장 설립, 현지 기업 인수 등을 통해 관계를 맺은 해외 정부나 기업 등과의 네트워크를 총동원해 유치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신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법원이 8일 BBQ 내부 전산망에 불법 접속한 혐의를 받는 박현종 bhc 회장에게 유죄 선고를 내린 것에 대해 bhc그룹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bhc 측은 "판결문을 받은 뒤 바로 항소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동부지법 형사11단독 정원 판사는 이날 오후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를 받는 박 회장에 대해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박 회장은 2015년 7월 불법으로 습득한 아이디와 비밀번호로 BBQ 내부 전산망에 접속해 영업비밀을 침해했다는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박 회장은 BBQ를 퇴사한 상태로 BBQ 경쟁사인 bhc 최고경영자 신분이었다. 박현종 회장은 BBQ에서 해외사업 담당 부사장으로 재직하다가 BBQ가 bhc를 사모펀드에 매각한 후 bhc로 회사를 옮겼다. 검찰은 박 회장이 BBQ 직원으로부터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넘겨 받아 bhc와 소송을 진행하는 서류를 비롯해 BBQ의 매출 현황 자료 등을 열람하고 이를 다운 받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박 회장 휴대폰에서 BBQ 내부 전산망에 접속할 수 있는 아이디와 비밀번호가 적힌 쪽지를 증거로 제시했다. 그러나 bhc는 이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SPC그룹은 프랑스 샌드위치&샐러드 전문 브랜드 '리나스(Lina’s)'를 인수했다고 7일 밝혔다. SPC그룹의 유럽지주회사인 'SPC유로'가 리나스 브랜드를 소유한 프랑스 '리나스 데블로프망'의 지분 100%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SPC그룹은 이번 인수를 통해 국내외 사업을 적극 확장할 계획이다. 리나스가 보유한 기술과 경험을 활용해 파리바게뜨를 필두로 한 글로벌 사업의 다양성과 시너지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프랑스 리나스를 SPC그룹의 '샌드위치 및 샐러드 연구개발(R&D) 허브'로 삼아, 프랑스의 기술력과 레시피를 도입할 예정이다. 프랑스 현지에서 개발한 제품들을 SPC그룹 주요 브랜드 매장에 확산시키는 등 시너지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또 리나스의 유럽 시장에서 확대는 물론 파리바게뜨 글로벌 사업 인프라를 활용해 북미, 동남아 시장에도 적극 진출할 예정이다. SPC그룹 글로벌 전략 총괄 잭 모란 부사장은 "리나스가 보유한 기술력과 30년 넘는 프랑스 시장 경험과 노하우는 SPC그룹의 유럽 및 글로벌 시장 확대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신규 국가 진출 및 해외 브랜드 인수 등 글로벌 사업 강화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