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노동이사제 도입을 의무화하는 법안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안건조정위원회를 통과하자 경제계가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5일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한국무역협회·중소기업중앙회·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단체는 "경제계는 그동안 노동이사제 입법 추진에 앞서 부작용에 대한 충분한 검토나 국민적 합의가 선행돼야 함을 거듭 강조해왔다"면서 "그러나 이러한 요청은 전혀 반영되지 않은 채 법안 개정 절차가 강행되고 있는 것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경제계는 "우리나라의 갈등적 노사관계 환경에서 공공부문의 노동이사제 도입은 노사관계 힘의 불균형을 심화시키고, 공공기관의 방만한 운영과 도덕적 해이가 더욱 조장될 것으로 우려된다"며 "특히 공공부문의 노동이사제 도입이 민간기업에까지 확대될 경우 이사회 기능을 왜곡시키고 경영상 의사결정의 신속성을 저하하는 등 경쟁력을 심각하게 저해할 것이 명백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충분한 논의와 국민적 공감대 없이 노동이사제 처리를 강행하는 것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며 "경제계는 국회가 동 법안에 대한 추가적인 입법절차를 중단할 것을 다시 한번 간곡히
[시사뉴스 김남규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김현준, 이하 LH)가 ‘부천괴안 B-1블록’ 신혼희망타운 입주자 모집 중이라고 4일 밝혔다. ‘부천괴안 B-1블록’은 경기도 부천시 괴안동에 위치한 신혼희망타운으로 공공분양 193세대, 행복주택 96세대, 총 289세대로 구성됐으며 이번 공공분양 193세대는 55㎡ 타입이다. 행복주택 96호는 추후 공급예정이다. 이 단지는 부천괴안공공주택사업에 포함된 단지다. 이 사업으로 부천괴안 B-1블록을 포함해 괴안동 양지초 일원에 999세대(공공주택789 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다. 부천괴안 B-1블록은 신혼희망타운 특화 단지로 설계됐다. 단지 내 어린이집과 실내 놀이터, 방과 후 돌봄 교실 등이 단지 내에 들어설 예정이며, 초등학교가 5분 거리 이내로 위치해 통학에도 수월하다. 이와 함께 주민카페, 헬스장 등의 입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도 함께 제공되며 괴안체육공원과 푸른 수목원 등 녹지를 가까이서 이용할 수 있는 등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했다. 단지 외부로는 주변 대형마트와 영화관 등이 포함된 상업시설이 조성돼 있고, 주변에 대형 주거 지구인 향동지구가 있어 해당 지구의 생활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다. 대중교통
SK 최태원, 현대중 권오갑, 효성 조현준, 두산 박정원 회장 신년사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기업의 숙명은 챔피언이 아니라 도전자가 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새해에도 위대한 도전 정신으로 미래를 앞서가는 '새로운 시간의 프런티어'가 되자."(최태원 SK그룹 회장) 주요 기업들의 수장들은 내년에도 어려운 경영 환경이 지속되겠지만 도전 정신으로 위기를 극복하자며 구성원들을 독려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지난달 31일 전체 구성원들에게 이메일로 보낸 2022년 신년인사에서 코로나 팬데믹과 기후 위기 등이 중첩된 경영환경에 대처하기 위해 도전정신으로 충만한 '프런티어'(개척자)가 되자고 밝혔다. 그는 SK의 주요 사업이 글로벌 패권 경쟁의 한 복판에 서 있는 현실을 언급한 뒤 "지정학적 갈등이 경제적 발전을 이렇게 위협한 적은 없었던 것 같다"며 "과거 경험에 안주하지 말고 전략적 유연성에 기반해 창조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권오갑 현대중공업그룹 회장도 이날 신년사를 통해 "지나온 50년이 도전과 성장의 시간이었다면 앞으로의 50년을 시작하는 지금은 혁신을 통한 새로운 가치 창출의 시간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 세계는 기후변화와 함께 에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경남도와 진주시는 지난 29일 개최된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미채용한 올해 계획된 일반정규직 250명 신규채용 계획이 결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LH는 정부의 한국토지주택공사(LH) 혁신방안에 따른 정원 감축 등으로 중단됐던 2021년 신규채용을 재개해 일반정규직 250명을 별도정원으로 채용한다. 이 중 혁신도시법에 따른 5명이하 채용 제외 등 예외규정을 적용하더라도 지역인재를 최대한 50여명 채용하고 채용목표제는 ▲이전지역(경남)인재 30% ▲비수도권지역인재 35% ▲양성평등 25% 순으로 적용한다. LH 신규채용은 30일부터 한국토지주택공사(LH) 누리집과 공공기관경영정보공개시스템(ALIO)을 통해 공고하고 있으며 내년 3월30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하고 4월11일부터 임용돼 한국토지주택공사(LH) 본사 등에 근무할 예정이다. 경남도는 올해 3월 LH 부동산 투기 의혹이 언론에 최초 보도된 이후 LH 혁신안과 경남혁신도시 연계상생방안 마련을 위해 지역정치권, 경남도의회, 진주시 등과 함께 청와대를 비롯해 국무총리, 기재부, 국토부 등 정부부처에 지속적으로 건의해왔다. 진주시도 지난 6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SK하이닉스는 미국 인텔(Intel)의 낸드플래시 사업부를 인수하는 1단계 절차를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2일 중국 반독점심사 승인을 받은 후 인텔이 보유한 자산을 양수하는 데 필요한 작업을 이날 마쳤다. 이를 통해 SK하이닉스가 넘겨 받는 자산은 낸드플래시 메모리 기반 데이터 저장 장치 SSD(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 사업과 중국 다롄 팹(생산시설) 등이다. SK하이닉스는 총 계약금액 90억 달러 중 70억 달러를 1차로 인텔에 지급한다. SK하이닉스는 2025년 3월께 남은 20억 달러를 2차로 지급하고 낸드플래시 웨이퍼 R&D와 다롄팹 운영 인력을 비롯한 관련 유·무형자산을 이전 받는다. 이 시점을 기해 인수계약은 최종 마무리된다. SK하이닉스는 인텔 SSD 사업을 운영할 미국 신설자회사의 사명을 '솔리다임(Solidigm)'으로 정했다. 솔리다임은 메모리 솔루션 산업을 뜻하는 솔리드 스테이트(Solid-State)와 패러다임(Paradigm)의 합성어다. 기술 혁신과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바탕으로 메모리 솔루션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를 이끌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호세(S
병무청, 내년 산업지원인력 배정 발표 "그린뉴딜과 소재·부품·장비 분야 배정"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병무청은 내년 전문연구요원과 산업기능요원, 승선근무예비역으로 편입할 수 있는 인원 1만4000명을 소재·부품·장비(소부장) 1만1000여개 병역지정업체와 해운·수산업체에 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연구기관에서 과학기술 연구·학문 분야에 종사할 전문연구요원 2400명은 박사과정 1000명, 기업부설연구소 1200명, 국공립연구소 등 200명이다. 산업체에서 제조·생산 분야에 일할 산업기능요원은 1만600명 배정됐다. 그 중 사회복무요원 소집 대상자가 7000명이다. 나머지 현역병 입영 대상자 3600명은 기간산업체에 3270명, 방위산업체에 34명, 농어업 분야에 296명씩 배정됐다. 해운·수산업체 선박에서 항해사·기관사로 종사할 승선근무예비역은 1000명 배정됐다. 병역지정업체별 배정 인원은 병무청 누리집과 산업지원인력 취업정보 사이트인 산업지원 병역일터에 게재된다. 정석환 병무청장은 "2022년에는 중소기업과 그린뉴딜 및 소재·부품·장비 분야 등 국가 산업 발전에 필요한 산업 위주로 인력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KB증권은 자산관리 경쟁력 강화를 위한 WM 투자솔루션 제공 역량 강화, IB 사업 역량 고도화, 디지털 대응 역량 강화를 중심으로 한 조직개편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KB증권에 따르면 WM부문은 차별화된 자산관리 서비스 역량 강화를 위해 기존 WM총괄본부를 고객/채널 전략 중심의 'WM영업총괄본부'와 WM투자전략과 상품/서비스 제공 중심의 'WM솔루션총괄본부'로 확대 개편해 조직 기능별 전문성을 강화했다. 신설된 'WM솔루션총괄본부'는 총괄본부 직할로 'WM투자전략부'를 신설해 WM투자전략, 투자 포트폴리오 제공 및 자문, 추천 상품 Selection 기능 강화 및 사후관리 등을 통합해 수행할 예정이다. 총괄본부장으로는 자산배분전략 전문가인 현 리서치센터장 신동준 상무를 임명했다. 총괄본부 예하에는 금융상품 및 자문(부동산, 세무)서비스를 중심으로 하는 '자산관리솔루션센터'와 Wrap, 신탁 등 고객 맞춤형 상품을 제공 및 운용을 하는 '고객자산운용센터'를 편제했다. 고객군별 차별적이고 전문적인 자산관리 솔루션 제공 역량을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WM영업총괄본부’는 지역본부 중심의 영업채널을 고객군별로 세분화해 HNWI(Hig
필리핀 국방부와 3100톤급 초계함 2척 건조계약 대함미사일·수직발사대 탑재, AESA 레이더도 장착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조선해양이 필리핀으로부터 총 5830억원 규모의 초계함 2척을 수주하는데 성공했다. 한국조선해양은 28일 필리핀 국방부와 3100톤급 초계함 2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초계함은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건조해 2025년까지 필리핀에 인도할 예정이다. 이날 계약 체결식에는 한국조선해양 가삼현 부회장, 방위사업청 강은호 청장과 필리핀 국방부 델핀 로렌자나(Delfin N. Lorenzana) 장관, 아델루이스 보르다도(Adeluis S. Bordado) 해군사령관 등 필리핀 국방부 관계자가 참석했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수주한 함정은 배수량 3100톤급, 길이 116m, 폭 14.6m에 순항 속도는 15노트(약 28㎞/h), 항속 거리는 4500해리(8330㎞)이다. 대함미사일과 수직발사대(VLS)가 탑재되고, 대공 탐지능력을 높일 수 있는 AESA 레이더가 장착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은 앞서 2016년에 2600톤급 필리핀 호위함 2척을 수주해 최근 성공적으로 인도했다. 호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에디슨모터스컨소시엄의 쌍용차 인수 계약 체결이 난항을 이어가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에디슨모터스는 지난 24일 서울회생법원에 계약 및 계약금 납입 기일 연장 신청을 했으며, 법원은 이를 받아들여 에디슨과 쌍용차의 투자계약 체결기한을 내년 1월10일로 연기했다. 당초 계약체결 법정기한은 이달 27일까지였지만, 구체적 인수조건 등 양측의 협상이 마무리되지 않아 더 시간이 필요한 것으로 전해졌다. 에디슨모터스와 쌍용차 측은 당초 인수금액에서 51억원 가량 삭감된 3048억원 수준의 인수가에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에디슨은 인수절차가 마무리되기 전에도 쌍용차의 사업에 관여할 수 있도록 하는 조항을 계약서에 넣기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인수금액 마련이 계약 체결 지연의 핵심 이유일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당초 에디슨모터스는 쌍용차 인수·운영자금 1조6000억원의 절반 가량인 8000억원을 평택공장 부지를 담보로 산업은행에서 대출받겠다고 밝혔지만 산은은 사실상 대출 불가 입장을 밝혔다. 에디슨모터스는 이후 현재 가치가 9000억원 가량인 평택공장의 용도를 공업지역에서 주거지역으로 바꾸고, 이곳에 평택시와 함께 아파트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KB금융지주는 그룹 사업부문 체계 고도화, 디지털플랫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글로벌 부문 강화를 위한 조직개편, 경영진 인사를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먼저 KB금융지주는 사업부문을 3명의 부회장과 총괄부문장이 담당하는 4개 비즈니스 그룹 체제로 재편했다. 이를 통해 사업부문간 연계·협업을 더욱 강화하고, 그룹 관점의 시너지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4개 비즈니스 그룹은 ▲허인 부회장 : 개인고객부문, 자산관리(WM)·연금부문, 중소상공인(SME)부문 ▲이동철 부회장 : 글로벌부문, 보험부문 ▲양종희 부회장 : 디지털부문, 정보기술(IT)부문 ▲박정림 총괄부문장 : 자본시장부문, 기업투자금융(CIB)부문으로 구성된다. 자본시장부문과, CIB부문을 담당하는 총괄부문장은 그룹 차원의 투자·자산운용 역량 강화, 투자 포트폴리오 관리 등 그룹 내 투자부문 조정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 금융 애플리케이션(앱) 리번들링 추세, 마이데이터 사업 본격화 등으로 금융사간, 금융사와 빅테크간 더욱 치열해지는 '플랫폼 주도권 경쟁'에 대응하기 위한 조직을 신설했다. 리번들링은 특화돼 개별적으로 분화됐던 서비스가 다시 통합돼 하나의 플랫폼에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 CJ대한통운본부 소속 택배노동자 1700명이 28일부터 무기한 파업에 들어갔다. 올 들어 4번째 파업이다. 민주노총 산하 전국택배노조 CJ대한통운지부는 지난 23일 총파업 찬반투표에서 93.6% 찬성으로 파업을 가결시켰다. 재적인원 2500명 가운데 2143명이 찬성했다. 반대는 138표, 무효는 21표에 그쳤다. CJ대한통운은 올해 3분기(7~9월) 기준 국내 택배시장에서 점유율 48%를 차지하는 1위 사업자다. 다만 노조원 수는 전체 택배기사 2만여명의 12% 정도인 2500명이다. 이중 쟁의권이 있는 조합원 1700명(약 8%) 가량이 파업에 참여한 것으로 보인다. 전체 택배기사에 비해 파업 참여자수가 적어 파급력이 제한적이지만 노조원 비율이 높은 창원·울산·광주·성남 등 일부지역에서는 배송차질이 예상된다. 파업 참여 기사들의 물량을 비조합원 택배기사들이 나눠 처리하고 있지만 조합원 비중이 높은 곳에서는 연말 성수기를 맞아 증가한 택배량을 소화하기 힘든 것이 현실이다. 택배파업이 현실화하며 자영업자들과 소비자들의 불만도 터져나오고 있다. 90여만명의 자영업자가 가입된 한 인터넷 카페에서는 택배 파업과 관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 CJ대한통운본부가 오는 28일 무기한 총파업을 예고한 것과 관련해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가 파업 철회를 촉구했다. 경총은 27일 입장문을 내고 "경영계는 택배노조가 특정 개별기업을 빌미로 자신들의 이익을 추구하면서 국민 생활과 국가 경제에 피해를 불러올 명분 없는 파업을 철회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경총은 "택배노조는 올들어 이미 세 번의 파업을 강행했고, 정부 및 정치권의 개입과 사회적 합의가 매번 뒤따랐다. 그럼에도 택배노조는 연말연시 성수기의 택배 물량을 담보로 자신들의 요구사항만을 관철시키려 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더 이상 ‘위력과 투쟁을 통하면 무엇이든 얻을 수 있다’는 구시대적 노동운동 발상에서 비롯된 파업에 공감할 국민은 없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금번 파업은 방역 강화로 인해 온라인에 의한 생필품 수급 의존도가 높아진 국민들의 생활에 극심한 타격을 줄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해 오프라인 판매가 사실상 중단된 상황에서 온라인 판매로 간신히 명맥을 잇고 있는 자영업자들의 생계에 치명상을 입힐 수 있어 우려가 큰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또 경총은 'CJ대한통운이 사회적 합의를 위반하
CJ그룹이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전원을 유임하고 53명의 신임 임원을 승진시키는 내용의 2022년 정기임원인사를 27일 발표했다. 임원인사는 1월1일자로 단행한다. CJ그룹은 그룹 내 주요 계열사 대표이사 전원을 유임키로 했다. 지난해 CJ제일제당, CJ대한통운, CJ ENM, CJ프레시웨이, CJ푸드빌 등 대다수 계열사의 CEO를 교체했던 점도 영향을 미쳤다고 CJ그룹은 설명했다. 2022년 인사부터 임원 직급이 사장 이하 상무대우까지 모두 '경영리더' 단일 직급으로 통합된 가운데 신임 경영리더에는 53명이 이름을 올렸다. 2020년 19명, 2021년 38명 대비 대폭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다. 30대 임원 4명을 비롯해 1980년 이후 출생자 8명(15%)이 포함됐다. 평균 연령은 45.6세로 전년(45세)과 비슷한 수준이다. 여성 신임임원 약진도 두드러졌다. 글로벌에서 만두 대형화에 기여한 CJ제일제당 식품사업부문 GSP리더 신유진(38), CJ제일제당 차세대 바이오 CDMO 진출을 주도한 미래경영연구원 구동인(38), 오리지널 콘텐츠 기반으로 TVING 성장에 기여한 콘텐츠·마케팅 리더 황혜정(48) 등을 포함해 역대 최다인 11명(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