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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홍준표 “與 무소속 복당, 어이없는 짓” 강력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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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세권 기자]홍준표 경남지사는 16일 “선거가 끝나자마자 무소속 복당 운운하는 것은 참 어이없는 짓들”이라며 새누리당이 20대 총선에서 참패한 뒤 바로 '무소속 복당 허용' 방침을 내린 것을 강력 비난했다.

홍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시간을 갖고 냉혹한 자아비판을 해도 될 일을 자신들의 감투보존을 위해”라며 이같이 적었다.

홍 지사는 “내가 속한 정당이지만 이건 아니다 싶어 말씀드리지 않을 수 없다”며“선거 끝난 이튿날 한다는 것이 무소속 복당시켜 제1당 되려고 시도하는 모습”이라고 운을 뗐다.

홍 지사는 “민심이 제2당으로 만들었는데 그에 대한 반성은 하지 않고 무소속을 끌여 들여 무리하게 제1당이 되려고 하는 저의는 어디에 있나”라고 비판했다.

그는 “153석 과반수가 넘을 때도 야당 눈치보느라 법안 처리 하나 못한 여당 수뇌부가 이제 자신들 국회 감투 분배에 유리한 고지를 점하기 위해 당에서 내친 무소속을 다시 끌여들이려고 하는 짓은 참으로 후안무치”라고 혹평했다.

홍 지사는 또 “153석일때도 선진화 핑계 대고 일 하나 하지 않던 분들이 무소속 끌여들여 129석이 되어본들 안하던 일을 하겠냐”며 “정체성이 맞지 않다고 내친 사람이 선거 과정에서 반성하고 이제 정체성이 동일해졌겠냐”고 거듭 '무소속 복당 허용' 방침을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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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또 만지작…전국을 부동산 투기장으로 만들 건가
또 다시 ‘규제 만능주의’의 유령이 나타나려 하고 있다. 지난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규제 지역에서 제외되었던 경기도 구리, 화성(동탄), 김포와 세종 등지에서 주택 가격이 급등하자, 정부는 이제 이들 지역을 다시 규제 지역으로 묶을 태세이다. 이는 과거 역대 정부 때 수 차례의 부동산 대책이 낳았던 ‘풍선효과’의 명백한 재현이며, 정부가 정책 실패를 인정하지 않고 땜질식 처방을 반복하겠다는 선언과 다름없다. 규제의 굴레, 풍선효과의 무한 반복 부동산 시장의 불패 신화는 오히려 정부의 규제가 만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 곳을 묶으면, 규제를 피해 간 옆 동네가 달아오르는 ‘풍선효과’는 이제 부동산 정책의 부작용을 설명하는 고전적인 공식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10.15 부동산대책에서 정부가 서울과 수도권 일부를 규제 지역으로 묶자, 바로 그 옆의 경기도 구리, 화성, 김포가 급등했다. 이들 지역은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거나, 비교적 규제가 덜한 틈을 타 투기적 수요는 물론 실수요까지 몰리면서 시장 과열을 주도했다. 이들 지역의 아파트 값이 급등세를 보이자 정부는 불이 옮겨붙은 이 지역들마저 다시 규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만약 이들 지역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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